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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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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보다는 긴박감이 덜했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2 프리즌 브레이크 포토 감독 바비 로스,브래드 터너,브렛 레트너,드와이트 H. 리틀,제이스 알렉산더,맷 얼 비슬리,마이클 W. 앳킨스,랜달 지스크,로버트 맨델,산포드 북스타버,번 길럼 개봉일 2005,미국 별점 시즌 1을 본 지 얼마 안 되서 시즌 2를 다 봤다. 정말 너무 너무 재밌는 시리즈다. 근데 시즌 1에서 보이는 긴박감은 다소 덜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즌 1에서는 뭔가 이루어질 듯 하면서도 벽에 부딪히는 것이 이제 어떻게 전개가 될까 하는 의문을 들게 하는 묘미가 최고였었는데 시즌 2에서는 그런 게 좀 덜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여전히 재밌지만... * * * 정말 때리고 싶을 정도로 얄미운 "티백" 백웰 가장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얄미운 사람은 백웰이다. 기회를 잘 보고 상황을 잘..
왜 봤을까? 나랑은 좀 맞지 않았던 <심슨 가족, 더 무비> 심슨 가족, 더 무비 포토 감독 데이빗 실버맨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8월 19일 본 나의 2,670번째 영화. 심슨 가족이 얼마나 대단한 애니메이션인 지는 모르겠지만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든다. 뭐 워낙 극장판 애니메이션들 중에 CG가 화려한 것들이 많아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심슨 가족 애니메이션을 기존에 본 적이 없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류는 그다지 선호하지를 않아서. "환경 문제 + 가족 사랑"을 아주 코믹하게 그리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코믹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코믹하다 못해 너무 갔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뭐 애들이 부모를 때린다던지 뭐 그런 것... 그래서 나는 이 애니메이션을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몇몇 실소..
완벽을 추구하는 천재 스코필드의 매력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 프리즌 브레이크 포토 감독 바비 로스,브래드 터너,브렛 레트너,드와이트 H. 리틀,제이스 알렉산더,맷 얼 비슬리,마이클 W. 앳킨스,랜달 지스크,로버트 맨델,산포드 북스타버,번 길럼 개봉일 2005,미국 별점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봐야할 듯 해서 를 제외하고는 보지 않으려 했건만, 주변에서 자꾸 보라는 말에 봤다가 결국에는 시즌1을 이틀 동안 다 봤다. 한 번 보면 계속 보게된다고 하는 말을 실감할 수 밖에 없던 드라마였다. 영화와 달리 당연히 이렇게 되겠지 하면서도 순간 순간 벽에 가로막혀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갈 지가 매우 궁금했던 드라마였던 듯. 스토리 작가가 정말 대단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드라마다. 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이 있을 법한 개연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과 완벽한 계획을 실행하면..
"제이슨 본"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본 얼티메이텀> 본 얼티메이텀 포토 감독 폴 그린그래스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8월 14일 본 나의 2,669번째 영화. "제이슨 본" 시리즈는 고전적인 첩보 영화의 맥을 이으면서도 "제이슨 본" 스타일의 첩보 영화를 만들어낸 영화라 생각한다. 그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선 주인공 "제이슨 본" 매우 본능적이면서 Smart한 Agent다. 에서 "Who am I?"하면서 바보같지만 자신이 들어간 샵에 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읽어내고 위험한 순간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행동한다. 최근에 내가 주위의 권유로 보게된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과도 같은 매우 Smart한 인물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제이슨 본"의 액션. 기존의 여러 영화에서 보여줬던 맷 데이먼과 매칭이 되지 않을 듯한 그 ..
히틀러 자살 전의 14일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 <몰락-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 몰락 - 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 포토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 개봉일 2004,독일 별점 2007년 8월 12일 본 나의 2,668번째 영화.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43번째 영화. 왜 이런 좋은 영화를 이제야 알게 되었는가 싶을 정도로 좋은 영화다. 러닝 타임 2시간 30분여 정도의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영화다. 매우 사실적인 전쟁영화다. 그렇다고 총격씬이 많은 영화가 결코 아니다.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2차대전 영화라는 상식을 뒤집었다. 그것이 대단하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내가 생각했던 2차대전 영화라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본 듯 하여 영화를 보고 난 직후에 그 느낌들을 살려서 리뷰를 적으려고 한다. 이 영화는 히틀러가..
40여년 전의 첩보영화지만 여전히 재밌는 007 시리즈 제3탄 <골드핑거> (1964) 007 제3탄 - 골드핑거 포토 감독 가이 해밀톤 개봉일 1964,영국 별점 2007년 8월 12일 본 나의 2,667번째 영화. 20세기 영국 영화 베스트 100 23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242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에도 올라와 있는 유일한 007 시리즈다. 오래된 영화라 그리 기대하지 않고 보았지만 재미있었다. 007 시리즈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었던 영화였던 듯 싶다. 예나 지금이나 007에서 보이는 다양한 볼꺼리는 마찬가지인 듯. 1964년작이니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의 영화이지만 본드카를 비롯하여 볼꺼리가 많이 제공된다. 골드핑거 휘하의 작전회의실이 가장 볼꺼리가 많았던 곳이다. 당구대가 뒤집어지고 중앙 마루가 갈라지며 등등... 지금봐도 재..
잔인한 장면들과 특이한 소재의 <중국식 흑마술> 중국식 흑마술 포토 감독 구예도 개봉일 2007 별점 2007년 8월 11일 본 나의 2,666편째 영화. 내가 본 제목은 였는데 이 영화의 다른 제목이었다는... 소재는 중국의 "흑마술"이라는 것을 소재로 했는데 처음에는 서양 영화에서도 흔히 보이는 부두인형이나 우리나라 사극에서도 보이는 주술들과 비슷하다. 짚으로 엮인 사람 몸에 바늘을 박아서 해당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그러다 이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흑마술"의 최고봉인 비두흑마술. 좀 어이가 없었다는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유체이탈식이라면 그래도 이해를 하겠거니... 머리가 몸과 분리된다는 것은 좀... 이런 특이한 소재와 함께 잔인한 몇몇 장면들이 볼거리로 등장하지만 공포 영화가 그러하듯이 초반의 전개에 비해서 결말이 좀 약한 전형적인 공포..
40여분간 때리고 싶은 아이들이 등장하는 <품행 제로(Zero For Conduct)> (1933) 품행 제로 포토 감독 장 비고 개봉일 1933,프랑스 별점 2007년 8월 11일 본 나의 2,665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241번째 영화.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100편 43번째 영화. 이 영화는 40분 정도 밖에 안 되는 아주 짧은 영화다. 1933년도에 만들어진 매우 오래된 작품이지만 그 당시 영화들이 다 이렇게 짧지는 않다. 분류가 다큐멘터리로 되어 있는데 적당한 분류는 아닌 듯 하다. 다큐멘터리성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이 영화와 가장 흡사하다고 하면 찰리 채플린의 영화일 듯. 단지 찰리 채플린의 영화는 무성이 많다면 이 영화는 유성이라는 정도. 이 영화의 제목은 학교라는 사회에서의 구속을 표현하는 것이다. 학교 사회에서의 관점에서는 아이들의 장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