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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일산 밤리단길 카페 @ 하디르 커피

오래 전부터 가봐야지 하고 리스트 업해두었던 카페다. 당시 카페 투어 다니면서 사진 찍던 시절. 하디르 커피 정문 여기서 사진 많이 찍는다. 마치 이슬람풍의 사원 느낌. 근데 난 '디스케이프'와 같이 건물 전체가 이런 외벽인 곳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그냥 입구만 이렇더라는. 건물 코너에 있는데, 옆면은 이렇게 일반 카페더라.

여기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면 하디르 커피랑 카이막인데, 우리가 시킨 건 피넛크림 비엔나, 이스탄불 홍차, 그리고 에그타르트. 그닥 마시거나 먹고 싶지 않더라고. 그래도 글 적으면서 생각드는 게 그래도 갔을 때 한 번 맛볼껄 하는 생각?

피넛크림 비엔나는 그렇게 달지는 않지만(난 달지 않으면 안 마신다) 피넛크림이 들어가서 고소하면서도 달아도 카라멜 마끼아또나 달고나 커피와 같은 그 단맛과는 좀 다른 느낌이라 괜찮았다. 에그타르트는 뭐 기본적으로 다 맛있고. 


근데 사진 찍으러 가서 인물 사진은 왜 안 찍었대. 아. 저 날 옷 대충 입고 가서 그런 듯. 항상 옷을 잘 입고 다녀야 하는 이유가 있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