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15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죄는 끝없이 잉태된다 "베오울프" 베오울프 포토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총평 2007년 12월 24일 본 나의 2,694번째 영화다. CG로 만들었다는 점, 안젤리나 졸리는 아주 조금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 별로 재미없다는 점은 이미 본 사람들에게 들은 터라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생각보다는 재미있었다. 아니 나는 강추하는 영화다. 실사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은 2006년 봤던 이후로 처음인 듯 하다. 를 볼 때는 이게 애니메이션가 싶을 정도로 참 많이 놀랐었지만 는 이미 기존에 그런 애니메이션을 봐서 그런지 그리 놀랍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내용이나 전투씬 등이 훨씬 더 나았다.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과 안젤리나 졸리가 나온다는 것을 부각시켰다는 점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로 인해 평.. 당신 지금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면 "더 버터플라이" 더 버터플라이 포토 감독 마이크 바커 개봉일 2007,캐나다,영국 별점 총평 2007년 12월 23일 본 나의 2,693번째 영화이다. 이 영화는 끝에서야 밝혀지는 결말이 내용의 핵심이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왜 그랬을까? 이것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 이 영화의 재미라면 재미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쉽게 발견하기는 힘들다. 보통은 이런 스릴러물은 한 쪽으로 범인을 몰아가다가 끝에서 전혀 다른 인물로 귀결되는 식인데 이것도 식상해서 아예 처음부터 어떠한 실마리도 제공하지 않았던 것일까? 그러나 아쉬운 것은 끝의 결론에 또 다른 결론이 생겨서 재미를 뚝 떨어뜨렸다. 나름 반전의 반전인데 괜히 더 꼬아놓으려고 그랬다가 영화만 망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첫번째 반전까지라면 나름 이 영화는 진지한 메시지를 충분히 .. 실화를 바탕으로 한 1차대전 공중전 "라파예트" 라파예트 포토 감독 토니 빌 개봉일 2006,프랑스,미국 별점 총평 2007년 11월 5일 본 나의 2,691번째 영화다. 한동안 독서에 시간을 할애한다고 영화를 거의 안 보다가 봐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고 개인적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지라 더 재미있었던 듯 싶다. 그러나 실제 이야기와는 약간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영화를 보다 보면 극적 재미를 위해 다소 과장한 부분이 보인다는 점 때문이다. 복수라는 테마와 전쟁과 사랑이라는 테마는 사실 많은 전쟁 영화에서 보이는 테마라 식상하긴 하지만 그만큼 대중적이다. 그 외에는 여느 전쟁 영화에서도 보이는 무난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그리 감동적이거나 가슴 찡한 러브 스토리가 있지는 않은 무난한 영화이긴 한데 이 영화만의 독특한 .. 제이슨 스타뎀의 장점을 못 살린 영화 "아드레날린 24" 아드레날린 24 포토 감독 마크 네빌딘,브라이언 테일러 개봉일 2006,영국,미국 별점 총평 2007년 10월 21일 본 나의 2,690번째 영화. 최근 본 두 편의 영화가 모두 제이슨 스타뎀이 나온 영화다. 바로 전에 본 영화는 동양의 액션 히어로 이연걸과 같이 주연한 . 제이슨 스타뎀을 액션 히어로로 만들어준 의 이미지가 너무 깨진다. 사실 이 영화는 스토리 중심이라기 보다는 주연 배우의 장점을 살려야 그래도 볼 만한 영화가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다. 제이슨 스타뎀의 묵직한 액션은 볼 수 없었고 몇몇 장면은 정말 어이없는 장면들까지 연출하면서 이 영화를 찍었다는 데에 약간은 실망한 감도 없지 않다. 러셀 크로우가 에서 보여줬던 이미지나 에서 보여줬던 이미지는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동양의 이연걸과 서양의 제이슨 스타뎀이 만나면? "워(War)" 워 포토 감독 필립 G. 앳웰 개봉일 2007,미국 별점 감상평 2007년 10월 7일 본 나의 2,689번째 영화. 동양의 액션 히어로 중의 하나인 이연걸과 서양의 액션 히어로 중의 하나인 제이슨 스타뎀이 한 영화에서 만나서 펼치는 액션은 어떠할까? 나름 궁금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사실 이연걸의 액션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너무나 많이 봐왔었고,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은 에서 보여줬던 이미지가 너무 맘에 들어서 좋아했었는데 둘을 합쳐놓고 보니 영 아니더라는... 아무리 액션 영화이고 나름 유명한 배우를 기용한다고 하더라도 역시 탄탄한 스토리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이 영화와 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지루한 일상에 Time Killer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가 적합할 듯 하다. 다만 한가지 볼.. 어린 소년과 소녀의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이야기 "금지된 장난" (1952) 금지된 장난 포토 감독 르네 끌레망 개봉일 1952,프랑스 별점 감상평 2007년 10월 6일 본 나의 2,688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50번째 영화. 영화제목이 뜻하는 것이 뭘까? 요즈음 들어서는 고전 영화는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습성이 있다. "금지된 장난"은 어린 소년과 소녀의 사랑을 뜻하는 듯 하다. 근데 그게 왜 장난일까? 성숙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사랑이라 장난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싶다. 그럼 왜 "금지된"이라는 말을 썼어야 했을까? 어린아이들은 사랑을 하면 안 되는가? 이것은 영화 속에 설정된 상황에서 이해를 해야할 듯 하다. 어차피 헤어져야할 운명에 놓인 어린 소년과 소녀이기에 사랑(장난?)을 해서는 안 되었던 것을 뜻하는 말로 "금지된"이라는 말을 넣은.. 영화 평론에는 재해석이 왜 없을까? 오늘 을 보고 여러 평론들을 읽어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영화 평론에는 왜 재해석이 없을까? 고전에 대한 재해석이 책에서는 많은 듯 한데, 영화에서는 없네. 천편일률적으로 같은 얘기만 하고 있고, 걸작이니 명작이니 다 칭송하는 와중에 어려운 얘기들만 하고 있는 듯 한데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평론가들 얼마나 말을 만들기가 힘들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다들 대단하다 하는데 나만 대단하지 않다라고 할 수도 없겠고... 최근 나온 작품들이라면 충분히 내 판단대로 비평을 하든 혹평을 하든 하겠지만 오래된 영화를 두고 뭐라 말할 수 있는 평론가 얼마나 있을까? 괜히 말 잘못했다가는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텐데...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얘기하지 않는 건가? 아니면 다들 똑같은 생각.. 대단한 작품? 글쎄 왜 이리 꼬아놓았을꼬 "게임의 규칙" (1939) 게임의 규칙 포토 감독 장 르누아르 개봉일 1939,프랑스 별점 총평 2007년 9월 30일 본 나의 2,687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49번째 영화.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100편 46번째 영화. 보통 에 올려진 영화라면 영화사에서 길이 남을 만한 작품성, 예술성 중심의 영화들이 많아서 내가 이해하기 힘든 영화라서 별로였는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다. 아트 필름이라 불리는 영화가 특히나 많은... 그래도 가끔씩 그런 영화들 중에서 좋은 영화를 만나면 평론가의 평도 들어볼 만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이런 영화를 만나면 참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이 영화가 대단하다고 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나중에 읽어보면 영화 내용보다는 영화사에서나 의미있..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1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