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생한 묘사에 넋이 나간 "파이 이야기"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작가정신 2008년 2월 6일 읽은 책으로 독서클럽 2008년 1월 문학팀의 독서토론을 위한 책이었다. 소설인지라 리뷰에 내용이 언급되긴 하지만 영화의 스포일러와 같은 부분은 전혀 없다. 그리고 읽고 난 감상이 많지 책내용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으니 책 보기 전에 읽어도 무방하다. ^^ 총평 사실 독서클럽을 하지 않았다면 이 책을 읽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독서에서는 잡식성이긴 하지만 문학, 예술만큼은 예외다. 소설은 영화로 대체한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껏 살면서 소설은 어렸을 때 책 좀 읽는 사람이라면 읽는 정도 수준의 유명한 소설이나 대학 본고사 시절의 논술을 대비한 국내 유명 소설들을 읽는게 다였다. 특히나 소설은 단행본 보다는 역사물을 좋아해서 시리즈로 많.. 람보를 보고 동생이 했던 말 학사장교로 있는 동생이 설날 당일 근무를 마치고 집에 왔다. 저번주에 왔을 때도 심야 영화를 둘이서 보러 갔는데 이번에도 보러 갔다. 남자랑 영화관 가기는 고등학교 때에 최민수 주연의 를 본 이후로 처음이었던 것이 동생이랑 저번주에 둘이서 같이 간 것이었다. ^^ 오늘 영화관을 가니 팜플렛이 있길래 뽑아서 살펴보고 있었는데 동생이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였다. 람보 시리즈 중에서 우리 가족이 영화관에서 본 게 있어. 근데 그 때 람보가 허리에서 총알을 뽑는 장면이 있었거덩. 영화관 나와서 아버지한테 내가 물었다이가. 왜 람보가 총알을 뽑는데 사람들이 박수치냐고. 거 웃기지 않나? 총알을 뽑는데 왜 박수치냐고오~? 아마도 내 기억으로는 인 듯 하다. 아버지께서 베트남전에 참전하셨기 때문인지.. 올해 본 89편의 영화중에 Best & Worst - 올해 본 영화 편수 : 89편 - 가장 많이 본 달 : 7월 (21편) - 가장 적게 본 달 : 11월 (1편) 한해 평균 144편 정도를 보는 내가 올해는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 관련글 : 내가 영화 보는 속도 ] 아마도 책을 읽는 데에 되도록 시간을 할애하기 위함이기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책의 권수가 많이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보통 내가 여름철에는 책보다는 영화를 많이 보는데(내가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못 참는다.) 올해도 여름경부터 영화를 집중적으로 보기 시작했던 듯 싶다.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영화를 보는 것은 좀 더 줄일 생각이다. 누적으로 2,697편. 적은 편수가 아니다. 지금껏 많이 봤으면 됐다. 올해 본 영화들 중에서 Best와 Worst만을 뽑아 3개씩만.. 중동 테러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 "킹덤" 킹덤 포토 감독 피터 버그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총평 2007년 12월 2일 본 나의 2,692번째 영화다. 두 명의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거리의 총격씬을 아주 볼 만하게 만들었던 의 감독 마이클 만이 제작한 영화라는 점과 주변의 추천으로 본 영화이지만 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는 생각이다. 내용은 볼 것이 없는데 마지막 30분 간의 총격씬이 매우 리얼하다고 추천 받았는데 어느 정도 동의는 하나 그리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확실하게 차별화된 부분은 그다지 못 느꼈다. 마치 을 봤을 때랑 비슷하다는 생각 정도? 개인적으로는 나 의 긴장감을 더 선호한다. 마이클 만은 리얼 액션의 대가인 만큼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데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중동의 레러리즘에 대해서 다루어서.. 억지라도 좋다 감동적이기만 한다면 "어거스트 러쉬" 어거스트 러쉬 포토 감독 커스틴 쉐리단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총평 2007년 12월 25일 본 나의 2,695번째 영화다. 내가 좋아하는 휴먼드라마에 감동을 주는 영화다. 휴먼드라마라 중에서도 특히나 실화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이 영화는 실화는 아니다. 거기에다 있을 법하지는 않은 부분들도 보여 약간은 억지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좋다. 재미있고 감동적이니 말이다. 콘텐츠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잘 알겠지만 시대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코드는 바로 감동이다. 이는 예전에 유시민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후보를 사퇴하고 찍은 동영상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아무리 재미있고 유머스러운 스토리도 감동 스토리를 넘기는 힘들다. 는 유명 배우들을 쓰지 않고도 감동 스토리 하.. 죄는 끝없이 잉태된다 "베오울프" 베오울프 포토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총평 2007년 12월 24일 본 나의 2,694번째 영화다. CG로 만들었다는 점, 안젤리나 졸리는 아주 조금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 별로 재미없다는 점은 이미 본 사람들에게 들은 터라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생각보다는 재미있었다. 아니 나는 강추하는 영화다. 실사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은 2006년 봤던 이후로 처음인 듯 하다. 를 볼 때는 이게 애니메이션가 싶을 정도로 참 많이 놀랐었지만 는 이미 기존에 그런 애니메이션을 봐서 그런지 그리 놀랍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내용이나 전투씬 등이 훨씬 더 나았다.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과 안젤리나 졸리가 나온다는 것을 부각시켰다는 점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로 인해 평.. 실화를 바탕으로 한 1차대전 공중전 "라파예트" 라파예트 포토 감독 토니 빌 개봉일 2006,프랑스,미국 별점 총평 2007년 11월 5일 본 나의 2,691번째 영화다. 한동안 독서에 시간을 할애한다고 영화를 거의 안 보다가 봐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고 개인적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지라 더 재미있었던 듯 싶다. 그러나 실제 이야기와는 약간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영화를 보다 보면 극적 재미를 위해 다소 과장한 부분이 보인다는 점 때문이다. 복수라는 테마와 전쟁과 사랑이라는 테마는 사실 많은 전쟁 영화에서 보이는 테마라 식상하긴 하지만 그만큼 대중적이다. 그 외에는 여느 전쟁 영화에서도 보이는 무난한 스토리를 갖고 있다. 그리 감동적이거나 가슴 찡한 러브 스토리가 있지는 않은 무난한 영화이긴 한데 이 영화만의 독특한 .. 오늘은 간만에 영화 한 편을... 요즈음 들어서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에 독서를 하느라 영화볼 시간이 없었다. 주말에 아들이랑 같이 놀아줘야 해서 쉬지도 못하고... 간만에 내일은 그나마 부담이 덜한 것이 동생이 온다. 좀 쉬자...... 나도 지친다...... 보고 싶은 영화들이 참 많은데 후배 영선이가 강추하는 영화 "킹덤"을 보려한다. 그러다 재밌다 싶으면 추가로 더 볼 수도... 간만에 조금은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주말이 되어도 쉬지 못하는 생활이 벌써 3주째였는데... 내일은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을 듯. 그래서 영화를 보기로 한 거다... 이번 달에는 책을 많이 읽었다. 아직 3권 정도 더 봐야하는데 무리를 해서 그런지 뭐 무난히 다 읽을 정도다. 이렇게 한 달에 많이 몰아서 본 적은 별로 없었던 듯 ..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