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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3,54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스토리의 긴박감이나 재미가 <헝거 게임> 시리즈 보다 낫다. <헝거 게임>은 마지막 3부를 파트 I, II로 늘이면서 돈 벌려는 속셈이 뻔히 보이는데, 뭐 재미있다면야 이해하지. <헝거 게임: 모킹 제이>는 별로였거든. <메이즈 러너>는 그렇지 않길 바란다. 그래도 곧 개봉하는 <헝거 게임> 마지막편이니 봐줘야할 듯 싶은데, 극장에서는 별로 보고 싶진 않네. 괜히 뻔한 속셈에 휘둘리는 거 같고 말이지.
1.
이번 편을 보고 난 소감 한 마디. 트리샤, 거 빡돌게 하네. 이쁘장하게 생겨서 밥맛없게 만드는 짓을 하니. 내가 주인공이라면 배신감에 돌아버릴 지경이었을 듯.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되려나? 아마도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다. 미안하다 하며 해피 엔딩을 하지 않을까 싶은. 아님 말고.
2.
잰슨 역의 에이반 길렌은 스크린으로는 처음 보는 듯. <왕좌의 게임>에서 맡은 배역과 비슷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