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말 딱 미국판 '살인의 추억' 이네 <조디악> 조디악 포토 감독 데이빗 핀처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31일 본 나의 2,656편째 영화.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정말 재밌게 본 영화다. 영화 내용은 정말 '살인의 추억'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실화를 기초로 하고 있다. 미해결 사건이기 때문에 이 영화는 원작인 소설 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즉 영화는 "조디악 킬러"라는 연쇄살인범의 얘기지만 원작자가 이 연쇄살인범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드라마로 구성한 것이다. 범죄 드라마라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영화의 재미가 달라질 듯 한데 이 영화는 매우 잔잔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긴박감 전혀 없다. 보통의 이런 류의 영화에서(스릴러물이라는 장르에도 속해 있기에) 보이는 sound effect 도 전혀 없..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프럼 헬> 프럼 헬 포토 감독 알버트 휴즈,알렌 휴즈 개봉일 2001,미국,체코 별점 date : Dec 15, 2002 이전 / film count : 1,607 이 영화는 오래 전에 봐서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다만 이 영화 내용의 모티브가 되었던 영국의 연쇄살인범이자 최초의 연쇄살인범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잭 더 리퍼(면도날 잭) 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해본 적이 있다. 이 영화는 사실과는 조금 다르다. 왕실 음모론(The Royal Conspiracy)에 입각한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당시에 봤을 때는 그리 재밌지 않고 무난해서 6점의 평점을 줬는데, 여기서는 그 감흥보다는 영화가 사실에 대해서만 다룬다. 1) 앨버트 빅터 왕자가 창녀촌을 드나들었다 : 사실 2) 당시 왕실 고문 의사가 윌리엄 걸 경이었다 .. 나도 이런 팀이 있었으면... <오션스 13> 오션스 13 포토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6월 30일 본 나의 2,635편째 영화다. 일하는 데에 있어서 이런 팀같은 경우는 TF팀 정도 밖에는... 어쨌든 어떤 뚜렷한 목적을 갖고 그에 맞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자유롭고 서로의 전문 영역을 인정해주면서 리더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당 전문가는 해당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현실과는 조금은 거리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과 거리감이 있는 것은 다 사람의 욕심 때문이다. 마지막에 브래드 피트가 잭팟을 남에게 주는 것 또한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뭐 그 사람을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해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할 텐데... 사실 이 .. 꼭 이렇게 비극으로 구성해야 했을까? <상성> 상성: 상처받은 도시 포토 감독 유위강,맥조휘 개봉일 2006,홍콩 별점 2007년 6월 29일 본 나의 2,634편째 영화다. 홍콩 영화는 왜 스토리가 항상 비극적인지... 예전에는 항상 주인공이 One Man Hero 처럼 총알을 피해다니고 살아남았지만 예전에도 홍콩 영화는 느와르라 불리는 장르부터 시작해서 주인공은 항상 죽는다. 두 명의 주인공. 두 명의 상처받은 이야기. 그러나 이 두 명의 주인공의 메인은 역시 대부분의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양조위다. 사실 어떻게 결말이 날까라는 부분에서 예전의 포스터 장면을 떠올리며 두 명의 남자들 간의 무엇인가로 생각했었지만 전혀 다른 내용으로 전개되었다. 그래도 신선하기 보다는 꼭 그래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드는 영화. 너무 결말을 비극적인 구도로 .. 살인의 추억 살인의 추억 포토 감독 봉준호 개봉일 2003,한국 별점 date : May 30, 2003 / film count : 1,871 하하하 너무 유쾌하면서도 너무나도 재밌게 봤다. 근데 이 영화가 작품성을 가졌다고 하는데 무엇이 작품성인지는 잘 모르겠다. 뭘 두고 작품성이 좋다고 하는 것인지... 어느 누가 작품성이 좋다고 얘기한다면 왜 작품성이 좋은지 얘기해 주면 좋겠다. 많은 게시판에 나온 글을 보면 요즈음 코믹류가 들끓는 한국 영화에 작품성 있는 영화가 나왔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작품성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이해도 안 되고... 작품성이 좋은 것은 전혀 모르겠다. 단지 극적 구성을 잘 했다는 점 그리고 맡은 배역들이 연기를 잘 했다는 점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보고 아주 흐뭇한 마음(..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