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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마션: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0

나의 3,54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원래 회사 무비 데이로 가서 봤는데, 사실 그 때 보다가 졸았다. 그 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랬다. 내가 영화를 보면서 졸다니. 살면서 그런 적이 거의 없는데 그 때는 연달아 그랬다. 아마 007 보러 갔을 때도 그랬었지? ㅋㅋ 그러다 이제서야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시 감상했는데(본 부분도 있고 안 본 부분도 있어서 내가 본 영화로는 카운팅을 안 해뒀었다.) 글쎄 나는 생각보다 괜찮지는 않았다. 


#1

글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전작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에서도 실망했고, <마션>도 그닥 내겐 괜찮다는 생각이 안 들다 보니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가 나랑 안 맞나 이제? 이런 생각이 들 정도다. 사실 <글래디에이터>를 봤을 때, 재미는 있었지만 마지막 장면이 좀 어이가 없었거든. 어찌 일개 검투사가 황제를. 그래도 <글래디에이터>는 재미있었으니 패스. <마션>의 마지막 장면도 조금은 어이가 없었던 부분이었다. 그렇게 영화를 보면 되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나는 <마션>이 그리 재밌지 않다 보니 하는 소리다. 그래도 <프로메테우스>는 괜찮게 봤기에 2017년 <에일리언: 커버넌트>(<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은 기대해본다. 


#2

중국 영화 시장이 많이 커진 듯싶다. 영화를 보면 중국 영화팬들을 고려한 게 눈에 띄네.


#3

맷 데이먼의 감자 먹는 모습 보면 감자 먹고 싶어진다. 참 맛나게 먹는 거 같애.


#4

개인적으로는 <그래비티>를 훨씬 더 재밌게 본 거 같다.


#5

이거 보면, 혼자서 고립된 환경에 처한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 분)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그래서 아마 이거 본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런지도 모른다. 그들에게 다음을 알려주고 싶다. 


스톡데일 패러독스


긍정적인 생각만큼 중요한 건 현실 인식이다. 현실 인식을 정확히 하지 않은 긍정적인 생각을 낙관이라 한다.


#6

예고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