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파르타쿠스: 최후의 전쟁 - 역사적 사실과 비교해서 보면서 참 재밌게 본 파이널 시즌 드디어 미드 스파르타쿠스 파이널 시즌을 다 봤다. 부산 갔다 올라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미드 스파르타쿠스 파이널 시즌 마지막회 본 거라지? 나름 파이널 시즌이 시작할 즈음에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를 좀 찾아보면서 보다 보니 그래도 미드 스파르타쿠스 나름 역사적 사실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각색을 아주 잘 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사실 마지막회에서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기 보다 실제와는 좀 다른 결말을 내심 기대했던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와 같은 결말을 기대했던 건 아니지만 말이다. - 미드 스파르타쿠스 vs 실제 스파르타쿠스: 크릭서스는 언제 죽는가? - 십분형(Decimation, 데시메이션): 미드 스파르타쿠스에 등장했던 로마군대의 최고 형벌 - .. 스파르타쿠스는 크라수스에게 항복하려 했었다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에피소드 6를 보면 스파르타쿠스 반란군이 크라수스가 쌓은 성벽을 뚫어서 북쪽으로 가는 게 나온다. 이 부분이 역사적 사실과는 좀 다르다. 해적들의 배신으로 인해 고립된 스파르타쿠스 반란군은 도망가다가 크라수스가 쌓은 성벽과 맞닦드리게 된다. 근데 미드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허술한 바리케이트 정도 수준이 아니었다. 성벽 앞에는 도랑을 팠고(이건 미드에서도 나온다), 성벽은 나무를 세워서 만든 게 아니라 돌로 쌓았다.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말이다. 게다가 그 성벽은 스파르타쿠스 반란군을 고립시키기 위해서 이탈리아 반도 남쪽 부분을 횡단하면서 쌓았다. 헐~ 도대체 몇 km야? 성벽을 뚫으려고 했던 스파르타쿠스 반란군은 패배했다 해적들의 배신으로 북쪽으로 도망치던 스파르타쿠스 반란군이 맞닦드린.. 미드 스파르타쿠스에서 스파르타쿠스 진영에 잠입한 게 카이사르(시저)였을까? 사실 스파르타쿠스에 대한 얘기는 문헌에 남아 있는 게 그리 많지 않다 보니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거다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 아무래도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보니 로마의 입장에서 스파르타쿠스가 일으킨 반란은 그닥 달갑지는 않았을테고 말이다. 그래서 유추를 통해 가능성 여부를 두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파이널 시즌에서 유독 눈에 띄게 거슬리는 인물이 바로 카이사르다. 미드 스파르타쿠스 vs 영화 스팔타커스 거장이라고 불리는 감독 중에 하나인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 중에 가 있다. 미드 스파르타쿠스와 동일한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을 다루고 있는 영화다. 영화에서도 스파르타쿠스 세력에 크라수스가 첩자(?)를 심어놓는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크라수스의 노예인 안토니우스를 심어 놓는 반면, .. 로마의 십자가형: 스파르타쿠스가 로마군 포로에게 행한 형벌 찾다보니 나온다. 보통 자료 조사할 때 많은 경우에 문서만 조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구글이 적격이지. 국내 포탈에 자료가 많다 하더라도 대부분 중복된 자료고 내가 원하는 자료 찾으려면 참 시간 많이 걸린다. 그만큼 어떠한 검색어에 대한 결과를 소팅해주는 방식에 있어서 국내 포탈은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특히 네이버와 같은 경우는 대부분 광고글 아니면 펌글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말이다. 여튼 나는 그거 외에도 동영상 검색까지 하는데 그러다 발견한 다큐다. 라고 하는 MBC에서 방영한 다큐. 크라수스의 십분형 vs 스파르타쿠스의 십자가형 미드 스파르타쿠스에서는 크라수스의 십분형은 눈여겨 보게끔 다루는 반면, 스파르타쿠스의 그닥 비중있게 다루지는 않은 듯 싶다. 크라수스는 십분형으로 자신의 군대가 스.. 미드 스파르타쿠스 vs 실제 스파르타쿠스: 크릭서스는 언제 죽는가? 요즈음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는 스파르타쿠스 파이널 시즌 을 보면서 실존 인물이었던 스파르타쿠스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미드와 실제의 차이를 비교하곤 하는데, 생각보다 문헌이 많지 않아 역사가들도 몇몇 부분에 대해서는 해석에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더라고. 또한 미드가 실제와 다르다고 해서 미드의 가치가 떨어지는 건 아니니(재밌잖아~ 야하고, 잔인하고. 완전 좋아~) 이런 부분은 차이가 있구나 하는 정도에서 보면 될 듯 싶다. 그래도 미드 보고서 관심을 갖고 찾아보고 알게 되는 면도 있다는 측면에서 말이다. 스파르타쿠스 파이널 시즌 에피소드 5까지도 살아 있는 크릭서스 현재 미드 스파르타쿠스는 방송중이고 에피소드 6까지 나왔다. 아직 에피소드 6는 못 봤는데 에피소드 5까지 내용을 보면 그 때까지도 골족 크릭.. 스파르타쿠스 시즌3: 드디어 기다리던 미드 시작하는구나 스파르타쿠스 시즌 3가 시작되었군요. 1월 중에 시작한다는 얘기를 들은 거 같아서 지난 주말에 찾아봤더니 시작되었더군요. 바로 찾아서 1화를 봤습니다. ^^; 시즌1의 주인공인 앤디 위필드(Andy Whitfield)의 사망으로 주인공 스파르타쿠스 역은 리암 맥킨타이어(Liam McIntyre)가 맡았는데 워낙 흥행했던 미드였던 지라 앤디 위필드의 강렬함을 잠재워주기는 아직까지는 부족하네요. 다른 건 몰라도 눈이 좀 커서 앤디 위필드와 같이 매섭다는 느낌이 들지가 않습니다. ^^; 마치 앤디 위필드가 눈매교정하고 앞트임한 그런 느낌? ^^; 여튼 이제 한 주에 한 편씩 보게 되겠네요. 1화에는 시즌1에서 죽었다고 생각했던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누굴지 궁금하시면 직접 보시길. ^^; 미드 스파르타쿠스에 비춰진 검투사에 대해 잘못 묘사된 점 시즌2를 고대하고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 미드 에서 비춰진 검투사들의 삶에서 실제와 달라 많은 이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몇 가지 정리해본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가 역사적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잘못되었다거나 하는 지적이 아니라 미드는 미드로써 즐기고 참고로 알아두면 된다는 의미에서 하는 얘기다. 검투사는 경기 중에 죽는가? 미드 에서 보면 경기에 참여한 검투사 중 한 명은 죽는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매번 경기가 열릴 때마다 둘 중 하나는 죽으니 검투사 수는 1/2로 줄어드는 셈이다. 이를 수급하기 위해서 몸 좋은 노예를 찾아서 사고 훈련시키고 먹여야 하는데 이렇게 많은 비용을 들여서 키운 검투사가 경기에서 죽게 되면 지금까지 그 검투사에게 투자한 돈은 회수 불가능이 되고 만다. 실제로 .. 로마(ROME): 줄리어스 시저에서 옥타비아누스까지의 로마 때문인지 는 구해두고서도 지금껏 보지 않다가 지난 주말에 한달음에 시즌1과 시즌2를 내리봤다. 여기에 언급된 내용들이 모두다 Fact이지는 않겠지만 매우 사실성 있게 얘기를 전개하고 있는 듯 보였으며, 역사의 주인공인 시저와 옥타비아누스 보다는 그들의 부하인 루시우스 보레누스와 타이투스 폴로라는 두 로마 군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다소 관찰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었다. 역사는 강자에 의해서 쓰여지지만 항상 강자들에 의해 쓰여진 글만 남는 것은 아니기에 후대에서는 해석하기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 얼마나 당시의 상황과 그 상황에 처한 인간의 심리를 그럴 듯 하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좀 더 나은 해석이 되지만, 아무리 그 해석이 그럴 듯 하다 하더라도 인간이란 항상 요지부동하..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