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47) 썸네일형 리스트형 색다른 초능력 만화같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원티드' 총평 2008년 7월 19일 본 나의 2,741번째 영화. 전혀 내용 모르고 봐서 그런지 꽤나 신선했던 영화다. 이렇게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벌이는 만화 같은 얘기는 올해 나온 라는 영화를 비롯하여 시리즈물로 나온 많은 영화들이 있다. 시리즈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듯. 그런 류의 영화들 치고도 재미있었던 것은 단순히 특수효과를 동반한 볼거리만 제공하는 게 아니기 때문인 듯 하다. 긴박한 진행과 거듭되는 반전 즉 내용상의 재미가 있었기에 액션 영화로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 영화는 시간 때우기에 적합하다는 영화라고 얘기하기 보다는 재밌다는 평을 하고 싶다.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볼거리 많고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가 딱 적합.. 린킨 파크 노래 중에 그래도 부를 만한 Linkin Park 'Numb' 워낙 유명한 그룹이니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오래된 그룹인데 올해 들어서야 알게 됐다. 요즈음 워낙 음악은 듣지 않다 보니 우연히 듣다 알게되어 린킨 파크의 몇 곡을 좋아하게 됐는데 내가 좋아하는 세 곡 중에 하나다. 뭐 아직 세 곡 밖에 접해 보지 않았지만 세 곡 다 좋으니, 린킨 파크의 나머지 노래들도 접해봐야할 듯... Numb Linkin Park I'm tired of being what you want me to be Feeling so faithless Lost under the surface I don't know what you're expecting of me Put under the pressure of walking in your shoes 난 네가 원하는 사람인 척하는.. 요즈음 외우고 있는 곡 Ne-Yo 'So Sick' 책상 위에 널려진 메모들을 정리하다가 꼭 외워서 불러보리라고 맘먹은 곡을 발견하고 곡과 가사를 담아둔다. 음색은 나랑은 별로 어울리지 않지만, 일단 외워서 노래방에서 곡이 있으면 불러보고 한 번 테스트해봐야할 듯. 노래가 좋으니 뭐 따라 부르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가수나 가수 지망생이나 말이다. 부르는 거 보니 그다지 높지는 않은 듯 하니 내가 불러서 잘 어울리기만 하면 될 듯. ^^ So Sick Ne-Yo Gotta change my answering machine Now that I'm alone Cuz right now it says that we Can't come to the phone And I know it makes no sense Cuz you walked out the door B.. '살인의 추억'에 이은 웰메이드 한국 필름, '추격자' 총평 2008년 6월 16일 본 나의 2,738번째 영화. 오랜만에 본 한국 영화인데 대중성 있으면서도 웰메이드한 작품을 본 듯 하다. 물론 안 봐서 그렇지 잘 찾아보면 흥행은 못 했지만 웰메이드한 작품들이 많이 있을 것인데 영화를 좋아하는 나도 한국 영화는 잘 보지 않는 편이다. 재밌다는 평과 잔인하다는 평 그리고 영화 내용이 유영철이라는 연쇄살인범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어지간해서는 10점 만점의 개인 평점을 주지 않는 나에게 10점 만점을 주게 만든 영화였다. 도대체 몇 번을 봤는지... 이후로 가장 여러번 본 영화인 듯. 를 보면서 이렇게 그 배역에 너무나도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연기자는 드물다는 생각을 많이 했을 정도로 연기를 소름끼치게 잘 했었던 김윤식과 이 영화 이전에는 .. 위화의 필치로 그려낸 한 가족 인생사 '허삼관 매혈기' 오랜만에 본 재밌는 소설 나는 소설을 거의 읽지 않는다. 그래서 소설의 참맛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내가 이 소설은 무척이나 재밌었으니 누구나 읽어도 재미있을 만하지 않을까 한다. 한 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읽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 그래서 그런지 무척이나 빨리 읽었던 책이다. 물론 경제경영 서적이나 인문사회 서적들과는 읽는 속도가 다를 수 밖에 없다. 활자 크기나 줄간격 그리고 술술 읽히는 스토리. 요즈음 내가 독서량이 늘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소설도 읽다보니 권수가 늘어나서 그런 듯 하다. 그렇다고 소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빨리 읽힌다는 것일 뿐. 이런 재밌는 소설들만 읽는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를 듯 하다. 그게 소설의 묘미인 듯 하다. 하긴 나도 대학교 시절에 태백산맥이나 아리랑 보면.. 20일만에 찍은 고등학교 느와르 '브릭' 총평 2008년 3월 31일 본 나의 2,712번째 영화.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에 웰메이드 미스터리 추리극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선댄스영화제가 독립영화를 다루다보니 대중성 있는 영화와는 약간 간극이 있다고 할 듯. 선댄스영화제 수상작들 중에서 영화 매니아들에게 친근한 작품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전반적인 내러티브는 잘 짜여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너무 굴곡없이 단조롭게 진행된다는 점과 너무나 독특해서 이질감이 느껴지는 배경 설정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 좀 독특한 영화네 하는 정도 수준. 개인적으로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느와르라 느와르 작품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사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가 느와르라.. 마치 탈무드를 보는 듯한, '다산어록청상' 이번달은 특별히 '다산'에 관련된 책들을 보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 두번째 읽는 책으로 이 책은 의 저자가 집필 이후에 쓴 책이다. 챕터만 봐도 다산식 정리 분류법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다산의 을 모방하여 만든 것이다. 은 퇴계 이황의 편지를 하루에 한 편씩 읽으면서 자신의 단상을 젂어 엮은 책을 말하는데, 저자 또한 다산의 편지를 읽으 면서 자신의 감상을 덧붙인 책이 바로 이 책이라는 것. 조금은 아쉬운 책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이 공부에 관한 방법적 정리라면, 이 책은 삶의 자세 전반에 관한 성찰과 충고다. 접근의 방법이 다르고, 간추린 내용이 많이 겹치지 않아 서로 보완의 관계에 놓인다. 전작 과 이 책을 비교해 두었는데, .. 지식인(知識人)이라면 필독서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11월달 독서클럽 공통 키워드 '다산' 팀별로 세분화 되어 있는 독서클럽에 변화를 위해서 공통된 키워드로 '다산'을 지정했다. 경제/경영팀(자기계발 포함), 인문/사회팀(역사 포함), 문학팀 이렇게 이 키워드를 어떻게 해석하여 책을 선정할 지는 각 팀의 몫이었고 이 책은 경제/경영팀의 11월 토론도서다. 물론 인문/사회팀에서 선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내가 볼 때는 자기경영, 자기계발에 충분히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경제/경영팀(자기계발 포함)에서 읽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책 구매는 작년에 했다. 좋은 책을 사둬야겠다는 생각에 한꺼번에 주문하면서 이리 저리 추천받고 다시 검증하면서 선별한 책들 중에 끼어있었던 책이었다. 이렇게 좋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면 .. 이전 1 ··· 190 191 192 193 194 195 196 ··· 2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