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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칸다하: 식상한 액션 영화

나의 4,10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영화 거의 안 보는 요즈음에 어쩌다 하루에 3편의 액션 영화를 내리 보다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인데, 이 날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가 없었다.(나머지 두 영화는 '익스트랙션 2', '그레이 맨') 물론 내리 영화를 보다 보면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덕분에 점점 재미가 없어질 수도 있다만, 확실하게 나머지 두 영화에 비해서 재미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긴장감도 덜하고, 박진감도 덜하고.

제라드 버틀러는 '300', '모범시민', '머신건 프리처'까지는 괜찮았는데, '백악관 최후의 날', '지오스톰', '크리미널 스쿼드', '지오스톰', 그리고 '칸다하'까지 그저 그런 배우가 된 듯한 느낌이다. 액션 배우들의 숙명과도 같은. 한 때 주목 받았을 때 많은 영화 찍다가 언제부터는 B급 액션 영화 배우가 되어가는 그런 느낌. 그래서 좀 아쉬운 배우.

영화도 뭐 그저 그렇다. 그리고 인도 배우 한 명 등장하는데(딱 봐도 인도 배우 같던데 찾아보니 인도 배우 맞더라. 이름은 알리 파잘) 별로 어울리지도 않는 배역을 맡아서 한껏 멋있는 척을 하는데, 처음에는 조금 어울리는 듯 싶더니 왜 나왔니 싶은. 타임 킬러용 영화라고 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