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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최근 본 15편 영화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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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리뷰로 적기에는 한 단락도 안 될 듯하고 요즈음 슬럼프 극복하고 예전 취미들을 하나 둘씩 찾아가는 와중에 블로그에 글쓰는 것도 다시 일상이 되어가는 요즈음이지만, 예전처럼 적을 게 없는 영화 리뷰를 적기보다는 그냥 모아서 한 줄씩 짧막하게나마 적는 게 낫겠다 싶어서 적는다.

#1
두 개의 빛: 릴루미노

나의 3,79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삼성의 광고 영화지만 광고라 해서 나쁘게 볼 건 없을 듯. 한지민의 사시 연기는 일품. 러닝 타임 30분에 유투브에 풀 영상 있으니 무료로 시청하면 될 듯.

#2
리턴 투 센더

나의 3,79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로자먼드 파이크 나온다고 <나를 찾아줘> 급으로 생각하면 오산.

#3
알파고

나의 3,79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까지를 그려낸 다큐. 이걸 보면 이세돌의 승리가 마치 인간 승리처럼 느껴진다. 인간 승리 맞어~

#4
강철비

나의 3,79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의 작품이지만 이번 영화는 실패.

#5
브라이트

나의 3,79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넷플릭스에서 만든 판타지 액션 영화. 뭔가 있을 듯 했지만 그냥 저냥.

#6
플랫라이너

나의 3,79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유혹의 선> 리메이크작. 어렸을 적 봤던 <유혹의 선>은 상당히 몰입해서 봤던 반면(개인 평점 8점), <플랫라이너>는 그렇질 못한. 확실히 원작이 나은 듯. 글쎄. <유혹의 선>을 지금 보면 또 어떨 지는 모르지. <유혹의 선> 리메이크라는 건 나중에 알았음. 영화 보고 나서 비슷한 영화가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리메이크작이더라는.

#7
다운사이징

나의 3,79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보면서 재미가 점점 다운사이징.

#8
무한대를 본 남자

나의 3,80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수학 천재 라마누잔의 일대기. 이런 류의 영화 좋아라하지만 이 영화는 그닥. 실화라고 해도 어찌 그리 비슷한 스토리가 많은지.

#9
어메이징 메리

나의 3,80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어른의 관점에서 아이의 행복을 재단하지 말고, 아이의 관점에서 무엇이 행복인지를 봐라. 나는 딸이 없지만 이런 딸이라면 그 어떤 아빠라도 딸바보 되지 않을까 싶다. 넘 귀엽.

#10
토르: 라그나로크

나의 3,80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애들 영화. 유치. 이런 영화 좋아하면 머리 굳는다. 바보된단 얘기. 이미 바보들 많은 세상이지만.

#11
두 개의 사랑

나의 3,80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역시 사랑을 소재로 한 프랑스 스릴러답다. 프랑스식 사랑을 공감하는 나지만 이런 식은 좀 아니올씨다.

#12
통 메모리즈

나의 3,80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친구> 이후로 학원 폭력물 영화가 꽤 나왔는데 그 중에 이 영화는 그냥 저냥. 추천할 만한 정도는 아닌. 짱으로 나온 이학주란 배우 캐릭터에 별로 어울리지 않는 듯. 짱의 연인(나이 많은)으로 나온 배우의 캐릭터가 멋있었던.

#13
1987

나의 3,80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개인적으로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면을 잘 보여주는 영화 강추하는 바. 

#14
신과 함께-죄와 벌

나의 3,80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하도 유명해서 봤는데 유치. 개실망.

#15
인투 더 포레스트

나의 3,80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두 여자의 산속 생존기. 내용은 괜찮은 편이나 큰 감흥이 없어 평점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