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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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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명은 유비를 선택했을까? 아직 어디에서 글을 본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내 생각은 라는 만화에서 많이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어찌하였든 내 나름대로 생각하기에 공명이 유비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라 생각한다. 1. 조조에게 가고 싶지만 조조는 똑똑했다. 조조는 '인재지거'라 하여 능력있는 자는 고용한다는 정책을 펼쳤을 정도로 사람의 능력에 따른 등용을 중요시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왜 공명은 유비를 택했을까? 공명 스스로도 잘 났다고 생각하는데 조조도 잘 났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조조는 문무를 겸비한 사람이다. 당대에서는 천재라고 불려도 족한 사람이다. 공명이 조조에게 가고 싶지만 조조는 공명만큼 똑똑했고, 그런 조조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자신의 존재도 하나가 된다는 사실을 똑똑한 공..
삼국지 인물, 사건 연표 연도 사건 155 조조 출생 161 유비 출생 179 사마의 출생 181 제갈량 출생 182 손권 출생 184 황건의 난이 일어나 조조, 손권, 유비가 토벌에 나서 공을 세움 189 영제가 죽고 소제가 즉위, 환관 장양이 하진을 모살, 원소, 원술 등 환관 이천여 명을 주멸, 동탁이 조정을 장악하여 소제를 폐하고 헌제를 세움 190 유표, 형주 부임, 원소가 반동탁 세력을 일으키고, 장안천도 감행, 낙양을 태워 버 림 191 손권이 동탁 군을 물리치고 낙양에서 승리 192 왕윤, 여포가 동탁을 죽임, 손견이 죽고 손책이 뒤를 이음 193 조조가 서주목 도겸을 공격 194 유비가 서주목을 계승, 손책이 강동 진출 195 여포, 조조에게 패함. 서주의 유비를 밑으로 몸을 피함 197 손책이 강동에서 독립 1..
조조가 간웅이 되었던 이유 내가 본 삼국지를 파헤친 것은 아니다. 지금껏 내가 읽었던 삼국지는 다음과 같다. 1. 이문열의 삼국지 : 대학 1학교때 읽었던 것 2. 창천항로(만화) : 2002년도인가 2003년도에 읽었던 것 3. 조조 삼국지 : 2004년도에 읽었던 것 4. 거꾸로 읽는 삼국지 : 이건 읽다 만 듯... 내 DB에 없으니... 앞으로 나는 삼국지는 더 많이 볼 생각이다. 여러 삼국지들의 관점을 보기 위해서라도 읽을 생각이다. 다만 대부분의 삼국지는 나관중의 삼국지에 기초하고 있고, 나관중의 삼국지라는 것은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삼국지연의"라는 것은 유가 사상을 중시하는 사람이 쓴 것으로 그들의 생각을 배제하고서 글만을 두고 얘기를 하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나는 어떠한 글을 읽을 ..
우리 나라 삼국지들은 왜 나관중의 삼국지가 원작인가? 어떠한 역사 소설이라 하더라도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고 작가의 의도가 어떠하냐에 따라 실제 역사적 진실이 왜곡되기 쉽다. 문제는 국내의 많은 삼국지 책들이 이러한 나관중의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나관중의 삼국지는 역사 소설로서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거기에 있는 내용이 모두를 맹신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점이다. 나관중의 삼국지의 좋은 점은 좋은 점으로서 다루어야할 것이고, 사실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삼국지는 대부분 나관중의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나관중의 삼국지에는 허구가 많다 도원결의에서 나이 순으로 유비, 관우, 장비 순으로 의형제를 맺었다고 하나, 실제 자료를 근거로 하면, 관우는 25세, 유비는 24세, 장비는 20세로 실제 나이는 관우가 가장 많고, 나관중의 삼국지는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역사적인 정확성이 떨어지고 작가의 상상에 맡겨진 부분이 많다. 실제로 도원결의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나관중의 삼국지를 제외하고는 자료를 찾아볼 수가 없다. 나관중이라는 작자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이유는 특히나 조조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좋지 못한 쪽으로 허구적인 사실을 만들어내고, 유비에 대한 부분은 없는 사실 만들어내어 가며 좋은 사실을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그러한 사례는 매우 많이 있지만 조조가 동탁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는 등의 얘기는 실제 있었던 사실도 아니고, 조조 중심..
복룡과 봉추는 누구인가? 복룡 : 못 속에 숨어, 하늘에 오를 날을 기다리는 용. 초야에 은거하여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인재를 비유. 봉추 : 봉황새의 새끼.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영웅을 비유. 삼국지에서 나오는 복룡은 제갈양을 뜻하고, 봉추는 방통을 뜻한다. 그만큼 둘의 능력이 뛰어났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겠지만, 삼국지를 읽은 누구도 제갈공명은 알지만 방통을 아는 자는 없다. 그만큼 방통의 활약은 짧고 어이없게도 일찍 죽는다. 이는 곧 제갈양이 상대적으로 능력이 더 나았다는 것을 뜻하고, 봉추라는 말이 조금은 무색하게 했던 방통은 삼국지에서는 그다지 비중있는 인물로 비춰지지 않는다.
적벽대전에서 공명이 한 일은 없다! 우리 나라의 삼국지 즉 삼국지연의에 기본을 둔 삼국지는 대부분 이 적벽대전을 이렇게 묘사한다. 1. 공명이 안개를 이용하여 조조군의 화살을 모았다. 2. 칠성단을 쌓고 동남풍을 빌어 바람을 이용해 화공으로 이겼다. 그러나... 사실은... 실제 적벽대전이 있기 전에 유비는 조조에게 쫓겨서 도망을 가다가 손권에게 가게 되었고, 이 때에 공명이 손권에게 외교적인 수완을 발휘하여 손권과 조조가 붙게 되는데, 이 때에 유비는 손권도 아니고 손권 휘하의 주유라는 인물에게도 꾸사리를 먹는 일개 필부에 지나지 않게 나온다. 적벽대전의 화공은 황개라는 손권 휘하의 장수가 저지른 것이며, 적벽 대전에서 안개를 이용해 조조군의 화살을 모은 공명은 적벽대전에 참여하지도 않았고, 동남풍을 빌어 바람을 이용해서 화공으로 이긴 ..
삼국지에서 조조를 그릇되게 묘사한 부분 1. 조조와 조조의 아들 조비와 조식의 여탐 당시의 전쟁 후의 전리품은 상대편 장수의 부인들도 전리품으로 승자 쪽에서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물론 남편의 뜻을 따르겠다 하여 자살하는 부인들도 있겠지만, 사실 여자들이 그렇게 하기라는 것은 쉽지 않았으리라. 북쪽 정벌 시에 원소와의 싸움에서 얻은 두 부인을 두고 조조와 조비 그리고 조식까지 사랑한 것처럼 이야기를 꾸며낸 것이 있는데, 시기적으로 조식은 10세 밖에 안 되어 그럴 리도 만무하고 실상은 조조가 조비에게 흔쾌히 전리품을 준 것으로 되어 있다. 2. 유표의 부인 채씨가 조조에게 호의적이었다고 악당으로 묘사 삼국지연의는 정말 곡해가 심한 것 같다. 역사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묘사해야 하는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상에 심취해서 역사에 자신의 주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