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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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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테마였으나 스토리는 조금 부족한 <호로비츠를 위하여> 호로비츠를 위하여 포토 감독 권형진 개봉일 2006,한국 별점 2007년 7월 13일 본 나의 2,644편째 영화. 엄정화 예전부터 생각했었지만 연기 잘 한다. 자연스럽게... 근데 엄정화는 이런 역보다는 억척스러운 역이 잘 어울리는 듯. 이미지랑 조금은 언밸런스한 역이지만 연기력으로 잘 소화한 듯 하다. 영화의 감초역할을 한 박용우. 그의 호탕스러운 웃음은 어색하긴 하지만 그에게는 트레이드 마크인 듯. 영화 속에서는 항상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삶을 즐거이 사는 모습에 그의 연기력을 보여줄 수는 없었어도(내면 연기나 뭐 그런) 감초역할은 잘 해냈다고 본다. 그래도 한마디 대사 이 영화에서 가장 멋진 말은 한다. 피자는 피자인데 경민이만을 위한 경민이 피자. 자신의 욕심 때문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 아이의..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색다른 캐릭터의 본드 <007 카지노 로얄> 007 제21탄 - 카지노 로얄 포토 감독 마틴 캠벨 개봉일 2006,영국,미국,체코 별점 2007년 7월 13일 본 나의 2,643편째 영화. 007 시리즈물의 21탄이다. 제임스 본드의 새로운 주인공이 썩 어울렸던 영화. 영화 내용은 007 시리즈가 항상 보였줬던 부분이라 기본 이상은 되겠지만 나는 특히나 이번 시리즈가 괜찮았던 이유가 있다. 1. 선호하는 캐릭터의 007 다니엘 크레이그라는 캐릭터가 기존의 제임스 본드보다는 더 어울렸고 이번 007의 캐릭터 자체가 내가 상당히 선호하는 스타일의 캐릭터라 더 맘에 들었던 듯. M의 말을 안 듣는 본드긴 하지만 M의 집에 침입해서 정보를 빼내는 본드는 이번이 처음이었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면서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하고 깔끔한 정리와 차가운 이성 그리고 따..
기대 이상의 재미를 주었던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포토 감독 마이클 베이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10일 본 나의 2,642번째 영화. 내심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기는 했지만 영화관에서는 보지 못했다. 술을 먹고 새벽에 돌아와서 봤던 영화임에도 전혀 졸리지 않았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영화였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평론가들은 후한 점수를 분명히 주지 않았을 듯. 평론가들이 좋아할 영화는 아니었다는 것만은 분명할 듯 하다. 상업적이고 비쥬얼에만 치우친... 이 영화를 보기 전부터 대충의 내용이나 예고편을 봐서 어떠하리라는 생각은 갖고 봤지만 그래도 재밌는걸... 마이클 베이 감독은 영화의 흐름에서 강약 조절이나 긴박 조절을 아주 잘 구성하는 감독인 듯. 개인적으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은 정말 좋아하는 긴박 구도를 갖고 있는..
인생 속에서의 인간관계...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La Strada)> v2 (1954) 길 포토  감독페데리코 펠리니개봉일1954,이탈리아별점 (July 08, 2007-v2 추가)OST 삽입 : 젤소미나의 트럼펫 연주 -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나?덧글 네 개 삽입 : 하단에 있음 - 길 영화 보고 싶으면 퍼가시길... ^^(July 08, 2007-v2 추가끝)2007년 7월 7일 본 나의 2,640편째 영화.이 작품은 1954년도작으로 이탈리아 영화다.(화폐 단위 리라로 나온다.)지금은 고인이 된 안소니 퀸(아라비아 로렌스로 유명한)이 주연을 하고페데리코 펠리니(무방비 도시-각본, 8과 1/2로 유명한)이 감독을 맡았다.주연 배우, 감독 어느 누구도 현재 살아 있는 사람이 없다.그만큼 오래된 고전물이나 워낙 유명한 영화라 본 것이다.사실 예전에 EBS에서 명작으로 보여주긴 ..
2분 뒤의 예지력을 소재로 한 <넥스트> 넥스트 포토 감독 리 타마호리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8일 본 나의 2,641편째 영화. 영화 내용 모르고 봤는데, 보다보니 일요일에 하는 프로그램에서 내용을 봤었던 기억이... 그래도 줄거리를 아는 게 아니라 영화 내용 컨셉만 알아서 재밌게 본 듯 하다. 눈에 띄는 것이 니콜라스 케이지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 그리고 첫장면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차고 있던 시계가 내가 좋아하는 태그호이어 카레라라는 점. 줄리안 무어가 태그호이어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 아마 태그호이어가 PPL광고를 한 듯. 2분 뒤의 자신에게 일어날 미래를 알 수 있는 예지력을 가진 사나이. 자신이 사모하는 여자를 만나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시간을 볼 수 있는 사나이. 이 사나이에 얽힌 얘기다. 액션 영화 답게 그 ..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프럼 헬> 프럼 헬 포토 감독 알버트 휴즈,알렌 휴즈 개봉일 2001,미국,체코 별점 date : Dec 15, 2002 이전 / film count : 1,607 이 영화는 오래 전에 봐서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다만 이 영화 내용의 모티브가 되었던 영국의 연쇄살인범이자 최초의 연쇄살인범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잭 더 리퍼(면도날 잭) 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해본 적이 있다. 이 영화는 사실과는 조금 다르다. 왕실 음모론(The Royal Conspiracy)에 입각한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당시에 봤을 때는 그리 재밌지 않고 무난해서 6점의 평점을 줬는데, 여기서는 그 감흥보다는 영화가 사실에 대해서만 다룬다. 1) 앨버트 빅터 왕자가 창녀촌을 드나들었다 : 사실 2) 당시 왕실 고문 의사가 윌리엄 걸 경이었다 ..
디지털은 아날로그에게 안 된다... <다이하드 4> 다이 하드 4.0 포토 감독 렌 와이즈먼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6일 본 나의 2,639번째 영화. 너무 재밌게 봤다. 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의 주인공. 의 러셀 크로우와도 같은 형의 주인공. 작품성이 어쩌든 상업성이 어쩌든 가벼운 영화든 상관없다. 내가 좋아하는 류의 캐릭터에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한 마디로 멋지다. 물론 아쉬운 게 전혀 없는 영화는 아니다. 그거 때문에 9점. 매우 냉혹한 악당처럼 보이나 영화 속의 악당이라는 것이 묻어나오는... 바로 죽이지 않는 이유가 뭔가? 이해가 안 간다. 의 첫장면이 생각난다. 존 트라볼타가 영화와 현실을 차이를 얘기하는... 그게 현실인데... 정말 있을 만한 현실... 근데 에서는 조금은 질질 끈 감이 없지 않다. 왜 주인공을..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슈렉 3> 슈렉 3 포토 감독 크리스 밀러,라맨 허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4일 본 나의 2,638번째 영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인 애니메이션이다. 좋아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10점 만점이 많고, 8점, 9점이 일반적인 평점이다. 물론 내 기준에서... 섬세한 묘사들에 감동하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요소 요소에 보이는 유머들을 좋아하기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다. 최근 애니메이션을 못 본 탓인지 재미는 있었다. 장화신은 고양이의 그 슬픈 눈(너무 묘사를 잘 한 듯)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 너무 귀여운 거 같다. 짧은 러닝 타임에 스토리는 그리 강한 인상을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난 애니메이션에 주는 내 평점은 후한 편이라 8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