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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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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 조디악: 성룡의 액션을 좋아한다면 추천 나의 3,182번째 영화. 성룡의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성룡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 추천할 만하다. 딱 성룡 영화네. 근데 성룡은 나이가 60 가까이 되는데도 늙지를 않는 거 같아~ 참 대단한 배우라니까. 에는 권상우와 유승준이 나오긴 하지만 주연급은 아니라고 본다. 권상우는 그래도 많이 등장하지만 대사하는 씬이 별로 없고, 유승준은 악역으로 잠깐 나왔다가 사라진다. 유승준은 조연이라고 봐야할 듯. 재미? 성룡 액션 좋아하면 좋아할 만하다니까? 그래도 나는 간만에 성룡 액션을 봐서 좋긴 했다고. 개인 평점 7점 준다. 조디악? 차이니즈 조디악? 조디악(zodiac)은 12궁을 말한다. 별자리 운세 같은 거 보면 나오잖아. 나는 무슨 자리라는 식으로. 이건 서양에서 일컫는 거고 동양..
배꼽: 노출은 그럭저럭인데, 내용이 바람난 가족보다 더 한 막장 드라마 나의 3,181번째 영화. 2010년작인데 이번에 개봉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너무 막장 드라마라 그런 건지도. 2003년에 개봉 당시 문제작이었던 은 에 비하면 무난한 수준이다. ^^; 이후에 10년이 지났는데 더한 막장 드라마가 나오니 이걸 시대가 변했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이제는 어지간한 내용으로는 관객들에게 임팩트를 못 줘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감독이 을 만든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세태 비판? 그렇다면 이렇게 결말이 나지 않았어야지. 이렇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해도 그 과정에서 개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데에 할애하는 부분이 분명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냐. 결국 내가 볼 때는 이런 스토리로 만들면 재밌겠다 해서 만든 거 같은데 너무 막장이다~ 개인 평점 6점. 노..
코미디의 왕: 평생 바보로 살기보다 하룻밤이라도 왕이 되길 원했던 남자 (1983) 나의 3,180번째 영화. 오래 전부터 알았던 영화였지만 제목에서 오는 선입견 때문인지 미국식 코메디를 그리 재밌어 하지 않는 나인지라 보기가 조금은 망설여졌던 영화였는데 기우에 불과했었다. 사실 고전 명작 리뷰하겠다고 맘 먹고 일주일에 하나씩 꾸준히 보다가 한동안 잠깐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다른 연재들에 비해서 고전 명작 리뷰는 정말 내게 도움이 되는 거 같다. 물론 모든 고전 명작들이 내게 잘 맞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확률적으로 괜찮은 영화들이 많다. 여기서 괜찮은 영화라는 건 영화를 보고 나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영화를 말한다. 이라는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소재는 코미디의 왕이 되고저 하는 한 인물(로버트 드 니로 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지만 비단 코미디에 국한해..
쏘우 3D: 잠이 안 와서 스마트폰으로 본 무료 영화 ^^ 나의 3,179번째 영화. 공포 영화 안 좋아하는(왜 안 좋아하느냐면 공포가 공포같지가 않아서) 내가 이걸 왜 봤냐면 잠자기 전에 보통 유투브에서 동영상 보다가 자곤 하는데 볼 게 없더라고. 그래서 U+Box에 보니까 무료 영화 중에 있길래 그냥 본 거다. 근데 다 보고 잤다는. ㅋㅋ 난 시리즈 중에서 3편까지 봤다. 1편은 참신하고 볼 만하더니 2편, 3편 갈수록 점점 재미가 없어지더라고. 그래서 그 이후로는 안 봤다. 그리고 마지막편이라고 해서 뭐 있나 싶었는데 결국에는 직쏘가 안 죽더라고. 어허~ 마지막이라고 하는 말을 반복하면 그만이고, 또 나올 여지가 있을 듯 싶은데. ^^; 그냥 타임 킬러용 영화다. 개인 평점 6점. 근데 이거 3D로 보면 어떨라나? 궁금~ 예고편
레미제라블: 다들 감동적이다 눈물을 흘렸다 하는데 왜 난 지루했지? 나의 3,178번째 영화. 감동적이다,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만 솔직히 난 지루했다. 사실 난 문학과는 거리가 다소 있는 사람인지라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읽어보진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장발장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장발장이 어떤 인물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이지 자세한 내용은 몰랐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내게는 감동적이지 않았을까? 그래도 영화 을 내가 봤잖아. 스토리에 흠뻑 젖어들 수도 있었을텐데 왜 나는 그러지를 못했을까? 또한 지금껏 내가 뮤지컬 영화를 안 본 게 아니다. 잠깐 정리해보자면, -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한 1933년작 8점 - 존 트라볼타 주연의 1978년작 8점 - 톰 행크스 감독의 1996년작 10점 - 니콜 키드먼 주연의 2..
라이프 오브 파이: 원작에 충실하려 했으나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나의 3,177번째 영화. 알겠지만 나는 소설 거의 안 읽는다. 그런 내가 읽은 몇 안 되는 소설 중에 '파이 이야기'란 소설이 있다. 독서클럽 운영하면서 소설팀에서 선정한 도서라 읽은 거다. 그 때 영화로 제작된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게 벌써 4~5년 전 얘기다. 결국 영화는 나왔다. 란 제목으로 말이다. 과연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했을 지 궁금했다. IMAX로 봤다. 좋게 얘기해주고 싶은 부분도 분명 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다. 그래서 개인 평점은 8점이다. 그래도 볼 만하다는 의미에서. IMAX 3D로 봤는데 말이다 IMAX 본 적 없는 사람은 모를 거다. 화면 엄청 크다. 그래서 IMAX는 필히 뒷좌석을 잡아야 한다. 만약 앞좌석에 앉았다고 하면 영화 보는 동안에 목 아프다. 게다가 3D..
살인소설: 성공에 대한 욕망이 만들어낸 공포 드라마 나의 3,175번째 영화. 주인공 엘리슨은 실제 범죄를 소재로 소설을 쓰는 작가다. 이번에는 글을 쓰기 위해서 한 가족이 몰살한 집을 대여하여 가족들이 이사오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내용은 여기까지만. ^^; 주인공 엘리슨은 에단 호크가 맡았다. 이 영화는 스릴러라고 하기 보다는 공포 영화라고 봐야할 듯 싶다. 왜냐면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오거든. 그러니 일단 픽션이라고 볼 수 밖에 없게 되고 그 때부터 뭐랄까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면서 드러나는 실체 뭐 그런 데에 집중하기 보다는 픽션이네 하고 보게 되어 재미가 반감되었단 말이다. 그래서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성공을 향한 개인의 욕망 vs 가족의 안전 에서 보면 주인공 엘리슨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자 하는 욕망에 집착하여 가족을 위험에 ..
세이프 하우스: 전직 최고의 CIA 요원이 세계 정보 단체들을 상대로 하는 복수(?) 나의 3,174번째 영화.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몰랐다 이런 영화가 있는지 말이다. 오랜만에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란 영화를 보고, 덴젤 워싱턴의 최근 영화들 보다가 알게 된 영화. 제목인 는 안전가옥을 뜻한다. 줄여서 안가라고 표현한다. 내용은 뭐 와 비스무리한 느낌이다. 다만 제이슨 본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가는 과정에서 복수(?)를 하는 것이고, 에서 토빈 프로스트는 최고의 요원으로 활약하다가 썩은 조직에 환멸을 느껴서 복수를 하는 것이다. 그가 이번에 팔아넘기려고 하는 건 전세계의 정보 조직에 속하는 이들 중에서 뒷돈 받아 쳐먹는 새끼덜 명단이거덩. 난리 났지. 전세계의 정보 조직들(MI6, CIA 할 것 없이) 토빈 프로스트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거고. 이렇게 얘기하면 엄청 재밌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