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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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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게 보고 있는 시리즈 <로스트> 로스트 포토 감독 에릭 라누빌,그레그 야타네스,J.J. 에이브람스,잭 벤더,케빈 훅스,Stephen Williams,터커 게이츠 개봉일 2004,미국 별점 최근 로스트 시즌 3를 몰아서 봤다. 한동안 보지 않다 보니 많이 밀려서... 개인적으로 로스트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 참 스토리 잘 만든다다. 원래 내가 알기로는 이 시리즈물을 땜빵용으로 만들었었다는데 호응이 좋아서 계속 간다는... 각 시즌별로 내가 재미있어 했었던 것은 조금씩 다르다. 물론 기본적인 스토리가 재미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시즌 1과 같은 경우는 특이한 소재에 미스테리한 스토리 때문에 점점 궁금증이 많아져서 재미있었고 시즌 2와 같은 경우는 사람들 간의 심리에 대해서 재미있어 했었다. 시즌 3는 운명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게끔 했..
정말 딱 미국판 '살인의 추억' 이네 <조디악> 조디악 포토 감독 데이빗 핀처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31일 본 나의 2,656편째 영화.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정말 재밌게 본 영화다. 영화 내용은 정말 '살인의 추억'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실화를 기초로 하고 있다. 미해결 사건이기 때문에 이 영화는 원작인 소설 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즉 영화는 "조디악 킬러"라는 연쇄살인범의 얘기지만 원작자가 이 연쇄살인범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드라마로 구성한 것이다. 범죄 드라마라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영화의 재미가 달라질 듯 한데 이 영화는 매우 잔잔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긴박감 전혀 없다. 보통의 이런 류의 영화에서(스릴러물이라는 장르에도 속해 있기에) 보이는 sound effect 도 전혀 없..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시간을 달리는 소녀 포토 감독 호소다 마모루 개봉일 2006,일본 별점 2007년 7월 28일 본 나의 2,655번째 영화. 이 영화 또한 올해 SICAF에 특별초청된 애니메이션이다. SICAF 홈페이지에는 로 표기되어 있다. 타임리프라는 것을 통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게 된 소녀의 이야기다. 시간을 과거로 되돌린다는 소재를 아주 잔잔하게 터치하고 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이로 인해 판타지나 시간여행을 생각하기 쉬우나 그것이 핵심이라기 보다는 어린 시절의 사랑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그로 인해 겪는 아픔이라고 보인다. 즉 성장 스토리다. 우리나라 만화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성장만화. 고로 시간여행이라는 것은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약간은 멜로적 성격도 다소 포함되어 있어 재미는 있으나..
의식과 무의식 세계를 그린 미스테리 판타지 <파프리카> 파프리카 포토 감독 곤 사토시 개봉일 2006,일본 별점 2007년 7월 27일 본 나의 2,654편째 영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나지만 저패니메이션은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저패니메이션은 그리 많이 선호하지는 않는다. 기억하기로는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가장 감명 깊게 본 것으로 안다. 일본 만화들이 그러하듯이 이 애니메이션도 참 독특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꿈이라는 무의식 세계와 의식이 있는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내용의 판타지인데 단순 판타지라기 보다는 미스테리한 판타지라 재미가 있었던 듯. 얽히고 섥힌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얽히고 섥힌 등장 인물들. 조금은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곧 익숙해진다는... ^^ 그래도 내가 본 저패니메이션 중에서는 에 비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휴머니즘에 대..
대단한 코미디 영화라고 하기엔 너무 어수선한 <아리조나 유괴사건> (1987) 아리조나 유괴 사건 포토 감독 조엘 코엔 개봉일 1987,미국 별점 2007년 7월 22일 본 나의 2,653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235번째 영화. 사실 코엔 형제의 영화는 나랑 별로 맞지가 않다. 지금까지 본 코엔 형제의 영화들 중에서 라는 영화를 제외하고는 , , , 모두 내게는 별로였다. 이 영화 도 마찬가지다. 유괴라는 소재를 아주 재치있게 다루기는 했는데 그냥 보고 재밌어할 코미디라면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어수선하다. 즉 슬랩스틱한 것이 여기서는 장점이 될 수 있겠으나 난 그런 슬랩스틱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볼 때도 그리 재미있지 않고 보고 나서 남는 것도 없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폭탄 맞은 머리며 독특한 캐릭터의 홀리 ..
20세기 영국 영화 베스트 100 (24/100) 본 영화는 BOLD체 표기 영국 영화 협회(BFI, British Film Institute)에서 선정한 것임 참조 : http://www.bfi.org.uk/features/bfi100/ 1. (1949, 캐롤 리드) 2. (1945, 데이비드 린) 3. (1962, 데이비드 린) 4. (1935, 알프레드 히치콕) 5. (1946, 데이비드 린) 6. (1949, 로버트 하머) 7. (1969, 켄 로치) 8. (1973, 니콜라스 로그) 9. (1948, 마이클 파웰 & 에머릭 프레스버거) 10. (1995, 대니 보일) 11. (1957, 데이비드 린) 12. (1968, 린드세이 앤더슨) 13. (1955, 알렉산더 맥켄드릭) 14. (1960, 카렐 레이즈) 15. (1947, 존 볼팅) 16..
간디의 일대기를 전기적으로 다룬 <간디> (1982) 간디 포토 감독 리차드 어텐보로 개봉일 1982,영국,미국 별점 2007년 7월 20일 본 나의 2,652편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234번째 영화.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39번째 영화. 사실 간디라는 인물에 대해서 나는 잘 아는 바가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실화를 다루어도 한 인물에 대한 전기적 성격을 띄고 있는 이 영화는 나에게는 적어도 간디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영화다. 영국의 변호사 시절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간디가 인도의 독립을 주장하게 된 계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그의 사상들을 잘 엿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속에서 엿보였던 간디라는 인물은 사람과 신 사이의 인물인 듯. 소위 말해 聖人(성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르완다의 쉰들러에 대한 실화 <호텔 르완다> 호텔 르완다 포토 감독 테리 조지 개봉일 2004,캐나다,영국,이탈리아,남아프리카 공화국 별점 Date : Aug 15, 2005 / Films : 2,255 오래 전에 본 영화인데 리뷰가 없어서 올린다. 이 영화는 르완다 내전을 다루고 있는 영화다. 에서 르완다는 호텔 이름이 아니라 국가 이름이고, 배경이 되는 호텔은 르완다 국가에 있는 "밀 콜린스"라는 호텔이다.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암살 당하면서 후투족은 무차별하게 투시족을 죽이는데 주인공 폴 루세사바기나(돈 치들 역)는 후투족이다. 그러나 사실 영화에서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휴머니즘적인 부분 이외에도 자신의 가족이 투시족이기에 구해내야만 하는 의무(?)도 있었겠거니... 그러나 단순히 자신의 가족만 구해낸 것이 아니라 자신이 호텔 지배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