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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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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1961)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포토 감독 제롬 로빈스,로버트 와이즈 개봉일 1961,미국 별점 date : Dec 08, 2003 / film count : 1991 1961년도 작품으로 내가 태어나기 전에 상영된 아주 오래된 영화다. 1962년도 아카데미 11개 부분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 3개 부분을 수상했던 아주 아주 유명한 영화다. 이 영화는 최근에 상영된 시카고와 같이 뮤지컬 형식의 영화다. 그러나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예술이니 뭐니 고사하고 짜증나 죽는 줄 알았다. 물론 시대가 1960년대 초반이라는 사실을 감안하고서라도 중요한 것은 말도 안 되는 스토리를 가지고 지랄발광 떠는 게 도무지 꼴사나워서 짜증났다. 한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는 상대측의 남자다.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줄거리를 연상케한다...
명문대 출신의 배우들 1. 메릴 스트립 : 예일 / Drama 2. 제니퍼 코넬리 : 예일 / Theater & English 3. 발 킬머 : 명문 줄리어드 드라머스쿨에 최연소(17세)로 입학 4.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 위스콘신 대학 경영학과 국제 경영학 5. 토미 리 존스 : 하바드, 엘 고어와 룸메이트 6. 팀 로빈스 : UCLA Theater program 수석 졸업 7. 미라 소르비노 : 하바드 동아시아학과 8. 클레어 데인즈 : 예일 9. 나탈리 포트먼 : 하바드 심리학과 10. 조디 포스터 : 예일 11. 에드워드 노튼 : 예일, 그가 감독한 영화도 있음. Keeping the Faith 12. 로완 엣킨슨 : 옥스포드, 미스터 빈 13. 엘리자베스 슈 : 하바드 14. 맷 데이먼 : 하바드, 그는 각본도 쓴다..
노벰버 노벰버 포토 감독 아쳬로 마냐스 개봉일 2003,스페인 별점 date : Aug 14, 2005 / film count : 2245 2004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던 영화다.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끔 하는 영화다. 요즈음과 같이 상업성을 예술의 최고의 가치로 평가하는 때에 뭔가 메시지를 던져주기도 한다. 누구나 돈을 좋아한다. 그러나 또한 누구나 맞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그것이 이성적인 판단에서가 아니라 가슴을 흔드는 말이라면 말이다. 이 영화는 예술에 대한 감독의 철학을 담아낸 듯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감독이 자신이 이랬으면 하는 바램으로 그랬는지 아니면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한 것인지는 모른다. 다만 확실한 것은 강력한..
욜 (1982) 욜 포토 감독 Yilmaz Guney 개봉일 1982,스위스,터키 별점 date : Sep 12, 2005 / film count : 2344 1982년작. 터키의 전제 정치에 항거하는 내용. 82년도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화려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옛날 영화라서 그런지 크나큰 감흥은 없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우선적으로 이 작품은 감옥에서 각본을 썼다고 한다.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과 동시에 터키 당국에서 반국가적인 영화라고 해서 깐느에서 감독을 체포한다. 감독이 나름대로의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지만, 영화 자체만 봐서는 그런 의도 외에 터키의 80년대 어려운 상황이나 터키의 가부장적인 보수적인 관습등도 엿보인다. 욜이라는 뜻은 '인생의 항로'라는 뜻이다. 다음은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
무방비 도시 (1945) 무방비 도시 포토 감독 로베르토 로셀리니 개봉일 1945,이탈리아 별점 date : Sep 12, 2005 / film count : 2342 1945년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나치와 파시스트들에 저항하는 이탈리아인을 그린 작품으로 전쟁 기간 중에 찍은 영화다. 이 영화가 왜 그렇게 유명하고 영화 평론가들이 찬양하는가 하는 것은 아래의 "영화 매니라가 봐야할 100편"에 소개된 평론을 보면 이해할 것이다. 네오리얼리즘이라... 음... 그러나 나는 이런 영화보다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라는 영화를 더 선호한다. 물론 보여주고자 하는 바는 다르다. 무방비 도시는 이탈리아의 저항이 대국민적이었고 일상적이었으며 그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식의 사실적 묘사에 그친 반면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전쟁의 참혹함을 있는 그대로..
썸딩 더 로드 메이드 썸딩 더 로드 메이드 포토 감독 조세프 서전트 개봉일 2004,미국 별점 date : Sep 13, 2005 / film count : 2346 오랜 만에 10점 만점을 주고 싶은 영화를 본 것 같다. 정말 감동적인 영화다. 그리고 너무나 보면서 화가 나기도 했던 영화고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던 영화다. 이제 이 영화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1. 영화 자체에 대해서 이 영화는 유명한 영화가 아니다. 대단한 감독도 대단한 배우가 나오는 영화도 아니다. 좀 봤다 싶은 배우라면 의사 알프레드 블라록으로 연기를 한 알란 릭맨 이라는 배우 정도다. 유명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이 TV 영화이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로 치면 TV 에서 추석이나 설을 위해서 특별히 만든 작품이라는 얘기다. 밴드 오브 ..
이런 자유분방함은 난 싫거든? "줄스 앤 짐" (1961) 줄스 앤 짐 포토 감독 프랑소와 트뤼포 개봉일 1961,프랑스 별점 date : Sep 13, 2005 / film count : 2347 개인적인 주관을 밝히는 것이라 남들과는 충분히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분명하게 밝히고 싶은 것은 내 생각이 나는 더 낫고 충분히 더 많은 사람에게 동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점이라는 최악의 점수를 준 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사랑이야기인가? 사랑과 집착에 대한 영화인가? 도대체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자유로운 사랑이야기? 뭐? 뭔데?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또한 재미도 없다. 차라리 미국 영화에서 아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그 어떤 것을 봐도 이것보다는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이 영화에 1..
네트워크 (1976) 네트워크 포토 감독 시드니 루멧 개봉일 1976,미국 별점 date : Sep 16, 2005 / film count : 2349 1976년 아카데미 4개부분 수상작 보면 알겠지만 블랙 무비이다. 사회 현상에 대한 고발이나 통렬한 비판의식을 담은 영화라는 얘기다. 그 대상은 시청률에만 급급한 TV 라는 언론의 폐단을 얘기하고 있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내용이 안 보이고 또 영화 초반이나 마지막에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실화는 아닌 듯 하다. 만약 실화였다면 충격이었을 듯... 스포일러성이 될 듯 싶어서 내용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겠지만, 영화는 TV 라는 매스미디어가 시청률에만 급급한 것에 대해서 아주 극단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청률에 급급할 수 없는 것이 어쩌면 자본주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