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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어느 부위가 손상될까? 사실 뇌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몇몇 책을 통해서 알게된 정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뇌의 어느 부위가 어떤 기능을 담당하고 왜 중요한가라는 데에만 포커싱을 두었지 그것이 언제부터 형성되기 시작하는 지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지요. 아무래도 유아교육에 요즈음 관심을 두다 보니 그런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어떻게 형성되는 지에 대한 부분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때인 듯 합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해마가 손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 해마가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하는 곳이냐는 것과 언제 형성되느냐가 중요하지요. 그러나 사실 뇌라는 것을 아직 완벽하게 매커니즘적으로 설명하기가 애매한 구석이 있기에 어려운 얘기는 되도록 배제하고 쉽게 아는 대로 적겠습니다. 해마가 하는 역할은?..
생후 12개월까지 아이의 뇌는 부모가 조각한다. 사실 뇌에 관련된 부분은 나름 정리한 것들도 있고 해서 어디가 어떻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부분이었지만 중요한 것 하나를 잊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형성되고 그 시기가 언제인가? 요즈음 부쩍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많이 배웁니다. 이미 제 아들은 그 시기가 훨씬 지나버렸지만 혹시라도 앞으로 처할 분들이나 현재 생후 12개월 안 된 부모가 있으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적어봅니다. 사람의 신체를 구성하는 어느 부위든 쓰면 쓸수록 그 기능이 발달합니다. 저는 헬스를 하는데 헬스하는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근육이 운동한 것을 기억한다."그래서 헬스를 처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주기적으로 한 사람이라면 몇 달 쉬었다가 다시 하면 단시간 내..
천재형 인간 vs 노력형 인간 여기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천재형 인간"과 "노력형 인간" 누가 더 우수할까 하는 것에 대해서 내 경험을 통해서 내 견해를 밝히는 것이다. 천재형 인간들의 뇌의 작동 방식 살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내 견해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에서 이에 대해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연구되고 실험되었기에 옮겨보고자 한다. 내 견해와 결론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약간의 과정에는 다른 부분도 없지 않다. 더 많은 수를 배우고 더 깊이 공부하게 되면 아마추어들도 경지에 이른 프로 기사들처럼 될 수 있을까? 꼭 그렇지는 않다. 프로들의 천재성은 장기 기억공간에 저장된 수많은 바둑정보뿐만 아니라 그 기억을 얼마나 잘 조직하여 효과적으로 재생해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본질적으로 프로 기사들..
기억은 어떻게 저장되는가? v3 출처 : , , 에서 발췌하여 정리 기억 우리 대뇌의 옆쪽에 측두엽이라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이 측두엽의 안쪽에 위치하는 여러 구조들(해마, 내측 시상, 유두체 등)이 기본적으로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이 구조는 뇌의 여러 곳과 서로 연결되어 있다. 예컨대 뇌의 뒷부분(후두엽, 물건을 알아보는 기능을 담당), 앞부분(전두엽, 사고하고 행동을 수행하는 기능 담당) 등과 연결되며 측두엽의 외측-상부(듣는 기능)와도 풍부히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뇌의 어느 부분이 손상되면 예컨대 후두엽-기억중추 연결에 장애가 있으면 시각에 관계된 기억을 할 수 없다. 즉 귀로 들은 소리는 기억할 수 있으나 한 번 본 것을 다시 기억해낼 수 없다. 반면 측두엽 외측-기억 중추의 연결에 장애가 있으면 들..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집중력이 저하될까? 출처 : 에서 발췌하여 정리 + 알파 아래 정리는 이해하기 위해서 단계적으로 발췌한 것이라 책의 페이지 순이 아니다. 부분 부분 이해하는 데에 가장 접근하기 쉬운 것을 순서를 뒤섞어서 인용한 것이다. 우선 가장 핵심적으로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할 부분을 인용한다. 최적의 학습환경에 대하여 샘 혼은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소리를 차단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불협화음에 익숙해지고 있다. 길거리의 소음, 자동차 브레이크 소리, 구급차가 지나가면서 내는 소음이 그들에게는 일상적인 일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고요함이 오히려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충분히 설득력 있다. 부정하기 힘든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다음 부분을 보면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을 인용한다...
뇌가 크면 IQ도 높을까? 출처 : 에서 발췌하여 정리 뇌의 크기와 뇌의 능력 한 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사실은, 뇌가 더 클수록 뉴런들이 광범위한 신경 결합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전문적인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경우 평범한 사람들보다 왼쪽 손가락에 할애된 대뇌피질의 영역이 더 크다. 그러나 그들이 처음부터 이렇게 태어나지는 않는다. 규칙적인 연습이 대뇌피질을 자극해 새롭게 정교한 신경 결합이 형성되는 것이다. 크기 하나만으로는 뇌의 능력을 측정할 수 없다는 게 분명하다. IQ 일반적으로 IQ와 뇌 크기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다고 믿고 있지만 그 관계는 아주 미미하다. 더구나 오늘날에는 많은 과학자들이 IQ 측정이 인간의 지적 능력을 검사하기에는 아주 형편없는 방법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인간 심리에 대한 여러 실험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에코의서재 2005년 9월 9일 읽은 책이다. 마치 독일 영화 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세상에 이런 실험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이 행한 생체 실험은 들어봤어도, 이렇게 전시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 별의별 실험이 실행되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실험 내용을 다루고 있다. 1. 인간의 행동은 보상과 처벌에 의해 좌우됨을 최초로 증명한 B.F. 스키너의 상자 실험 2. 사람이 불합리한 권위 앞에 복종하는 이유를 밝혀낸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 충격기계 실험 3. 집단의 사회적 압력과 군중 속의 방관자 효과를 입증한 달리와 라타네의 연기 실험 4. 스킨십이 사랑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해리 할..
엑스타시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출처 : 에서 발췌하여 정리 신경 가스 아세틸콜린의 분비량을 늘리는 약물은 꿈을 꾸는 수면의 특징인 빠르고 급격한 뇌파를 유발한다. 이런 약물들은, 수용체와 결합한 시냅스의 아세틸콜린을 제거하는 화학물질을 방해한다.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라고 하는 발음하기도 힘든 이 화학 물질은 효소, 곧 인체의 복잡한 생화학에서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는 일종의 단백질이다. 한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신경가스가 치명적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 아세틸콜린이 근육을 움직이게 만드는 신경전달 물질이지만 시냅스에서 아세틸콜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수용체와 수용체의 이온 통로가 일종의 분자 정체 상태가 되어 아무 기능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허파를 통제하는 근육마저 마비되어 질식 상태로 갑자기 죽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