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워크샵을 가서 찍은 사진이다. 돌아오는 날 모여서 찍은 사진으로 기억한다.
그 전에도 단체 사진을 찍긴 했는데 이게 제일 잘 나온 거 같아서 이것으로 올린다.
난 오른쪽 맨 왼쪽에 있다.
내가 알기로는 샤갈의 마을인가 하는 곳이었는데, 청평호반에 있는 곳이다.
거기 사는 개한테 집적대는 모습인데 개무시(?) 당했다.
당시 박쥠으로 불리던 재범씨다. 지금은 다우데이터시스템 산하 다우교육원 팀장이다.
거기서 만난 Information 아가씨와 결혼했다. 이 사람도 참 특이한 사람인데,
영업적 기질이 참 된 사람이다.
이사 중에 꽤나 작업을 잘 했던(마치 윤다훈 같다. 생긴 것도 잘 생기고) 이사가
예전에 청평호수 근처 모텔에서 자다가 아침에 깨어보니 물안개가 방안에 들어와
침대 밑에 뿌옇게 깔리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해서 물안개 낀 모습을 기다리려고
이른 새벽에 잠 안자고 있는 중.
결국 아침이 되어서야 물안개 낀 모습을 보긴 했는데, 뭐 별로...
차타고 이리 저리 다닐 때 안개가 많이 끼어 이동하기 힘든 추억만...
그래도 뭐 하나라도 찍자 해서 거기 번지점프 하는 곳 바로 옆에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