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15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존 윅: 조금 아쉬움이 있는 타임 킬러 영화 흔한 설정이 평이한 영화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토리 좋아한다. 왜? 뻔한 스토리 전개지만 주인공에 나를 대입해서 꼭 이기길 바라거든. 최근에 본 영화 중에 덴젤 워싱턴 주연의 도 과 설정은 비슷하지. 조용히 사는데 사람 잘못 건드렸다는 뭐 그런. ㅋㅋ 근데 는 그렇지 않았는데 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주연 배우가 달라서 캐릭터 이미지가 다른 건 뭐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은 주인공이 뭐 레전드급 킬러인 것처럼 나오는데 뭔가 좀 허술해. 총질은 정말 정확하고 잘 하는데 아무리 자신이 있다 하더라도 너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하거든. 영화라서 그렇지 내가 만약 러시아 보스였다면 여러번 죽일 수 있었을 듯. 그래서 보다는 의 재미가 좀 덜했다. 그냥 타임 킬.. 인톨러런스: 100년 전의 블록버스터 (1916) 는 D.W.그리피스 감독이 (1914) 다음의 작품으로 을 내놓은 지 2년 뒤에 내놓은 작품이다. 란 영화가 인종차별주의적이란 비판을 받고 나 그런 뜻으로 만든 거 아니거든? 나 그런 사람 아니거든? 뭐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영화사적 의미가 큰 작품인 듯 하지만 재미는 보장 못해~ 는 내가 관리하는 영화 리스트 중에 다음의 세 리스트에 언급된 영화다. -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100편 (53/100)-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72/1001)- 사이트 앤 사운드 2012년 선정 세계 100대 영화 (37/100) 그리고 이 글에는 의 내용이 어느 정도 담겨 있으니 영화 보고 나서 보길 바란다. 그렇다고 주저리 주저리 내용을 읊어대는 건 아니나, 내용이 어느.. 폭력 탈옥: 아메리칸 마초란 이런 것, 폴 뉴먼의 남성미를 맛볼 수 있는 영화 (1967) 이미 내가 영화를 즐겨 보기 시작할 때 즈음에는 나이가 들었던 배우 폴 뉴먼의 젊은 시절의 영화다. 폴 뉴먼의 젊은 시절 영화를 안 봤던 건 아니다. 1970년작 , 1973년작 이 있다. 그러고 보니 이 두 영화 공동 주연한 배우가 로버트 레드포드다.(게다가 감독 또한 두 작품 모두 같다.) 그러나 에서만큼 폴 뉴먼만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두 작품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영화가 별로라는 얘기가 아니라 공동 주연으로 폴 뉴먼만의 매력이 희석되었다는 얘기. 을 보면서 지금은 얼굴에 주름이 많고 백발이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1964년작 를 보는 듯 했다. 그만큼 아메리칸 마초의 느낌을 주더란 얘기. 이 영화는 내가 관리하는 다음 리스트에 있어서 보게 됐다. -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6.. 우드잡: 뼌한 스토리라도 잔잔한 울림이 있는 일본 영화 재밌을 거라 기대했고, 기대만큼 재밌었다. 가끔씩 일본 영화를 골라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본 영화에는 일본 영화만의 맛이 있다. 뻔한 스토리지만 재밌다는 거. 뻔한 메시지지만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는 거. 한 번 보길 권한다. 직업에 임하는 자세 나는 일본의 장인 정신을 매우 높게 산다. 장인 정신의 기본은 직업에 임하는 자세다. 우리나라와 같이 공부 잘 하고 이과생이면 의대를 가라는 그런 교육 시스템에서는 얻기가 힘든 정신이다. 왜 의대를 가라고 하는가? 의술로 사람의 생명을 구하라고? 아니다. 돈 많이 벌어라고 가라는 거 아닌가? 이런 교육 시스템에서 직업 정신을 강조해봤자 그게 제대로 전달이나 되겠냔 말이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사람에 따라 틀리긴 하겠지만 드물어서 하는 소리지. 말로는 .. 타임 패러독스: 흥미로운 타임 슬립 영화,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호불호가 분명히 갈릴 듯한 영화라 본다. 타임 슬립 영화인데, 좀 독특하긴 해. 근데 이게 말이 되냐는 식의 논리로 접근하면 별로라고 할 거고, 그게 아니면 괜찮다고 할 듯. 내용을 잘 언급하지는 않는 나지만 이 영화는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서는 어떤 얘기를 할 수 없을 듯 하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 안 본 사람이면 보지 말길. 사람도 자웅동체가 있더구나 의 주인공은 자웅동체다. 영화다 보니 이거 픽션이겠지? 라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정말? 싶은 생각에 찾아보니 진짜 있다! 어떤 정보는 2000명 중에 1명 정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거 생각보다는 많잖아? 싶어 검색을 해봤는데 출처가 만화더라는. 그 만화 못 봐서 내가 모르겠지만 글쎄 나는 못 믿겠네. 확실한 근거가 아닌 이상은 그런 얘기가.. 브라질: 현대 사회 시스템을 풍자하면서 비판한 영화 (1985) 를 보고 나랑 영 맞지 않는 코드의 감독이라 생각했던 테리 길리엄의 작품이지만 아래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영화인지라 챙겨봤다. - 20세기 영국 영화 베스트 100 (24/100)- Times지 선정 세계 100대 영화 (39/100)-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165/250)-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71/1001) 근데 이 영화는 와는 좀 다르네. 1985년도 작품이라 그 당시가 어땠는지를 떠올리면서 봤는데, 분명 그 때보다는 미래 사회를 그린 거 같은데 또 꼭 그렇지만은 않다. 왜냐면 애플의 매킨토시가 1984년에 처음 나왔거든? 1985년도 작품이라고 하면 1984년도에 제작이 되었을 거고 그렇다면 그 당시에도 PC라는 개념이 있었을 거라 보는데, 에 비춰진 PC(.. 더 라스트 쉽 시즌1: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만든 블록버스터급 미드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만든 미드인지라 미드도 블록버스터급이다. 그래도 제작비는 이나 에 비할 바는 안 되는 1,400만 달러. 요즈음 간간이 뉴스에 나오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무정부상태가 되는 그런 에피소드다. 이런 류의 에피소드는 사실 영화에서 꽤 나왔던 에피소드여서 식상할 지도 모르겠지만, 은 설정이 특이해서 재밌다. 바이러스 때문에 군함으로 피신해서 백신을 개발하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확산될 때 백신 개발을 위해 나단 제임스 호에 박사들을 투입시키고, 나단 제임스 호에게는 엉뚱한 미션을 준 것. 나단 제임스 호는 사실 박사들이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샘플을 북극에서 채취하기 위해서 보낸 것이었는데, 이를 비밀리에 수행하기 위해서 나단 제임스 호에겐 엉뚱한 미션.. 타이런트(Tyrant): 지금까지 본 미드 중에 최고, 강추 즐겨보던 도 끝나고, 도 끝나고, 는 이제 현재 방영되는 족족 보고 있고, 볼 미드 없나 해서 봤는데 우워~ 이거 진짜 제대로네. 지금까지 내가 본 미드들 중에서 역대 최고라고 일컫는 건 였다. 근데 이 는 를 뛰어넘는다. 정말 정말 잘 만든 미드. 강추! vs 둘 다 정치 드라마다. 근데 내가 그렇게 극찬한 보다 가 낫다고 하는 이유가 뭐냐? 이유가 있으니 그런 거 아니겠냐고. 우선 는 리얼한 정치 드라마지만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네 정치를 보는 듯 느껴지긴 하지만 이런 걸 보고 뭘 배울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는 거다. 이게 정치야? 당연히 받아들이고 정치를 하려면 이래야 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너무나도 리얼하게 잘 그려내고 있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1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