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1027)
오늘은 영화나 계속 보고 싶다~~~ 요즈음 들어서 책보다는 영화를 보는 편이다. 사실 여름이 되면 내가 힘이 많이 빠진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더우면 힘을 못 쓴다. 추위는 잘 타지 않는 체질인데... 그래서 요즈음은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다. 사실 지금 읽고 있는 인문학 책이 내게 그리 맞지 않는 편이라서 읽는 속도가 매우 더딘게 사실이다. 그래서 다른 책을 병행해서 읽고 있긴 하지만... 오늘 후배이자 의동생인 영선이한테서 늦었지만 생일 선물이라고 몽블랑 지갑을 받았다. 그거 외에는 오늘은 그냥 쉬고 싶었다. 좀 짜증나는 일이 있긴 했지만 뭐 쉬면 되지... 아무래도 승부수를 띄워야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다. 어쨌건 오늘은 영화나 보면서 쉬고 싶다. 글? 보통 같으면 많이 쓰겠는데 별로 쓰고 싶지가 않다. ^^ 무슨 영화를 볼까나?..
좋은 영화 보고 나니 계속 영화 보고 싶네... 을 보고 나서 내가 지금껏 적은 리뷰 최초로 스틸 컷을 위해서 중요 장면들 다시 Replay를 했었다. 스틸 컷 만들어서 짜르고 사이즈 조절하고 퀄리티 낮춰서(용량 문제로) 리뷰에 삽입하면서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아 있는 듯... 사실 여기에 배역을 누가 맡았느냐에 따라서 약간의 영향도 있었을 듯 한데 둘 다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라 더욱더 그랬던 듯 싶다. 결말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런 결말로 인해 주는 메시지가 분명 있었을 듯... 올해 최고의 평점인 10점 만점을 주었던 영화다. 혼자 보기에는 좀 아까운 면이 많았던 영화였는데... 또 영화를 보고 싶다. 근데 지금 저장된 영화는 이런 류가 아니다. 쩝... 아무래도 유료 P2P 서비스로 들어가서 다운받아봐야할 듯... 동생 껀데... ^^ 돈 주면 되지..
이래야 영화다! 영화는 우선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가 없으면 누가 그 영화를 장시간 앉아서 보려 하겠는가? 이 재미라는 것이 저마다의 기준이 제각각이겠지만 보편적인 재미라는 것이다. 어떤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가 느끼는 재미가 아닌 인간이라면 보편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릴 수 있는 재미 말이다. 그러한 재미적인 요소는 영화의 필수라 할 것이고 그러한 재미가 보편적이 되었을 때는 대중성을 가졌다고 할 것이다. 허나, 대중성을 가졌다는 것이 상업성을 가졌다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대중성을 가졌지만 어거지의 웃음, 어처구니 없는 웃음이나 억지적인 요소들과 현란한 기법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상업성의 영화는 엄격히 이와는 다르다. 상업성이라는 관점에서 영화는 현실의 부산물이다. 상업성이라는 것을 도외시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