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 은폐
동물은 배란기에만 발정하지만 여성은 언제든 성욕을 가질 수 있다. 즉 항상 배란기에 있는 척할 수 있다. 이를 배란 은폐라고 하는데, 배란 은폐가 생긴 것에는 여러 설이 있다.
첫번째는 사냥을 할 때 서로 협동심을 유지해야 하는데 배란한 여자를 독점하기 위해 서로 싸우면 그 집단을 유지하는 데 이롭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이를 피하기 위해 배란이 은폐되었다는 설
두번째는 침팬지 사회에서 암컷이 섹스를 제공하고 수컷으로부터 고기를 얻어먹는 사실에서 착안한 것으로 여자가 남자로부터 지속적으로 먹을 것을 공급받기 위해 배란을 은폐하고 필요에 따라 성욕을 일으켰다는 것
세번째로는 영장류 수컷들은 다른 수컷의 자식을 죽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유아를 살해하면 어미는 다시 배란을 시작하므로 이때 자신의 아이를 임신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자는 가능한 많은 남자와 성교하여 태어난 자식이 누구의 아이인지 모르게 하려 했으며 그래서 배란을 은폐하고 항상 성욕을 유지했다는 설
네번째로는 다른 포유류와는 달리 인간은 일부일처제를 선택했다. 여성은 힘든 임신과 육아의 과정중 자신과 아이를 도와 줄 한 헌식적인 남자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성에게는 포유류의 특성인 일부다처의 경향이 남아 있다. 따라서 여성은 특별한 전략을 발달시켰다. 여성은 다른 동물과 달리 배란기 이외의 기간, 그리고 임신, 수유중에도 성욕을 유발하여 남편과 섹스를 할 수 있다. 즉 여성은 배란기가 매일같이 계속되는 동물을 흉내 내고 있는 것이다.
생각
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밑줄 그은 부분은 공감하는 말인 듯. <인간의 역사>라는 책을 보면, 남성이 왜 사회적으로 우월하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네번째는 해석해야할 듯 하다. 물론 지금과 같은 현재의 시대에는 이러한 것도 조금 달리 생각하긴 해야겠지만...
다음은 참고사항이다 잘 들어두기 바란다.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ㅋㅋ
"해부학적으로 여성 질의 바깥쪽 3분의 1에 성적 감각을 느끼는 세포가 집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