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1518)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남 1970: 다소 식상한 스토리지만 괜찮았던 유하 감독 작품 이민호, 김래원을 투 톱으로 내세운 유하 감독 작품. , 의 흥행 이후로 다소 주춤했던 유하 감독이 의 코드를 들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안 먹힌 듯 싶다. 그만큼 세상이 많이 변한 거겠지. 가 2006년도 작품이니 벌써 9년이나 흘렀네 그려. 그렇다고 해서 이 재미없는 건 아니다. 괜찮아. 개인적으로는 김래원의 연기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 (어느 영화의 어느 배역을 맡아도 그 캐릭터가 아니라 김래원이 연기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배우로서는 그닥 인정하지 않는 편이다) 감안하고 봤는데 다소 식상함이 있긴 하더라. 원래 이런 영화에 투 톱을 내세운다면 스토리 전개가 뻔한 건 당연한 거 아닐까? 게다가 에서는 배경을 1970년대 강남을 개발할 때로 설정하고 정치권력을 개입시키면서 스토리를 풀어나가다 보니 어.. [신작 미리보기] 와일 위아 영: 애 없는 40대 부부와 20대 커플이 펼치는 코믹 드라마 애가 없는 40대 중년 부부. 이 정도 나이 되면 사랑보다는 정으로 산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물론 나는 아니올씨다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연애 초기와 같이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과는 다를 거라는 건 확실하니까. 이 40대 부부가 20대 커플들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 예고편을 보면 대충 감이 올 거다. 내 느낌에는 사랑이란 이런 거라는 잔잔한 메시지를 마지막에 흘리듯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40대 부부로는 벤 스틸러와 나오미 왓츠가, 20대 커플로는 아담 드라이버(이 배우는 처음 보는 듯)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맡았다. 일단 벤 스틸러가 나오니 재미 있을 거 같고, 나오미 왓츠 나오니 봐야겠고, 스토리 나쁘지 않을 거 같고. 연인들이 보기에 적당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중년의 .. 버드맨: 2015년 오스카 4개 부문 수상작에 빛나는 마이클 키튼을 위한 영화 2015년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4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수상에 빛나는 이다. 은 마이클 키튼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화 내용이 마이클 키튼의 삶을 대변해주는 듯 했다. 마치 의 미키 루크를 보는 듯한 느낌과 비슷했으니까. 원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에 수상작 중에 볼만한 영화들 중심으로 리뷰하려고 했던 첫번째 작품이 이었는데(필자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 작품상을 탈 것이라 예상했던 바였기에)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잡지 오픈이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부분이다. 무엇이든 적절한 시기가 존재하는 법이거늘. 그래도 2015년 아카데미 수상작이 달라지는 건 아니니 이제라도 올해 아카데미 수상작 중에서 볼만한 작품들.. 영화 용어 정리 Part I. 테이크, 쇼트, 신, 시퀀스, 롱 테이크 영화평을 보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영화 용어들. 영화평을 읽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막상 그 용어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른다고 해서 사는 데 지장은 없지만 인생지사 뭐든지 조금 더 알고 나면 그만큼 더 보이는 것들이 있는 법 아니겠는가? 그러나 한꺼번에 정리하면 너무 많은 용어들 때문에 지루할 수 있어 우선 촬영에 관련된 용어 5가지만 정리해본다. 테이크 Take 영화 촬영 현장이라고 상상해보자. 감독의 "레디~ 액션!"과 함께 촬영은 시작되고, "컷!"과 함께 촬영은 종료된다. 이렇게 카메라 작동 스위치를 한 번 작동해서 촬영한 화면을 테이크(Take)라 한다. 특정 화면을 담아냈다(take)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보통 촬영할 때 보면 NG가 나서 같은 화면을 계속 반복해서 .. 와일드 카드: 제이슨 스타뎀의 신작, 재미는 별로 이상하게도 어떤 액션 배우의 강렬한 인상에 꽂히고 나면 그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챙겨보게 되는 거 같다. 로 알려진 제이슨 스타뎀의 신작 는 제이슨 스타뎀을 위한 영화이긴 하나 별로 재미가 없다. 그냥 타임 킬러용 영화? 도박을 소재로 하고 있어서(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블랙잭을) 더 재미가 있을까 싶은데, 예고편을 보고 예상한 줄거리와는 다소 차이가 있고, 그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액션 또한 기대치에 못 미치는 듯. 아마 국내에서는 흥행하기 힘들 듯 싶다. 제이슨 스타뎀도 제이슨 스타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듯.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이거나 다른 배우들과 함께 해야 될 듯. 로 알려진 후 계속 내리막길이 아닌가 싶다. 올해 개봉될 영화 중에 은 기대해볼 만. 에서 인상깊은 악역이었던 루크 에반스의 죽음.. 2015 영국 아카데미 수상작 vs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 우리가 아카데미 수상작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건 오스카로, 오스카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OSCAR)을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시상식은 하나 더 있다. 바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The Orange British Academy Film Award. BAFTA)이다. 영문으로 표현하면 둘의 차이가 극명하나, 국내에서는 둘 다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니 주최국인 미국, 영국을 각각 붙여서 구분을 한다. 두 시상식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열리며, 매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조금 일찍 열린다. 그러나 1달 사이로 두 시상식이 모두 진행되기 때문에 각 부문별 후보작들도 대부분 비슷한 경우가 많다. 참고로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리 만나보는 2015년 3월 셋째주(3/16~3/22) 개봉 기대작 5편 3월 셋째주에 개봉 기대작은 총 5편이다. 이 중에 3편이 액션 영화. 이후의 리암 니슨 신작 , 이제는 한물 갔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 제이슨 스타뎀의 신작 가 그 3편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위 3편의 액션 영화가 아니라 라는. 그 정도로 이번 주에는 눈에 띌 만한 작품이 없다는 것. 그래서 전주에 흥행한 작품들이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듯 싶다. 1. 신데렐라 (3/19) 셰익스피어 영화를 만드는 걸로 유명한 영국 영화 배우이자 감독인 케네스 브래너(전처가 엠마 톰슨이란 영국 배우)가 만든 영화로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었단다. 신데렐라 역에는 릴리 제임스란 여배우가 맡았는데, 처음 보는 영국 배우고, 왕자 역에는 에서 롭 스타크 역을 맡은 리처드 매든이 맡.. 내가 뽑은 인상적인 히든 싱어 세 명 TV는 보지 않지만 유투브는 종종 본다. 구독하는 채널도 있고 말이다. 우연히 히든 싱어란 JTBC의 프로그램을 봤는데, 헐 너무 인상 깊어서 정리한다. 모든 시즌의 모든 모창 가수를 들어본 건 아니지만 왕중왕전(그래도 검증된 이들만 나오는 거다 보니)에서 인상깊은 세 명이 있더라. 이 세 명의 공통점은 일단 노래가 시작되고 나서 바로 임팩트를 주더라는. 환희 '남자답게' 소개되기로는 나이트클럽 박민규라는데, 노래도 잘 하지만 환희와 목소리도 비슷하고, 환희의 특징을 잘 짚어내는 듯. 실제로 방청석에 앉았으면 깜짝 놀랐을 듯 싶다. 환희 자신도 어이없다는 표정. 임창정 '소주 한 잔' 내가 좋아하는 가수 임창정. 노래연습장에서도 임창정 노래 종종 부르곤 한다. 좀 높은 음의 곡들이 있어서 그렇지만 개인적..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1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