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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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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배드 시즌4: 머리 싸움이 볼 만했던 시즌 이렇게 시즌을 연달아 보다니. 참... 아무 것도 안 하고 계속 미드만 보게 되네... 쩝... 한달음에 내리 볼 정도로 재미는 있었다. 시즌4에서는 마약 제조업자와 마약 유통업자의 한 판 승부가 메인 테마다. 둘의 머리 싸움에서 마약 제조업자인 주인공 월터 화이트가 당연히 승리하겠지만(주인공이니 죽으면 시즌 끝 아닌가?) 어떻게 승리하느냐가 참 개연성 있게 전개되어 재미있다. 시즌4는 시즌3 정도로 재밌긴 하지만 시즌3보다는 조금 약해서(재미는 있었지만) 개인 평점 8점 준다. 비슷하다 할 수 있는 와 의 차이 나는 와 가 다소 비슷한 설정을 갖고 있다고 본다. 멀쩡한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본업(?)은 가족에게도 숨기고 본업(?)에 충실하다는 면에서 둘은 비슷하다. 게다가 둘의 본업(?)은 법에 어긋난..
브레이킹 배드 시즌3: 남들이 강력 추천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 브레이킹 배드 시즌3 다 봤다. 오~ 상당히 괜찮네. 시즌3는 흥미진진했다. 지루하지 않고 내용에 흠뻑 빠져들었다고나 할까? 현재까지 본 시즌들 중에서는 가장 나았던 듯 싶다. 근데 미드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항상 보면 에피소드 끝날 때마다 다음 에피소드를 궁금하게 만드는 듯.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욱더 재밌는 이유가 다양한 등장인물과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기 때문인 듯. 이번 시즈3에서는 시즌 마지막에 주인공 월터 화이트의 재치가 퍽이나 인상에 남는다. 내가 개인적으로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는 편인데(여자들도 조금 매력이 떨어지더라도 똑똑하면 섹시해보이는... 거 참 희한하지) 그런 면을 봐서 그런지 재밌었다는... 시즌3와 같은 경우는 많은 에피소드에도 불구하고 마무리가 살짝 아쉬웠던(..
인시디어스: 역시 공포 영화는 나에게 감흥을 주지 못해 나의 3,116번째 영화. 와 의 두 감독이 만들었다는 문구에 혹시나 해서 봤었던(날도 덥고 해서) 영화인데 역시나 나는 어지간한 공포 영화로는 재미를 못 느끼는 거 같다. 한 가지 괜찮았던 점은 유체이탈한 아이를 찾으러 아빠도 유체이탈한다는 뭐 그 정도? 괜찮았다고 하는 게 다른 데서는 볼 수 없었던 그런 내용이라 좀 신선했다는 거지 그 이상은 아니었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참고로 나는 공포 영화는 그닥 재미를 못 느끼는 1人이라는 거. 공포영화치고는 신선했던 1편 시리즈와 같은 경우 내가 본 건 두 편 정도인데 1편은 그래도 독특해서 공포 영화치고는 꽤 괜찮았었다. 내가 공포 영화는 어지간해서는 재미를 못 느낀다. 스토리는 없고 허구헌날 음향 효과로 사람 놀래키기나 하니까. 그래도 는 내 개인 ..
이웃사람: 만화로만 남았으면 좋았을 걸 왜 영화로 만들었니? 나의 3,115번째 영화. 나름 기대했던 이었는데 이리 저리 들리는 소리가 그닥 좋진 않다. 그래서 기대하지 않고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혹평을 늘어놓을 수 밖에 없다. 도대체가 스토리도 쉣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쉣이고(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지루하고 재미없다. 도대체 은 장르가 뭐야? 스릴러라고? 헐~ 내가 볼 때는 코미디다. 끝나고 나는 어이없어했다. 볼 때도 다소 지루하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말이다. 개인 평점 5점 준다. 비추~ 원작 강풀의 원작이 강풀이라는 유명한 만화가의 이란다. 영화 은 원작에 충실한 듯 보인다고 하던데 나는 만화를 안 봐서 잘 모르겠다. 만화에서는 이웃에 관심을 갖자 뭐 그런 주제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하는데 영화 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원작에 충실했다는데 왜..
브레이킹 배드 시즌2: 시즌1보다 더 재밌긴 하네. 덱스터 느낌과 비슷한... 어제 새로운 미드 찾다가 골라서 보게 된 시즌1. 생각보다 그리 재밌지는 않았는데 시즌2부터는 재밌어지네. 시즌2 중반 지나면서부터 말이다. 뭐랄까. 랑 비스무리하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다. 는 연쇄살인범만 연쇄살인하는 현직 경찰이고 이복동생이 강력계 반장이고, 는 마약을 제조하는 화학 선생이면서 동서(보통 형님이라 부른다)가 마약수사반에 있다. 뭔가 비슷하다는... 그리고 내용 흐름도 겉으로는 제대로 된 직업을 갖고 생활하는 사람이지만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숨기면서 살고, 들킬 듯 안 들킬 듯 아슬아슬한 상황도 많이 나오고. 여튼 재밌다. 나는 시즌2 중반 이후부터는 재밌게 봤다. 그래서 시즌1은 개인 평점 7점을 줬지만 시즌2는 개인 평점 8점을 준다. 아직 시즌3, 시즌4 볼 게 많네... ^^; 미..
브레이킹 배드 시즌1: 화학 선생이 마약 제조를 하는 미드 내가 미드만 보는 이유는 집에 TV가 있어도 난 TV 잘 안 보고, 드라마 같은 경우는 신파극이 많아 싫어하지만 미드는 소재가 다양하고(그렇다고 해서 코미디를 보지는 않는다. 왜냐면 우리나라 코드랑 안 맞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보다 보면 도대체 이후 스토리를 어떻게 전개할지가 궁금해지기 때문에 그렇다. 현재 내가 보는 미드는 (시즌3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시즌7 기다리는 중이고), (시즌3 기다리는 중이고), (시즌3 기다리는 중이고) 정도다. 최근에 시즌2가 종료되면서 괜찮은 미드 없나 싶어서 찾다가 선택한 게 바로 . 평이 좋기도 좋거니와 화학 선생이 마약을 제조한다는 설정 자체가 기발하다는 생각에 선택했다. 현재 시즌5니까 시즌4까지 다 보려면 9월 말 시즌7 시작할 때까지 시간 때울 수 있..
폴링 스카이 시즌2: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미드 시즌2가 종료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의 외계인 관련 미드라 본 건데 시즌1 초반은 그럭저럭이었다. 이거 볼까 말까 솔직히 망설였었는데 시즌2 괜찮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걸? 재밌는 미드 찾는 사람 중에 혹시나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얘기하는데 갈수록 재밌어진다. 원래 그런가? 아님 나만 그런가? 몰라~ 알아서 판단하시고~ 여튼 시즌2 종료되어 시즌3 나올 때까지는 기다려야 된다. 이젠 뭘 보냐~~~ 9월 말에 시즌7 시작한다니 그거나 기다려야할 듯. 혹시나 괜찮은 미드 있으면 추천 요망~! 의 소이어 = 의 포프 그래도 지금까지 본 미드 중에서 감히 최고라고 꼽을 수 있는 에서도 소이어라고 하는 무리와는 융합하지 못하는 반항아적인 캐릭터가 있는데 희한하게도 에서도 그런 캐릭터가 있다. 포프. ..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 스페인 내전의 비극을 잘 표현한 영화? 정말? 나의 3,113번째 영화. 아... 어디서부터 얘기를 풀어볼까나? 음. 일단 이 영화 컬트 무비(cult movie)다. 컬트 무비라는 걸 어떤 잣대로 나누느냐가 애매하긴 하지만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건 소수의 영화매니아들에게만 극찬 받는 그런 영화라고 여기서는 이해하면 되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니가 뭔데 그럴 수 있다. 그래 맞아. 인정해. 인정한다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좋은 점수를 준 이 영화에 너랑 안 맞다고 해서 그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라고? 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맞아. 다만 나는 이렇게 얘기할 때는 대중들에게 란 영화를 보여주고 나면 대중들(지금 평점에 참여한 사람이 절대적으로 적거든)은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부분에서 내게 동의할 꺼라는 자신감이 있거든. 개인 평점 5점의 영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