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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독서

위키리크스 2인자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 누가 2인자래?

21세기북스 <위키리크스>와 지식갤러리 <위키리크스>를 다 읽었다. 다 읽고서 정리하고 있는데 도대체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지식갤러리 <위키리크스> 저자)를 누가 2인자라고 칭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엔 2인자라고 부르는 건 아니지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니엘 스스로를 2인자라고 칭한 듯. 줄리안 어산지의 성격을 미루어 짐작컨대 고생 좀 했을 꺼라는 생각에 동정심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를 두둔하고 싶진 않다.


지식갤러리 <위키리크스>의 저자 소개에는 이렇게 소개되고 있다. "어산지를 제외하고 위키리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렇지는 않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어산지가 손을 놓았기 때문에 다니엘이 좀 더 많이 알고 있고, 전체적인 일 진행 면에 있어서는 다니엘이 모르는 부분도 많다. 이는 21세기북스와 지식갤러리 책을 다 읽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면이다.

내가 볼 때 다니엘은 직장인이다. 무슨 소린고 하니 직장이란 곳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잘 하는 사람이지 그가 리더가 될 수 있는 인물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의 마인드가 잘못 되었다든지 사고방식이 잘못된 게 아니라 그의 그릇이 그렇다는 거다. 그에 반해 줄리안 어산지는 그릇은 크다 다만 그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러나 그 단점을 인정할 만한 장점도 갖고 있다. 그래서 그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할 뿐. 나는 다니엘이 자신을 마치 그릇이 큰 인물로 착각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2인자라고 부르려면...


<소셜 네트워크>라는 영화를 보고 마치 마크 주커버그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친구를 포기한 듯한 마케팅 문구가 눈에 거슬려 얘기를 한 부분이 있다. 그것과도 일맥 상통한다. 다만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적 맥락에서 봐야할 부분이 있다는 게 다를 뿐. 위키리크스 설립 초창기 멤버라고는 하지만 사실 위키리크스가 설립하는 데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건 줄리안 어산지 한 명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다니엘은 없다.

그럼 다니엘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을까? 위키리크스를 전세계적으로 이슈화의 중심에 있게 한 건 줄리안 어산지지 다니엘이 아니다. 다니엘이 많은 노력을 했고 열정적이라는 건 동의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2인자라고 할 수는 없다. 조직에서 가장 오래 일하고 열심히 하면서 열정적이라고 해서 2인자라고 한다면 그건 기득권을 행세하는 거 밖에 안 된다. 그 사람의 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면 그 정도 이상은 안 되는 거 아닌가? 초반에는 2인자 역할이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은 아니라는 거다.

그래도 그는 기본적인 자세는 되어 있다. 사실 나는 그런 기본적인 자세가 안 되어 있는 사람은 발전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에 그런 부분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의 능력은 한계가 있다. 그는 세상을 모른다. 그냥 월급 받고(연봉이 많든 적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데에는 적합하고 뛰어난 인물이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런 그가 줄리안 어산지와 동급으로 생각하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는 2인자라고 불리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내가 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다. 권투만 하려는 다니엘을 보면 그는 세상이 돌아가는 구조를 잘 알고 있지 못하는 듯하다. 게다가 그의 말이 그럴 듯하게 보일 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생각은 이상향 즉 내가 항상 얘기하곤 하는 '옳은 소리 개나 소나 다 하지' 식이다. 이상향과 현실은 다르다. 그리고 그 접점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결과가 아무리 좋다 해도 훗날 그 판단을 내린 사람의 평가가 엇갈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훗날의 평가는 대부분 옳고 그름의 잣대로 보는 이들이 많다. 나는 이런 이들을 학자나 연구자로 분류하곤 한다. 그런 그네들도 자신이 처한 어떠한 상황에서는 이기적으로 돌변하기도 하면서 역사나 남의 일을 평가할 때는 매우 객관적이다. 우스운 거다. 자기 앞가림도 못 하는 것들이 말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중요시하는 게 상황적 맥락이다.

다니엘은 2인자가 아니다. 단지 시스템을 관리하는 핵심 인력 중에 한 명이었을 뿐이었다.(실제로 이 부분에는 '건축가'라고 불리는 인물이 더 역할이 컸다고 본다. 다니엘이 위키리크스를 나갈 즈음에 '건축가'도 그만 뒀는데 다니엘의 공백보다 '건축가'의 공백이 더 컸던 것처럼 말이다.) 초창기에는 인력이 없었기 때문에 세분화를 시킬 수 없으니 당연히 그 외의 다른 일도 할 수 있으면 하는 식이 될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대변인 역할을 수행했을 뿐이다. 그게 그에게는 독이었던 거다. 마치 자신과 위키리크스를 동일시 하기 시작한 거다. 그런데 문제는 줄리안 어산지가 있었기에 우리라는 표현, 팀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그건 포장하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


돔샤이트-베르크는 자신이 어산지 옆에 나란히 위치한 두 번째 핵심 인물이지, 그의 뒤에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는 위키리크스 이념에 자기 인생을 다 바쳤다면서 위키리크스는 "누구보다 어산지와 나"의 조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위키리크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위키리크스 미국 정부 문서들을 분석할 때 돔샤이트-베르크는 거의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으며, 조직의 주요 활동가들을 다 알지도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들이 보기에 돔샤이트-베르크는 그냥 대외적으로 조직을 대변하는 인물일 뿐이었다.

- 21세기북스 <위키리크스> p238~p239


21세기북스 <위키리크스>는 두 명의 <슈피겔> 기자가 썼는데 다니엘이 모르는 부분들도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물론 지식갤러리의 <위키리크스>에도 <슈피겔> 기자들이 모르는 얘기들도 있다. 그러나 21세기북스의 <위키리크스>에 언급된 다니엘이 모르는 부분은 위키리크스, 줄리안 어산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지식갤러리의 <위키리크스>에 언급된 <슈피겔> 기자들이 모르는 얘기는 지극히 사적인 부분이다.

그래서 책의 수준 차이가 난다는 거다. 이 사람의 얘기만 전적으로 믿을 수는 없으니 크로스 체크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만나 취재하고 그런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게 21세기북스 <위키리크스>라면 자신의 관점에서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 풀어 쓰면서 자기는 마인드 있는 양 소소한 일상까지 얘기하는 게 지식갤러리의 <위키리크스>다. 둘 다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은 내용들이 담겨 있지만 정작 중요한 얘기는 21세기북스 <위키리크스>에만 언급되어 있다.


2인자가 되려면...


나는 다니엘에게 몇 가지를 가르쳐주고 싶다.(참고로 다니엘은 나보다 2살 어리다.) 아직 경험이 짧아서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을 살면서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면 아직 배워야할 게 많은 다니엘이다. 한참 멀었다. 게다가 배운다 한들 그릇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가르쳐봐야 아는지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나 또한 어느 영역에서는 1인자 역할, 어느 영역에서는 2인자 역할을 하곤 하지만 2인자 역할을 할 때는 내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

만약에 내가 생각하기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면, 1인자랑 대응해서 내가 내 주장을 펼치기 보다는 내 생각을 적절한 어조로 밝히는 조언만 한다. 그런데도 1인자가 고집을 피우면 이후에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 예측만 하고 적절한 시기에 이를 자연스럽게 밝혀둔다. 그리고 그 예측이 맞아 떨어진다고 해서 봐라 내 그랬지 않느냐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가만히 있는다. 대신 나는 신뢰만 챙기는 셈이다. 어차피 일이 잘못되면 책임은 1인자가 지게 마련이니까.

그렇게 신뢰가 쌓이다 보면 내 생각을 밝히면 그게 먹히게 되는 때가 있다. 그런 과정이 필요한 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내 생각이 옳다고 생각치 않기 때문에 나는 수많은 생각과 생각을 거듭하면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게 내가 2인자로서 즉 참모로서 일을 할 때다. 그래서 참모로서 일을 할 때는 실수가 거의 없지만 1인자로서 일을 할 때는 나 또한 실수를 한다. 그래서 1인자냐 2인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1인자의 역할과 2인자의 역할을 충실히 할 궁합이 맞는 사람이 중요한 법이다.

나도 한 때 직장 생활할 때는 내 말이 틀리면 짜르던가 식으로 무대뽀로 대들던 사람이었다. 물론 직장 생활이라고 해봐야 딱 한 번 해봤긴 했지만 말이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배운 것도 있지만 나름 한동안 뭔가를 공부하고 깨달은 바가 있다. 1인자, 2인자라는 말 그 자체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1인자로서의 역할을 최고로 잘 하면 되고, 2인자라는 역할을 최고로 잘 하면 그만인 거다. 누구나 1인자가 될 수 있다는 거다. 그게 핵심이다.

어떤 부분에서는 내가 1인자로서의 역할이 어울리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내가 2인자로서의 역할이 어울린다. 그래서 누울 자리를 보고 누울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다. 그런 종합적인 관점으로 보기 위해서는 참 많은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야 실수가 줄어드니까. 그런다 하더라도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모든 지식을 갖출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실패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판단해야 하는 법이다.

적어도 나는 다니엘을 보면서 다니엘이 어떤 류의 인간인지 그리고 그가 말은 이렇게 하지만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그의 욕망은 무엇인지를 잘 알 수 있었다. 나는 사실 이렇게 얘기하는 류를 재수없게 생각한다. 블로고스피어 초창기 시절에도 많았던 류다. 마치 자신은 마인드 있는 양 깨끗한 양 하지만 까놓고 보면 매한가지인데 자신은 스스로를 아주 옳은 일을 하면서 마인드 있는 듯 착각하는 류가 의외로 많다. 나는 이런 류를 수준 낮다 평한다.

돔샤이트-베르크는 자신이 수년간 위키리크스를 위해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일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어산지는 심지어 이 독일 대변인이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도 막후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돔샤이트-베르크의 부재는 큰 타격이었다. 그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수많은 일들을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이성적이고 생각이 잘 정리된 사람이었기 때문에 기이하고 자주 변덕스럽게 행동하는 어산지의 중요한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 그는 믿음직한 일처리 방식으로 위키리크스가 중요한 인물들과 관계를 쌓는 데도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 21세기북스 <위키리크스> p248~p249


좋은 요소를 갖고 있는 다니엘이지만 욕심이 많다. 내가 욕심이 많다고 하는 이유는 과욕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그릇에 넘치는 욕심은 과욕이다. 부릴 욕심은 얼마든지 부려도 된다고 보지만 그 이상의 욕심은 과욕이라 본다. 욕심이 없는 사람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 그래서 욕심도 발전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그릇과 과욕의 경계를 모르면 어느 순간 발전의 저해 요소가 되기도 한다. 뭐든지 일장일단이 있듯이 양날의 칼이라고 보면 되는 거다.

그래도 그는 줄리안 어산지를 만나 고생을 했을 지언정 그를 언급하면서 돈과 명예를 얻어 가고 있지 않나? 물론 한시적이겠지만 이 때 많이 버는 게 좋을 듯. ^^; 그리고 오픈리크스 운영해보면서 줄리안 어산지의 입장이 되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경험을 하게 된다면 그래도 줄리안 어산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될 수도 있다. 아직 뭘 많이 모르는 다니엘이지만 그래도 발전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다만 IT인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너무 이상향에 가까운 생각은 현실에서의 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위키리크스
마르셀 로젠바흐 & 홀거 슈타르크 지음, 박규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위키리크스권력에속지않을권리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복지 > 사회문제 > 사회문제일반
지은이 마르셀 로젠바흐 (21세기북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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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요즈음 이 글에 쓰레기 같은 덧글이 달려서 한 마디 하겠는데, 이 글 2011년도에 적은 글이다. <제5계급> 영화 보고 어줍잖게 덧글 달려면 그냥 가라. 이미 난 2011년도에 책 읽고 나서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크 깝이 안 되는 인물이라 평했고,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그렇게 떠들어대면서 홍보하고 다니던 오픈리크스는 지금 사이트 접속 자체도 안 된다. 자신이 깝이 안 되는 인물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말이다. 쓰레기 덧글 다는 애들이 경영을 알고, 사람을 볼 줄 아는지 모르겠다만 그냥 가만히 있으면 그래도 중간은 간다. 괜히 덧글 달아서 너 자신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걸 입증하려고 하지 마라. 어차피 수준 낮은 덧글은 지워버리니까. 첫 줄 읽어보고 바로 삭제해버린다. 뭐하는 애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자신있고 떳떳하면 니 블로그에다가 적어. 니 자신이 드러나는 니 블로그에다가. 어디서 사회적으로 인정도 못 받는 것들이 찌질하게 덧글로 그냥 툭 내뱉듯이 던지고 가? 일베 같은 데나 가. 거기 너네들 수준 맞는 애들 많아. 
  • 권순영 2013.09.19 23:59

    다니엘이 자신을 포장하려든다면 이 글은 대단히 교조적인 남을 가르치려는 글로 밖에 안 보임. 다니엘을 가르치기 전에 본인의 글 논조부터 고치는게 나을 듯.

    • Favicon of https://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13.09.20 16:53 신고

      왜 그런지 이유를 제시해야 그래도 들어보지나 않을까 싶다. 그게 아니면 그냥 찌질이 덧글 밖에 안 돼. 너는 덧글을 달 자세부터 고쳐라.

  • 지하 2014.01.17 17:21

    1. 권순영님, 하일훈님 덧글 모두는 아니지만 맥락에 있어서 공감합니다.
    2. 풍림화산님 -도가도비상도-라는 말을 아시는지요?
    3. 논재와 다른 부분에서 꼬투리를 잡는 방법은 잘못된것 같습니다.
    띄어쓰기와 맞춤법은 실수 일 수 있으며, 그러하지 않더라도 그사람의 생각이 그르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 더불어 풍림화산님도 틀리셨어요....^^

    • Favicon of https://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14.01.18 04:15 신고

      1. 그건 님의 자유입니다.
      2. 도올이 이런 말을 했지요. "급이 같아야 놀지"
      3. 근거없이 비꼬는 말에는 답글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겨야할 겁니다.

      위의 덧글이 그럼 띄어쓰기와 맞춤법이 실수일 수 있단 말인가요? 어처구니가 없군요. 실수라는 건 어쩌다 하는 거지 저렇게 적는데 실수라고 하는 건 제 태도가 맘에 안 드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닌가요? 제 글이 맘에 안 들면 그럼 자신의 블로그에나 구구절절 얘기하세요. 난 관심도 없으니까. 그리고 제 글이 맘에 안 들면 다시 방문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럼 지하님이 자신의 생각을 죽 적었는데, 적절한 근거없이 단 두 줄로 뭐라 하면 그건 꼬투리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틀린 부분 지적해주세요.

      저는 긴 글을 적었으니 찾아보면 많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 그럼 님의 그 짧은 덧글에 띄어쓰기나 맞춤법 틀린 거 지적해드리지요.

      1. 잘못된것 -> 잘못된 것 ('것'은 의존명사)
      2. 실수 일 수 -> 실수일 수
      3. 할 수 는 -> 할 수는

      자 그럼 저의 긴 글을 읽고 나름 검색해서 찾아보시길. 실수라는 건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적다보니 어쩌다 나오는 정도 수준이어야 실수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매한 거라고 한다면 뭐 이해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거를 그렇게 적는 건 저는 수준 이하라고 봐요. 아니 학교 때 국어 시간에 도대체 뭣들 했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가네요. 도올 선생의 말이 또 생각납니다. 급이 같아야 놀지.

  • 2014.01.24 10:49

    비밀댓글입니다

  • 정찬혁 2014.03.15 16:49

    사춘기 소녀같이 앙칼진 맛이 있는 글이군요.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