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32)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짓말의 발명: 거짓말이 없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나의 2,901번째 영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진실만을 말하는 세상에서 거짓말을 발명한 사람이 벌이는 해프닝을 소재로 한 영화. 다소 독특한 설정이 나로 하여금 영화를 보게 만든 이유가 되었는데, 영화의 재미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시간을 내서 보기보다는 볼 영화 없을 때 가볍게 보는 정도에서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세상에 거짓말이 없다면: If there are no lies in this world... 영화 초반에 보면 정말 황당한 일들이 벌어진다. 주인공 릭키 제바이스가 데이트를 위해서 제니퍼 가너에게 갔을 때, 제니퍼 가너가 문을 열어주면서 이런 말을 한다. "자위 좀 하고 있었는데요." 헐~ 그런 말이 스스럼 없이 나온다니... .. 울프맨: 영화관에서 보고 돈 아까웠던 영화 나의 2,904번째 영화. 사실 보고 싶어서 본 거 아니다. 딱 보면 별로일 꺼라는 느낌이 와서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구정에 영화나 볼까 해서 영화관에 들렸다가 볼 영화가 없어서 을 본 것일 뿐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봤으니 영화가 조금 괜찮았다면 꽤 괜찮은 평점이 나올 만도 한데, 이 영화는 역시나... Time Killer 용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영화관에서 9,000원 주고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다. 아마 집에서 봤으면 평점 6점의 평이한 점수를 줬겠지만 거금(?)을 주고 영화관에서 본 영화인지라 5점 준다. 그래도 이 영화 종로3가에 있는 서울극장에서 봤는데 한 관 전체 빌려서 본 셈이 됐다. 구정이라 그런지 영화관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은 아예 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면 뭐하나. 그닥 .. 8인 최후의 결사단: 쑨원을 보호하기 위한 8인의 살신성인 나의 2,906번째 영화. 간만의 홍콩 영화를 봤는데 역시나 홍콩 영화는 영웅주의 빼면 시체라는 말이 딱 맞는 듯 싶다. 나름 괜찮게 보긴 했지만 초반의 다소 지루한 전개로 인해 개인 평점은 7점을 준다. 그래도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을 보기 전에는 몰랐었는데 이 영화도 실존 인물이 등장한다. 세계사 시간에 배운 삼민주의의 쑨원. 원래 홍콩 영화가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을 영웅화시키는 데에 능하다. 도 그렇고 말이다. 그래서 다소 과장된 부분이 많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지만 의 주인공은 쑨원은 아니다. 홍콩 영화: Hong Kong Movie 1980~1990년대 하면 홍콩 영화가 주류를 이루었었다. 지금은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당시에는 홍콩 배.. 인빅터스: 넬슨 만델라의 럭비를 통한 인종 갈등 극복 스포츠 휴먼 드라마 나의 2,905번째 영화. 모건 프리먼, 맷 데이먼 주연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라 믿고 봤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가 인종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서 럭비라는 스포츠를 활용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고 그 과정 속에서 서서히 인종의 벽이 허물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영화다. 최근에 본 스포츠 휴먼 드라마 (이 영화도 실화다.)보다 재미 면에서는 다소 떨어진다. 조금은 잔잔하면서 차분하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개인 평점 9점을 준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휴먼 드라마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 만한 영화다. 넬슨 만델라: Nelson Rolihlahla Mandela 199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이듬해인 199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넬.. 레이어 케이크: 예전에 봤던 영화인 줄도 모르고 본 영화 T.T 나의 2,332번째 영화. 최근에 봤는데 나중에 보니까 예전에 봤던 영화라는... 그런데 어떻게 보면서도 몰랐을 수 있었을까? 본 영화가 2,800여편이 넘다보니 이런 치매 현상도 벌어지는 듯. 근데 신기한 건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영화평은 비슷하다는. 예전에 봤을 때 아주 짤막하게 적어둔 것이 있었는데 이번에 봤을 때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는 게 신기하다. 항상 '잘 나갈 때 관둔다'는 계획을 가진 마약 중개인이 은퇴를 앞두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다. 반전에 반전 그리고 또 다른 반전이 펼쳐져 점점 상황에 몰입하게 만들고 대사들 중에 꽤나 생각해볼 만한 게 많아서 좋았던 영화다. 영화의 결말을 보면서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박중훈이 주연했던 이다. 에서도 대사 속에 이런 말이 나온다. '인생의.. 퍼블릭 에너미: 조니 뎁 + 크리스챤 베일 + 마이클 만 = 애매 나의 2,864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었는데 언제 내려왔는지도 모르게 영화관에서 빨리 내려온 영화. 헐리우드에서 영화사에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기로 유명한 조니 뎁과 , 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크리스챤 베일이 투톱으로 나온데다가 의 거장 마이클 만 감독이었기에 영화관 개봉하기 전에 꼭 영화관에서 보리라 생각했었다. 그러다 이제서야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영화관에서 빨리 내려온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시간 20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동안 관객을 몰입하지 못했기에 다소 지루함을 느끼기까지 했던 영화. 를 만든 마이클 만 감독이기에 에서와 같이 멋진 범죄자와 멋진 수사관의 치열한 대결을 예상했었는데 에서는 설정은 그렇지만 영화 속에서 멋진 수사관 역할의 크리스챤 베일은 멋진 범죄자 조..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 가만히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 스스로는 판단한다고 하지만 들은 얘기를 믿어버리는 게 판단은 아니다. 들은 얘기를 검증할 필요가 있는 법인데 그런 방법 조차 모르는 듯 하다. 이러다 보니 먼저 들은 얘기가 무엇이고 먼저 본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입장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오해를 낳게 마련이다. 이런 거 보면서 나는 진짜 빨리 내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사고법, 사고력, 그리고 그 다음까지 준비가 되어 있는데 말이다. 일주일 정도 고생했나 보다. 나는 사서 고생한다.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사서 고생하는 걸 보면 역시 나는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도 후회를.. 아이폰 바꾼 첫 달 휴대폰 사용료는 얼마나 될까? 요즈음 통화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달도 참 기가 막힐 노릇이군요. 아무래도 의식적으로 통화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돕니다. 아이폰을 구매한 1월 9일 저녁부터 지금까지 사용한 통화 시간을 오늘 체크해보았더니 1일 6시간이 되는군요. 30시간. 현재 제가 사용하는 요금제인 i-프리미엄은 13시간 20분 정도가 무료지요. 고로 16시간 40분 초과 사용분에 대해서는 별도 요금을 책정한다는 겁니다. 물론 i-프리미엄 요금제는 10초당 15원으로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계산을 해보면 1000*60/10*15=90,000원의 추가 요금이 나오게 되는군요. 최근에는 12만원 미만으로 요금 나오도록 신경을 쓰는 편인데, 이번 달은 20만원 훌쩍 넘어갈 듯 합니다. 이번 달 아직 일주일 남았으니까 말이죠... 이전 1 ··· 444 445 446 447 448 449 450 ··· 7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