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격투기 (216) 썸네일형 리스트형 K-1 Dynamite 2008 기대되는 경기들 미르코 크로캅 vs 최홍만: Mirko Filipovic Crocop vs Choi 31일 연말 이벤트인지라 이런 이벤트가 마련되었나 보다. 내가 볼 때는 이 경기는 연말 이벤트로 단순 흥행을 위한 카드로 매치업이 결정된 거 같다. 몇몇 기사를 보면 미르코 크로캅의 하이킥이 최홍만의 얼굴에 닿지 않는다고 최홍만은 생각한다는데 참 어이가 없는 발상이다. 머리가 나쁜 건지... 자신감 있는 얘기는 필요하겠지만 정확하게 판단하고 싸워야지~ 크로캅의 미들킥과 로우킥으로 시뻘겋게 달아오를 최홍만의 옆구리와 허벅지가 눈에 선하다. 최홍만이 이기기 위해서는 오직 크로캅을 그라운드로 몰고 가서 육중한 체구로 크로캅의 체력을 소모 시키면서 파운딩 하는 거 외에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 크로캅의 킥이 얼마나 쎈지 안 .. UFC 91: 랜디 커투어 vs 브록 레스너 오랜만에 본 UFC 참 먹고 사는 게 바쁘다 보니 요즈음은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종합격투기 소식을 늦게서야 접하고 뒷북 포스팅이나 하고 앉아 있다. 물론 누가 이겼다는 소식은 벌써 접했지만 경기 동영상을 찾아본 것은 최근이니... 뒷북도 이런 뒷북이... 한 달이 훨씬 넘은 경기를... 물론 경기 전에 상대가 누구고 어떤 선수인지는 알고 있었다. 단지 프로레슬러라는 정도 밖에 몰랐었기에 응당 랜디 커투어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예상 외의 경기 결과에 랜디 커투어가 늙어서 그런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었던 경기. 근데 예전에 PrideFC는 참 흥행 위주로 경기를 잘 구성하곤 했는데 UFC는 매경기에 흥행 카드가 좀 부실한 면이 없지 않아 뭐랄까 매번 경기가 기다려진다던지 그렇지는 않은 듯. .. 효도르 질 수도 있지. 명예회복이라니??? 삼보라면 질 수도 있다 MMA에서 졌다면 그런 표현을 써도 무방하겠지만, '2008 삼보월드챔피언십'에서 졌다면 그럴 수도 있는 거다. 일단 삼보 경기는 룰이 다르다. 타격이 제한적이라 그라운딩 위주의 경기다. 효도르의 장점하면 빠른 핸드 스피드와 타격 센스, 힘, 그라운딩등의 기술 밸런스가 좋다는 것인데, 그 중에 일부가 제한적이라면, 효도르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기는 힘들다는 얘기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효도르가 헤비급 복싱 경기에 나가면 이길 수 있을까? 또는 아부다비 컴뱃 경기에 나가면 항상 이길까? 즉 룰이 다르면 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MMA에서도 효도르가 패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당분간은 그런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효도르가 MMA 경기에 임하는 것과 삼보 경기.. 크로캅에게 도전한 오브레임 글쎄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헤비급으로 등급을 올린 후에 2연승을 달리더니 나름 자신이 생겼나 보다. 크로캅에게 도발하더니 크로캅이 도전을 받아준다고 했으니 매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Top Class의 선수는 아니다. 최근 마크 헌트를 이기긴 했지만 오브레임이 그것 때문에 크로캅하고 붙어도 승산이 있다고 스스로도 생각치는 않을 것이다. 자신이 Top Class가 아니기에 여세를 몰아서 만약 크로캅까지만 이긴다면 자신에게는 유리한 고지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크로캅에게 도전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크로캅의 완승이 예상된다. 크로캅이 최근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기량이 그리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비토 벨포트 스페셜: 불꽃펀치의 부활을 기다리며 닉네임 The Phenom(천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모습에 지금은 게으른 천재로 명명되는 비토 벨포트. PRIDE가 XTM으로 방영이 되면서 격투기가 국내에 대중화되기 시작한 즈음에 PRIDE에 첫 데뷔전을 사쿠라바에게 패배하면서 PRIDE로 격투기를 알게된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비토 벨포트라는 선수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는 듯 하다. 그러나 UFC 시절의 활약부터 보아온 사람이라면, 그의 모습이 참 안타깝기 그지 없다. 사쿠라바와의 경기에서 팔목 부상을 심하게 당해서 그 이후로 그의 주무기인 "불꽃펀치"를 쓸 수 없다는 얘기도 있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근래의 그의 경기를 보면 확실히 파이팅 스타일이 달라짐을 느낄 수는 있다. 계속해서 효도르와의 다음 매치로 거론되는 랜디 커투어와도 싸.. K-1 DREAM 5: 마크 헌트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알리스타 오브레임 기량이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또 그만큼 약점도 있는 선수긴 하다. 그래서 이길 것 같지 않은 상대를 이길 때도 있지만 질 때는 아주 힘도 못 쓰고 지는 경우도 많다. 개인적으로 이 선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왠지 모르게 정이 안 간다. (그래도 알리스타 오브레임 여자 친구는 굳~ ^^) 개인적으로 마크 헌트라는 선수를 참 좋아한다. 경기 그 자체를 즐기는 선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크 헌트 선수가 되도록이면 이겼으면 했는데... 아무래도 MMA의 문턱은 높나 보다. 그라운딩 기술을 연마하지 않은 시간들을 따라잡기에는 아무래도 쉽지 않은 듯 하다. 최근에 K-1의 입식 타격기와 종합 격투기 무대에 섰던 마크 헌트. 둘 다 패했다. 그래도 경기의 결과보다는 꾸준히 도전하기.. K-1 Dream 5: 추성훈 vs 시바타 카즈요리 전반적으로 경기는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목조르기는 인상적이다. 실제 경기에서 이런 자세에서 목조르기로 이기는 경우는 처음 본 듯. 다음 상대는 타무라 키요시로 추성훈이 지목했는데 타무라 키요시는 일본 내에서는 꽤나 기량이 높은 선수이긴 하지만 Pride FC에서는 기량이 높은 편이 아니었다. 즉 국내용이지 국제용이 아니라는 얘기다. 사실 나는 추성훈 선수가 일본 내에 있기 보다는 UFC에 진출하던지 하면 좋겠다. 물론 UFC에서 쓴 맛을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추성훈이 상대하는 선수들은 그다지 기량이 세계 정상급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모자라는 선수들이다. 추성훈이 UFC에 진출한다면 라이트 헤비급에 속한다. 이 라이트 헤비급에는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엄청나게 많다. 넘어야할 산이 한 둘이 아.. 추성훈의 유일한 1패: 제롬 르 밴너 vs 추성훈 오늘 처음 안 사실이 추성훈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주었던 장본인은 제롬 르 밴너다. (사쿠라바, 미사키와의 경기는 모두 No Contest로 무효로 처리된 경기다. 효도르도 1NC 있듯이) K-1 입식타격가인 제롬 르 밴너가 추성훈이랑 MMA룰(히어로즈)로 싸웠던 경기였던 듯. 마치 Pride FC에서 무체급 챔피언 토너먼트나 이벤트성으로 특별 룰이 적용된 경기였던 듯. 추성훈의 최근 DREAM 5에서 이긴 경기를 보려고 찾다가 발견했다. 사실 제롬 르 밴너는 헤비급이고 추성훈은 라이트 헤비급이다.(UFC 체급으로 따지자면) 체격 차이도 많이 나고 그에 따라 힘 차이도 많이 난다. 아무리 힘을 쓰려고 해도 먹혀 들지 않는 것이 이런 체급에서 오는 차이가 아닌가 한다. 제롬 르 밴너 앞에 있는 추성훈은 왠..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