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

인턴: 나는 이런 영화 너무 좋아, 강추


#0

나의 3,55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이런 영화 너무 좋아라 한다.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전개되면서도 감동도 있고, 뭔가 메시지도 담긴. 산드라 블록의 실화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를 보고 났을 때의 느낌과 비슷. <블라인드 사이드>가 더 감동적이긴 하지.


#1

이거 보고 나이 든, 정년 퇴임한, 은퇴한 이들의 인턴 제도 만들면 괜찮겠다는 생각 많이 들었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다 옳은 건 아니지만 조언을 새겨 들을 필요는 있으니 여러 모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2

영화 보고 나서야 이해했지만 아마 영화관에 상영할 때는 입소문이 많이 났던 모양이다. 300만을 훌쩍 넘은 관객 동원. 오호~ 다소 놀라운 기록이다. 


#3

르네 루소도 많이 늙었다 싶어서 출생년도를 찾아봤더니 54년 생이다. 62살. 헐. 환갑이 넘었어. 내가 르네 루소란 배우를 알게 된 게 1990년대 중반이니 음. 벌써 20년 전 얘기로구나. 돌아보면 참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가 싶다. 40살이 넘으니까 한 해 한 해가 참...


#4

한동안 로버트 드 니로는 맡는 배역이 그래서 전성기 시절 다 가니 이제 막 출연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는데, <인턴>에서의 배역은 좋았다. 예전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는 없었지만 너무 잘 어울렸던 듯.


#5

예고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