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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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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코스 설계 시, 알아두면 좋을 것 #0 아마 중국 여행을 간다고 하면, 여기 저기서 추천하는 글들을 보고 어디를 가야겠다고 코스 설계를 하겠지? 그래서 나름 내가 중국의 여러 도시를 다녀본 바를 좀 정리해보려고 한다. * 내가 가본 곳 중에 블로그에 적은 글이 있으면 링크를 걸어뒀다.#1 유적지, 박물관물론 유적지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있겠지만, 중국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이기에 한국사나 세계사(역사도 사람이 만들어낸, 그러나 지어내지는 않은 스토리다.)를 좋아한다면 유적지를 우선적으로 찾아가보는 걸 추천한다. 뭐 예를 들면 우리나라로 치면 경복궁을 떠올릴 수 있겠지. 태국 패키지 여행을 가면 들리게 되는 왕궁은 사실 관광 그러니까 구경하는 거 밖에 안 되지만 중국은 아무래도 유교 문화권이기에 우리나라와 비교해보면서 ..
중국 난징총통부 1분 늦어서 표를 구매 못했다 #0 난징총통부난징에서 난징총통부 보러 가는 지하철에서 실시간 포스팅한 게 있다. 그러나 이 날 난징총통부 구경 못 했다. 매표소 문 닫아서. ㅠㅠ 여튼 난징총통부 가려면 2호선 닥싱공(DAXING-GONG) 역 5번 출구로 나와 나온 방향으로 직진하면 사거리 건너 우측으로 가면 된다.그럼 노란 벽이 보여. 마치 경복궁이나 창덕궁 주변과 비슷한 느낌의. 이 벽을 따라 가면 된다. 내가 도착했던 때가 4시 1분. 1분 차이로 표를 살 수가 없었다. 베이징에서 자금성 구경하러 갔을 때도 이와 비슷했는데 말이지. 5시까지 오픈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표는 1시간 전에 마감. 입장은 50분 전에 마감이더라고. 쩝. 뭐 1시간 만에 둘러보기 힘들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발길을 돌렸지. 다음에 오게 되면 조금 일..
대륙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광경 3 #0 며칠 전 덧글 달린 게 있는데, 지운 게 있다. 한두 사람 보고 마치 중국인 전체가 그런 듯 얘기하는 건 아니다는 게 요지인데, 내 신발을 보니 나도 별로 잘 씻지는 않는 거 같다는 덧글에 그냥 웃으며 삭제했지. 페레가모 신발이었는데, 세무 부분에 기름이 떨어져 얼룩진 거 보고 그러는 모양. 그런 거 얘기하는 게 더 웃기잖아.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웠지. 대꾸 안 하면 맞는갑다 싶을 거라 생각하니.#1 경험적 지식은 위험하다. 장님이 코끼리 코 만지고 코끼리 묘사하는 것과 같애. 블로그 글 중에 그런 글들 상당히 많지. 그게 꼭 지식이라 부를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더라도 말이야. 자신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얘기를 편하게 하는 거니 그럴 수도 있다고 봐. 그러나 마치 자신은 아는 듯 얘기하면서 ..
중국 난징-항저우, 항저우-상하이 고속열차 비즈니스석 #0 지금까지 고속열차를 타면서, 1등석, 2등석은 타봤는데, 비즈니스석은 못 타보다가 이번에 난징에서 항저우 갈 때 타보고 좋아서, 항저우에서 상하이 갈 때도 이용했다. 아래 사진은 두 번 이용하면서 아이폰으로 찍었던 거 합쳐서 올린다.#1 난징-항저우가격은 371위안(63,812원 정도). 1등석에 비해서 비싸긴 하지만 확실히 편하고 좋긴 하네. 나는 아직 비행기는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타보지 않았는데, 아마 타보고 나면 계속 이용하고 싶을 듯. 비싸도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면 비싸도 돼. 돈이 좋긴 하네. ㅠㅠ 여튼 난징에서 항저우까지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니라 비즈니스석 한 번 경험삼아 타봤던 건데, 계속 타고 싶더라. 그래서 항저우에서 상하이 갈 때도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는데, 사실 이렇..
중국 난징 지하철 패스, 톈진처럼 동전 형태 #0 물론 충전식 카드 형태도 있긴 하지만 1회권 말하는 거다. 상하이와 같은 경우는 충전 카드를 이용하지만(그만큼 여러 번 간다는 얘기겠지) 다른 지역에서는 1회권을 그때 그때 사서 쓰다 보니 그렇다. #1 ​ 난징은 상하이와 가까워서 카드 형태의 1회권인 줄 알았는데, 톈진처럼 동전 형태다. 톈진은 초록색, 난징은 파란색. #2 근데 이렇게 도시별로 1회권이나 충전식 카드가 서로 호환이 안 되는 거 보면, 예전에 부산 지하철 이용하던 거 생각난다. 티 머니인가 교통카드가 부산 지하철에서는 이용 불가래서 1회권 쓰던 때가 있었지. 지금은 다 되지만. 사회주의 국가면 계획적으로 도시 개발하면서 애초에 통합 시스템을 만들만도 한데 그렇지 않네 그려. 내 중국 와서 느끼는 거지만 뚝딱뚝딱이 많은 듯.
중국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에선 유심 칩 안 판다 #0 혹시나 한국에서 로밍이나 포켓 와이파이를 신청하지 않고 난징에 와서 유심 칩 사서 쓰려고 하는 이들이라면 참조하길 바란다. #1 나는 중국 유심을 두 개 쓴다. 하나만 있으면 되지만 두 개인 이유는 분실한 줄 알고 새로 샀는데 나중에 찾아서다. 항상 중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유심 갈아끼우기인데, 둘 다 안 된다. 다 쓴 모양인 듯. #2 보통 공항에 유심 파는 가게가 출국장에 있기 마련인데,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에 없다. 유심 파는 듯해 보이는 데가 있던데 사람이 없다. 첨 들어보는 HNA 텔레콤? 오후 6시(현지 시각) 정도인데 없대. 그 외에는 유심 파는 데가 없더라. #3 내가 묵은 호텔은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과 연결된 풀만 호텔이었다. 그래서 호텔에 체크인하고서 로비에서 물어봤다..
중국 난징 루커우 공항에 있는 풀만 호텔 #0 난징에서는 풀만 호텔에서 있었다. 풀만 호텔은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에 있는 호텔이다. 공항이랑 연결되어 있어. 이정표에서 Hotel 이라고 적힌 거 따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다. 3층인가에 로비가 있다. 여튼 공항과 연결된 호텔이라 그런지 스튜어디스, 스튜어드, 파일럿들도 더러 보이더라고. 공항에 음식점은 있지만 편의점은 없어서 좀 불편한 감은 있었지만, 룸 컨디션 등은 좋았던. 그래서 소개하는 거. #1여기가 로비. #2 내부는 뭐 이렇게 되어 있다. 로비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면 볼 수 있는. #3침대 옆 테이블. 최근에 라미네이트 깨진 이후로 요즈음에는 잘 때 이갈이 장치 끼고 잔다. 내가 좀 이갈이가 심해. 그래서 라미네이트도 갈아버리더라고. 이번에 치과 가서 사진 비교해보니 맨 처음에 라..
해외 여행 필수품인 볶음 김치 인천국제공항에 팔더라 #0 해외 나갈 때 항상 챙겨가는 게 있다. 김치. 근데 일반적인 맛김치는 대부분의 브랜드 김치를 먹어봐도 내 입맛에 맞는 게 없어. 볶음 김치가 왔다여. 그래서 이번에 난징에 갈 때는 볶음 김치를 사가려고 했지. 인천국제공항에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별도로 준비는 하지 않고 말이야.#1 발권하고 난 다음에 검색해보니 있더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3층에 보면 AK 플라자 있는데 여기에 팔아. 김치 종류도 많던데 나는 이번에 볶음 김치로 샀지. 그리고 쇠고기 고추장이랑.#2나는 여행세트 산 게 아니었다. 볶음김치만 낱개로 6개, 쇠고기 고추장 3개 이렇게 샀는데 이렇게 사니까 거기 직원이 여행세트에 담아서 랩으로 꼼꼼하게 싸서 주더라. #3 근데 이거 적다 보니 아이폰을 들고 있었음에도 랩핑한 거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