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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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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열차카페: 말로만 듣다가 처음 이용해봤다 요즈음 엑스포 때문에 여수 가는 이들도 많을 듯 싶은데 나는 여수에 일 때문에 내려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엑스포 2시간 정도 구경하고 올라왔다. 물론 여수엑스포역에서 KTX가 없는 건 아니나(KTX는 서울역이 아니라 용산역에서 타야한다) KTX편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다. 그래서 무궁화호를 타고 올라왔는데 서울역에는 늦게 도착해도 일산 오는 버스가 꽤 있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었다. 정말 느려서 이제는 타고 싶지 않은 무궁화호 KTX를 맨 처음 탔을 때는 좁은 자리 때문에 다시는 안 탄다고 했었는데 요즈음에는 KTX가 편하다. 물론 좁은 자리는 여전히 불편하지만 충분히 참을 만한 것이 그만큼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니까. 최근에 여수엑스포역에서 기차 시간이 맞지 않아 무궁화호 타고 왔는데 헐~ 너어~무 느리..
슈피겔라우(Spiegelau) 페스티벌 보르도: 집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와인잔 술을 못 마시는 나지만(체질상) 이왕 못 먹는 거 와인 맛이나 음미하면서 와인이나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에 와인잔부터 구매했다. 만약 리델(RIEDEL)이 있었다면 리델을 샀을 지 모르겠지만(내가 아는 바로는 슈피겔라우보다는 리델이 더 알아주는 듯) 홈플러스에서는 슈피겔라우 밖에 안 팔더라고. 사야지 사야지 했다가 홈플러스 간 김에 보이길래 산 거라... 온라인으로 구매했다면 리델을 샀지 않을까 싶은... 슈피겔라우(Spiegelau) 예전에 일 마레에서 와인 마실 때 보니까 와인잔이 리델이었나? 슈피겔라우였나? 여튼 그랬다. 가격이 그리 비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많은 손님들이 사용하다 깰 수도 있기에 일반 음식점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던데 사용하더라는...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와인잔 가격 보면..
그레이브 인카운터: 실화 좋아하네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제작한 페이크 다큐 나의 3,108번째 영화. 뭐 실화라는 말 때문에 본 건 아닌데 실화라고 그런다. 어허~ 실화라니. 를 보고도 실화라고 한다면 그건 좀... 그렇게 믿는 사람 절대 남한테 돈 빌려주지 마라. 떼이기 쉽상이다. 뭐 나같은 놈도 여러 차례 떼이는데 뭐... T.T 나 와 같은 페이크 다큐다. 실제 영상이라고 가정하고 바라봐도 너무나 허술하다.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정신병원에서 귀신이 나타나 사람을 죽이는 실화라거나 지금은 운영되고 있지 않은 오래된 정신병원에서 귀신이 나타나는 걸 확인했다는 실화가 아니라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을 상대로 뇌수술(정확히 얘기하면 뇌엽절리술)을 한 일을 모티브로 만든 거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한다. 여튼 개인 평점 5점 준다. 보지 마라. 같..
레이밴 RB5209 2000: 깔끔하고 세련된 연출을 위한 뿔테 안경 지금은 내 손에 없는 안경이다. 잃어버렸다. 근데 왜 적느냐? 멀티 블로그 운영하다가 하나 최근에 닫았다. 여러 곳에 분산시켜서 적는 거보다 하나에 집중적으로 올리려고. 그래야 글 적기 힘들 때 하나라도 적지. 근데 가만히 보니 하루에 3개 예약 포스팅 걸지 않으면 아예 올리지 않는 경우가 많네. 쩝. 그래서 생각한 게 멀티 블로그 중에 하나 닫아버리고 거기에 있는 콘텐츠 옮겨오면 적어도 하루에 하나는 적을 수 있으니 그렇게 하자는 생각에 닫아버린거다. ^^; 광선을 막다는 뜻의 레이밴 레이밴(RayBan)은 광선을(Ray) 막다(Ban)는 뜻의 안경 전문 브랜드다. 안경 전문 브랜드 치고는 널리 알려진 대중화된 브랜드. 보통 명품 브랜드에서 나오는 안경이 명품 안경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각 카테고리마다 ..
미리 만나보는 2012년 8월 개봉 기대작들 이 놈의 개봉 기대작들은 왜 개봉일을 매번 바꾸냐고. 왠지 모르게 대학 입학할 때 눈치보면서 원서 넣어서 합격하려고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 블록 버스터가 있다거나 하면 날짜를 바꾼다던지 하는 그런 느낌? 그래서 이렇게 정리해봤자 또 이 중에 몇몇 영화들은 8월에 개봉하지 않고 9월에 개봉할 지도 모르겠다. 여튼 오늘 정리한 8월 개봉 기대작들이다. 8월에 개봉 안 한다고 나한테 뭐라 하기 없기~ 이번달에는 생각보다 볼 만한 영화가 많이 없는 듯 싶다. 아마도 휴가 시즌이라서 그런가? 여름에 열대야 때문에 잠못 이루는 사람들 많아서 요즈음 영화관 상영 시간표 보면 새벽 4시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던데... 8월달에는 마지막주를 제외하고는 한 편씩 볼 만한 영화가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