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32)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내려갑니다 어제 저녁에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었지요. 할머니 괜찮으시냐고. 오늘이 고비라는 말을 하셨었는데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부산에 내려갑니다. 저는 장손인지라 할머니께서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써주셨는데 잘 되는 모습 못 보여드리고 떠나보내는 게 못내 아쉽습니다. 일년에 한 번 정도 보게 되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남들처럼 직장 다니면서 싸우지 말고 살아라." 할머니에겐 그냥 남들처럼 사는 게 성공의 기준이었는데 저는 그렇게 살지를 않았었죠. 많이 바쁘게 살면서 조금씩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요즈음인지라 무척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제가 가진 최근 사진은 2005년도에 증손자(제 아들)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정정하셨는데 연세가 있다 보니 지병으로 .. 매주 월요일, 금요일은 집필에 할당 나름 바쁜 요즈음입니다. 그래도 제가 가야할 길 중에 중요한 축인 집필을 도외시할 순 없지요. 그래서 몇 달 치의 스케쥴표를 작성하고 나서 월요일과 금요일은 집필에 할당을 했습니다. 더이상 늦출 수도 없고 제 브랜드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인지라... 어제도 모 출판회사의 이사님과 잠깐 만났는데 책 빨리 내라고 그러시네요. 이미 그 분은 제 원고를 다 읽어보신 분이시라 현재 시장 상황들을 고려할 때 브랜드가 없는 저라고 하더라도 독자층을 생각하면 먹힐 꺼라고. 어렵다고 생각해서 두번째 책으로 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요즈음 가벼운 독자층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서 충분히 먹힐 꺼라고 합니다. 무거운 얘기들을 가볍게 적었기에 전혀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생각해도 너무 많은 분야를 건드렸다는 생각이 들어서.... 루저(luser)의 변 하도 말이 많길래 검색해봤더니 참 어이가 없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나도 루저다. 180cm가 안 되니까. 그런데 좀 더 검색해보다가 재밌는 걸 발견했다. 그녀가 말하는 루저는 내가 생각했던 loser가 아니라 luser다. luser 무슨 뜻인지 몰라서 사전 찾아봤더니 그녀가 만들어낸 신조언가 보다. 그리고 그녀가 쓴 글을 보면 정말 맞춤법 엄청나다. 바램입니다.(X) -> 바람입니다.(O) 뭐 좋다. 그럴 수도 있다 많이 틀리는 표현이니. 근데 띄어쓰기는 너무 좀... 그런데 얘가 홍대 경영학과 수석이라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이리 저리 뒤적거려봤더니 아니란다. 그런데 3학기 연속 장학금은 맞는가 보다. 헐~ 사실 학교 공부야 열심히 하고 하면 충분히 장학금은 탈 수 있으니... 그런데 아래 내용을 보.. 일하는 기계가 되어야할 시점인 듯 요즈음 몸 상태가 안 좋다. 불규칙한 생활을 해서 그런 듯. 내 몸 때문에라도 스케쥴대로 움직여야 하는 생활을 해야할 듯 하다. 체계화나 정형화는 잘 시켜도 정작 나는 정형화된 패턴대로 움직이지 않는데... 일이 밀려 있다 보니 어쩔 수가 없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라도 스케쥴링대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시행 착오를 겪는 것이야 당연한 거겠지만 얼마나 빨리 시행 착오를 겪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 나만의 노하우를 터득하느냐가 중요하다. 어차피 걸리는 절대적인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이지만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느냐는 부분에서 그런 절대적인 시간도 상대적으로(사람에 따라) 줄일 수가 있는 법이다. 어쨌든 지금의 나는 스케쥴대로 움직여야 하는 사람이어야 .. 신종플루 때문에 덤으로 얻은 혜택 나는 예비군 5년차다. 아직 1년을 더 해야 민방위로 빠진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군대를 간 것이지라 나이 꽉 채워서 갔다. 그래서 아직도 이 나이에 예비군이다. T.T 그래도 5년차가 되니 동원훈련이 없어져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상반기, 하반기 향방작계훈련은 내년에도 받아야 한다. 하반기 향방작계훈련은 10월에 있었는데 일이 많아 연기를 했다. 그리고 11월 다시 훈련 통지서가 날라왔는데 또 연기했다. 그리고 다시 날라온 훈련 통지서. 무조건 가야했는데, 신종플루 때문에 훈련 중지란다. ㅋㅋㅋ 올레~ 다시 보충을 해야 하는 건지 그냥 넘어가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보충이 아니라 그냥 넘어갔으면 좋겠다. ^^ 우리 가족간의 전화 통화 경상도 집안이 다 그런 것일 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가 가족끼리 전화 통화하는 모습을 보면 퍽이나 신기해하곤 한다. 왜? 전화 통화 시간이 상당히 짧기 때문이다. 보통 어머니나 아버지랑 통화할 때의 패턴은 다음의 3가지가 거의 전부다. 패턴 1) 아버지: "어디고?" 나: "다 왔어요." 아버지: ... 뚝~ 패턴 2) 아버지: "어찌된기라." 나: "이래 저래가 이래됐습니다." 아버지: "미리 얘기를 해줘야지 이 사람아~ ... 알았어" 나: "예" 뚝~ 패턴 3) 어머니: "오늘 어떻게 되니?" (오늘 저녁 어떻게 해야하니?) 나: "먹고 들어갈껀데요." 어머니: ... 뚝~ 우리집 평균 가족간의 전화 통화는 14초 정도 된다. 짧게는 12초 길게는 18초. 18초 이상 가는 경우는 정말 .. 자고 싶다 자고 싶다. 그런데 끝내야할 일이 있다. 바쁘다. 그래서 요즈음 잠을 얼마 못 잔다.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 나... 책은 언제 쓰지? 이러다 집필이 많이 지연될 듯. 더 큰 것을 잃는 것이 아닌가!!! 11월달에는 집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할 듯. 그런다 해도 저번처럼 블로그에 포스팅을 장기간 하지 않는 일은 없다. 이제는 그렇게 할 수도 없고... 자고 싶다... 정말... 눈에 핏발이 많이 섰다. 요즈음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담배도 담배지만 살도 많이 빠지고 운동을 하지 않으니까... 11월달에는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어제 아는 녀석 몸을 보니 참... 한창 운동할 때 내 몸 봤던 녀석이라 매한가지라고 하는데 벗어보면 다르다. 요즈음은 나도 내 몸이 맘에 안 든다. T.T 졸려.. 부자사전: 허영만이 쓰고 그린 '한국의 부자들' 책이라고 하기 보다는 만화인데 단행본으로 나왔다. 이란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허영만이 일간지에 연재했던 것을 두 권의 책으로 엮어서 냈는데 재밌게 봤다. 은 오래 전에 봤는데 이라는 책으로 보니 새롭더라는...(내용은 거의 똑같지 않을까 한다. 하도 오래 전에 을 본 터라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일간지에 연재된 것을 엮어서 낸 것인지라 1권과 2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을 얘기하자면 1권과 2권이 동시에 출간이 되었다면 판매 부수에는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짐작하겠지만 당연히 1권 판매부수가 2권 판매부수보다 월등히 많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대부분 사람들이 '1권 보고 괜찮으면 2권 사지'라고 생각하기 때문. 보면 알겠지만 같은 날 나왔는데 1편은 9.. 이전 1 ··· 446 447 448 449 450 451 452 ··· 7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