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테의 취향

(5776)
케이브 케이브 포토 감독 브루스 헌트 개봉일 2005,미국,독일 별점 date : Oct 22, 2005 / film count : 2426 이런 류의 영화 치고는 재미가 별로였다. 예전에 이런 바다속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겪는 모험을 그리는 영화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플롯은 거의 대부분의 영화에서 쓰이는 플롯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으면서 그다지 재미가 없는 이유는 너무 식상해서 그런 것인가 싶다. 어쨌든 그다지... 이런 류의 영화를 스필버그가 만들었다면???
가을 소나타 가을 소나타 포토 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 개봉일 1978,스웨덴, 별점 date : Oct 22, 2005 / film count : 2424 4명의 출연진으로 잔잔하게 구성한 영화이다. 그러나 내용 자체가 내가 그다지 좋아하는 소재도 아니고 그다지 공감할 만한 것이 아니라 평점이 낮다. 엄마와 딸. 좀 더 크게 해석하면 부모와 자식이라고 생각한다 해도 굳이 이런 내용으로 영화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난 이런 류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재미도 없고 내용에서 얻을 것도 없다. 차라리 '조이 럭 클럽'과 같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으면 좋았을 것을... 인간으로서 현실이란 세상에서 살면서 조금은 잊고 사는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영화 말이다. 베르히만... 그다지 좋아하는 ..
세가지 색 제2편 - 화이트/평등 세가지 색 제2편 - 화이트/평등 포토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개봉일 1994,프랑스,폴란드 별점 date : Oct 22, 2005 / film count : 2425 최근에 본 3편 레드보다는 인상이 약한 듯 하다. 블루나 레드와 같은 유채색이 아닌 화이트라 색이 주는 어떤 화면 구성을 겨울의 눈이라는 것으로 표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인상이 남지는 않는다. 다만 내용이 어느 정도 재미를 주는 요소들이 있긴 하지만 설정 자체가 맘에 안 든다. 줄리 델피의 그런 여성상은 내 기준에서는 X년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기 때문이다.
부산 집에 걸려있는 가족 사진 부산 집에 거실에 걸려 있는 가족사진이다. 이 배경으로 찍은 사람들 무지하게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진관 지나다 보면 이 배경의 사진이 무척 많은 것을 보면 말이다.
영화 선택하는 방법 영화에 재미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 우선은 흥행하는 영화 위주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 그 첫번째이다. 흥행하는 영화와 같은 경우는 재미가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는 그런 영화는 기본적으로 본다는 가정하에 영화는 보고 싶은데, 최근에 흥행했던 영화가 없는 경우에 어떤 영화를 고를 것인가 하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에서부터 시작한다. Step 1. 볼 영화가 없으면 우선은 아카데미 수상작부터 훑어 봐라. 일단 예전에 흥행했던 영화이고, 아카데미 수상작인 만큼 영화의 Quality도 보장이 된다는 것이기에 추천하는 방법이다. 나는 예전에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기 이전에는 액션 위주, 흥행성 위주의 영화만 봤다. 허나, 그게 고작 한 달에 몇 편 정도 밖에 나오는 것..
내가 인정했던 사람 김태창씨 김태창. 나랑 나이는 동갑이다. 프로그래머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스타트를 해도 내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사람이라 내가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프로그래밍을 잘 하는 사람 많다. 근데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그건 같은 시간 같은 노력을 들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별로 내가 인정할 정도라는 생각 자체는 갖지 않는다. 근데 태창씨는 좀 달랐다. 적어도 프로그래밍 관련되어서는 같이 스타트를 해도 따라잡기 힘들 듯. 머리 좋은 거 같다. 똑똑하기도 하고... KAIST 출신이라 그런가? ㅋㅋㅋ 지금은 IT에 비전을 찾지 못하야 모대학 한의학과를 다니고 있다. 사진은 헤펠레코리아 아르바이트 때 같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저녁 먹으면서 찍은 사진. 둘은 연인이다. 지금은 부부다. KAI..
헤펠레 코리아 아르바이트 곤지암에 있는 헤펠레코리아에 Exchange Server 문제로 주말에 아르바이트 나가서 찍은 사진이다. 당시에 나와 두 명이 더 갔는데, 김태창씨와 김태창씨 여친이랑 갔다. 이 아르바이트는 동호회에 있는 진석이형이 후지쯔코리아에 온 건인데 할 사람이 없어서 나한테 토스해준 것이었다. 헤펠레코리아 회사에 사진찍을 만한 곳이 있었는데 찍지를 못해 아쉽다. 건물 내벽에 물이 내려오는 곳인데, 조경이 괜찮았다. 찍을껄... 후회막급. 김태창씨는 나랑 같이 일하고 있었고 태창씨 여친은 SAP Consultant 로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냥 아르바이트라고 놀러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 물론 일당은 다 챙겨줬다. ^^ 일 끝내고 배고파서 중간에 들려서 찍은 사진들이다. 명함을 찾고 (당시에는 참 명함 많이..
경기도 모 카페에서 경기도의 모 카페에서 2000년 12월 8일 정모때 찍은 사진이다. 12월 6일 번개 하고 2일 만에 다시 만난 것이었는데, 오른쪽부터 KIYO(선영이누나), 십자군(희원이), 아끼(Sunny), 푸하, 그리고 나. 내 기억으로 이 날 내가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아서 그냥 얘기도 안 하고 혼자서 책읽고 있었다. 수근대는 소리가 들렸는데 "승건이 오늘 왜 저러니. 기분 안 좋은가봐. 건드리지 말자." 내 성격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기분 안 좋을 때는 되도록 가만히 두는게 상책. 동호회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일 때문으로 기억한다. 어쨌든 참 행복했던 한 때를 같이 영위했던 사람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