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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이케아 FIXA 나사/칼브럭 260개 (201.6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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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나도 모으는 게 생활화되어 있어서 나사들 통에 양껏 모아놨었다. 그런데 모으는 속도가 쓰는 속도보다 빨라 모이기만 모이고 별로 많이 사용하지 않더라고. 그래서 다 버리고 필요하면 그 때 그 때 사다쓰기로 했었지. 그게 오래 전이다. 나는 그래. 왜 내가 이걸 갖고 있어야지 생각 들면 버린다. 여튼 그러다 이번에는 나사/칼브럭을 샀다. 왜? 보관함에 담겨 있어서 보관하기도 용이하고 해서 말이다. 게다가 예전에 모았던 나사는 다 짧은 나사였고, 칼브럭은 없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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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두께에 따라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칼브럭과 같은 경우는 콘크리트 벽에 구멍 내고 나서 넣고 그 위에 나사 돌려 넣을 때 쓰지. 석고보드의 경우도 매한가지고. 그래서 언젠가 써도 쓸 거라는 생각에 하나 장만했다. 이거 말고도 작은 나사만 모아놓은 것도 있는데 나는 쇼핑을 할 때 내가 사야겠다 생각한 리스트만 산다. 왜? 충동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샀다 생각 들었던 적보다 괜히 샀네 생각 들었던 적이 많아서 경험상 못 샀다고 아쉬워 하는 게 더 낫다 봐.

#2

뒷 부분에 보면 크기와 종류가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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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머리를 보니까 둥근 거랑 납작한 거랑 두 종류더라. 나사로 고정만 하면 됐지 이게 뭐 필요한가 싶겠지만 이케아 제품 조립해보면 알아. 조립 설명서에 둥근 나사가 아니라 납잡한 나사 써라 표시되어 있거든.

#4

보관함 두께는 픽사 공구세트와 같다고 보면 된다. 픽사 전동 드라이버 14.4V와 같은 경우는 픽사 공구세트 두 개 올려놓은 거랑 같더라. 딱 규격에 맞게 되어 있긴 하던데, 세로 길이는 픽사 전동 드라이버 보관함이 좀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