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혜를 배우는 세 가지 방법 지혜를 배우는 데는 사색, 모방, 경험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사색은 가장 고상하고 모방은 가장 쉬우며 경험은 가장 어렵다. - 공자 - 공자의 말을 독서와 결부지어서 얘기를 해보면, 01/ 모방 책을 읽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일전에 "아침형 인간"이 붐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나도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고 했던 사람들 중에 몸에 무리가 가서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경우가 있다. 자기 자신도 모르고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미련한 법이다. 내가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이거다. 깊이가 없다. ~해라. 그건 너만의 방식이지 그게 꼭 내게 맞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런 방법은 나도 얼마든지 내 방식으로 갖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왜 그런 것들이 많이 팔리는가? 답은 .. 도서무인반납기 꽤 편리하네~ 어제는 간만에 집에 있었다. 쉬고 싶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포스팅이나 하고 영화나 보고 하면서 말이다. 그러다 문득 대화도서관에서 빌린 두 권의 책을 몇 주가 지나도록 연체하고 있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반납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군중심리"는 리뷰를 적었지만 "검색 마케팅 이야기"는 리뷰를 적지 않아 부랴부랴 적고 아들 데리고 도서관에 갔다. 워낙 아들이 나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지라... 대화도서관이 개관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꽤 괜찮은 편이다. 반납을 해도 연체가 되어 반납하는 지라 다시 대출할 수도 없고 해서 도서관 입구에 있는 도서무인반납기를 이용해 봤는데 꽤 편리하다. 도서무인반납기 상단에는 이미지와 함께 사용방법에 대해서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별로 자세한 것 같지 않아 보이는 .. 역대 배트맨 시리즈 중의 최고 "다크 나이트" 총평 내가 본 2,742번째 영화. 영화야 본 사람의 주관에 따라 매우 상반된 견해를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영역이긴 하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 배트맨은 대부분 좋은 평점이 나올 만한 요소들을 두루 갖춘 아주 멋진 작품이다. 배트맨 시리즈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할 만한 작품. 사실 나는 배트맨을 그리 재미있게 보는 사람이 아니다. 워낙 유명하니까 그냥 본다는 생각에 봤을 뿐이다. 블로그에 리뷰를 올리진 않았지만 이전 배트맨 시리즈인 "배트맨 비긴즈"는 수많은 배트맨 팬들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난 전혀 뭔가를 느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별 기대감도 없이 전작과 마찬가지려니 생각하고 영화를 봤지만 이 영화는 기존 배트맨 시리즈와는 현격히 다르다.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 조커를 통해 인간의 양면성, 어두운 일면을 .. 온라인 마케터라면 필독하길 권하는 "검색 마케팅 이야기" 개인적으로 이 책은 내가 지금껏 관심이 없었던 광고 시장에 대해서 나름 눈여겨 보기 시작하면서 도서관에 이런 책이 있길래 빌려봤던 것이다. 기본서로서는 충분하다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검색이 뭐냐? 마케팅이 뭐냐?는 식의 고리타분한 책이 아니라 조금은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서 실전적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2007년 1월에 나온 책이기에 너무 오래된 것은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광고 시장 자체의 큰 틀은 변함이 없다. 그런 큰 틀이 변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좀 더 있어야 가능하다고 본다. 여기서 말하는 틀이라 함은 현재의 광고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이것이 바뀌어야 틀 자체가 바뀐다고 할 수 있겠다. 기법적인 측면에서의 변화, 업체의 다양화, 각 광고의 차별성등을 생각한다면 아직 큰 틀.. 촛불집회에 보이는 집단의 심리에 대한 단초 "군중심리"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개인적으로 심리학을 좋아한다. 아니 거창하게 학(學)이라고 얘기하기 보다는 인간 심리에 대해서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일반 대중서들 중에서 인간 심리에 대한 서적을 종종 보기도 하지만 꼭 그러한 것을 봐야지만 인간 심리를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영화나 소설을 봐도 그렇고 사람들과 만나서 부딪히면서도 생각할 꺼리는 충분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심리학 서적들이 인간 심리에 대해서 생각할 꺼리들은 많이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 저자의 설득력 있는 얘기들을 읽고 있노라면 그 틀에 갖혀 버리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소설을 읽으면서 왜 주인공은 이 때에 이런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틀에 갖히지 않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지만 심리학 서적들을 읽고 있으면 저자의 생각대로.. 맞춤법의 달인이 지나간 자리 지하철에 붙은 "공사안내" 종이에 뭔가 끄적여놨길래 보았더니 누군가가 일일이 맞춤법 틀린 곳을 수정해 놓았다. 맞춤법을 정확하게 알고 한 것인지는 모른다. 다만 "끼쳐드려"를 "끼쳐" "드려"로 띄워야 한다고 한 것을 보니 맞춤법 원칙에 충실해서 한 듯한 느낌... 끼쳐드려도 허용하는데...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 동안에 한 듯 보인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맞춤법의 달인 "오타" 아무개가 지나간 자리였던 듯. ^^ LG CEO 추천도서 10선 요즈음 신문을 읽다 보니 발빠른 정보를 얻는다는 점은 좋다. 물론 대부분 경제 관련 뉴스만 중점적으로 보긴 하지만... ^^ 아래는 LG그룹 CEO들이 휴가철에 읽을 만한 도서 10권이다. 보통 이런 거 잘 정리해두고 체크하면서 읽곤 했는데, 요즈음은 영 독서하는 데보다는 다른 데에 시간을 많이 쓰니... 오늘도 지인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 "나에겐 시간이 돈입니다." 일단 정리만 해두고 나중에 하나씩 살펴보고 선별해야할 듯. 현장경영 오노 다이이치 지음, 김현영 옮김/미래사 몰입의 경영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심현식 옮김/황금가지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읽으려고 작년에 도서정가제 이전에 구매해둔 책이다. 딜리셔스 샌드위치 유병률 지음/웅진윙스 미래를 읽는 기술 Future Inc. 에릭 갈랜드 지음,.. 70년대 할렘가의 마약 보스와 경찰 부패 스캔들 "아메리칸 갱스터" 총평 2008년 3월 31일 본 나의 2,710번째 영화. 영화를 고를 때 주연 배우를 보고 고르는 경우가 있다. 주연 배우가 유명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때로는 어떤 배우와 같은 경우는 영화의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기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조니 뎁도 그러하고 이 영화에서 나오는 덴젤 워싱턴도 그러하다. 항상 善한 배역을 맡았던 덴젤 워싱턴이 이번에는 惡한 배역을 맡았다. 바로 주인공 프랭크 루카스 역이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갱스터 프랭크 루카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내고는 있어도 프랭크 루카스의 일대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실제 영화에서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뉴욕 최대의 경찰 부패 스캔들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흥행성을 고루 갖춘 영화다... 이전 1 ··· 192 193 194 195 196 197 198 ··· 2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