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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내력 때문에 나는 술을 못 한다.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해서 안 하는 거다. 그런 나도 가끔씩은 술이 먹고플 때가 있다. 고작 맥주 정도 밖에 못 마시지만. 사무실에 앉아서 2016년을 맞이하고도 3시간이 지났는데 갑자기 맥주에 크래미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왔다. 맥주는 기네스 드래프트.
#1
맥주 한 잔 하면서 은사님께 카톡 보냈다. 새해 인사.
#2
요즈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데, 연휴라 부담이 없어서 이 시간까지 잠 안 자고 있다. 뭐 사실 이 시각이 나에게는 저녁 정도 되는 시각인지라 별 부담은 없는 시각이지만 요즈음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한다니까~!
#3
올해 겨울 지나서는 저녁 시간 이후로는 사무실에 있지 않을 생각이다. 집에 있든가 아니면 사람을 만나든가. 내 작년 말에 했던 생각들 하나씩 실천하면서 바꿔나갈 거다.
#4
맛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