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평해전: 나도 이런 일이 있었는 줄 몰랐네. 강추. 0.나의 3,50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생각치도 않았던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흥행하면 거기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내 기준에서는 1,000명 이상의 네티즌이 참여한 평점인데, 8점대 이상의 점수를 기록할 경우가 그렇다. 이런 경우엔 주변에 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괜찮다는 게 지배적이면 영화관으로 향한다.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1.연평해전에 대해서는 솔직히 나도 몰랐다. 그래서 내겐 몰랐던 그러나 묻혀서는 안 될 이야기를 해준 영화라 감사하게 생각한다. 게다가 내가 항상 그렇듯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그 배경이 되는 걸 조사하다 보니 이런 저런 걸 많이 알게 되어 더욱 좋았고. 이래서 실화 기반의 영화를 나는 좋아하는 편이다. 영화 그 자체만으로 미장센, 오마주.. 7월 볼만한 영화, 전시, 콘서트, 축제, 연극, 뮤지컬 정리 매월 첫째 주에 스티코 매거진에서 발행하는 글 중에 문화 정보 코너가 있다. 해당 월에 이용해볼만한 문화 행사들을 소개하는 코너인데, 이번 달에는 여느 달과 틀리게 이번주 월요일 하루 만에 모든 정보를 다 발행했다는 것. 기존에는 월요일~금요일까지 하나씩 제공했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정보는 한꺼번에 모아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스케쥴링을 좀 바꿨다. 글이야 이미 다 적어뒀던 상태였으니까. 그래서 정리하는 겸 소개한다. #영화 개봉 예정작 코너는 매주 월요일에 그 주에 개봉 예정 중인 영화 중에서 볼만한 영화 5편 정도를 골라서 소개한다. 이걸 보다 보면 극장가의 반응이 어떠할 지 예상할 수 있다. 여튼 이번 주에 개봉하는 작품 중에 기대작은 다. 예상치 않았던 의 놀라운 흥행이 계속되는 가운데(쉽게 사그.. 런 올 나이트: 이제 리암 니슨 식 액션은 끝났다 0.나의 3,50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좋지도 않다. 이미 많이 식상해져버렸다고 해야할 듯. 국내에서도 전국 30만 관객 동원에도 못 미쳐 흥행 참패. 그냥 타임 킬러용 영화로 보면 좋을 듯. 가끔씩 그럴 때 있지 않나?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액션 영화 한 편 보고 싶을 때. 그럴 때 적합한 영화. 1.액션 배우들의 연기는 그런 모양이다. 처음에는 신선하지만 반복되는 패턴에 질리곤 하니까. 으로 나이 들어도 액션 배우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리암 니슨. 그의 액션 연기가 이제 끝을 고한다는 걸 알리듯 최근 들어 그의 액션 영화가 꽤 나왔더랬다. 가 마지막이 될 듯. 2.에서는 딸, 아내 때문에 고생이더니만 에서는 아들 때문에 개고생. 상대 역의 에드 해리스와 카리스마 .. 매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내면 연기를 기대했건만 0.나의 3,50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예고편이 떴을 때 보고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나이가 드니 이런 연기 도전을 하는 건가 싶어서 나름 그런 잣대로 영화를 봤는데, 음...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연기가 뭐 어떻다고 평하기 전에 감독이 누군지는 몰라도(찾아봐도 난 모르겠더라) 이렇게 영화 만들기 쉽지가 않다고 생각. 좋다는 뜻이 아니라 좋지 않다는 뜻에서. 1.정말 지루하다. 엄청 늘어진다. 그 늘어짐이 각 캐릭터의 심리 묘사를 위해 그래야만 하는 거라면 내가 어느 정도 이해하겠는데, 그럴 필요가 있다 하더라도 너무 늘어진다. 1시간 30분이 조금 넘는 러닝 타임이 이렇게 지루하기는 정말 간만인 듯. 정말 재미없어서 졸리기까지 하더라. 내가 어지간하면 영화 평점 6점 주는데 이건 아니다 싶다. 비.. 간신: 잔인하고 야하긴 하지만 난 괜찮아쓰~ 0.나의 3,50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간신에 대한 내용이구나 하고 봤지. 근데. 오~ 야하네. 잔인하고. 미드 가 먹히는 거 보고 이렇게 만들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잔인하고 야해서 청소년 관람불가네. 그럴 만하다. 1.얼마나 잔인하냐? 사실 잔인한 장면은 그리 많지는 않다. 잔인한 장면보다는 야한 장면이 많지. 근데 초반 임팩트가 좀 강했지. 영화 시작하자마자 꽤 잔인한 컷들이 나와. 그래도 나는 이거 보면서 오~ 우리나라 영화도 이 정도는 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지. 얼마나 야하나? 처음에 살짝 놀랐던 게 한국 영화에 여자의 음모가 나와? 에로 영화도 아닌데? 에로 영화라고 해도 음모는 노출이 안 되게 편집하는데 말이지. 살짝 놀랬다. 물론 두 여주인공 임지연, 이유영의 음모는 아니지만.. 엑스 마키나: 꽃뱀 로봇의 순진한 엔지니어 꼬시기 0.나의 3,50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본 지는 꽤 됐는데 기록을 늦게 하는 바람에 3,505번째로 기록됐다. 영화는 그리 나쁘다고 할 순 없다. 그런데 결말이 기분 나빠. 기분 나빠서 평점이 낮은 건 아니지만, 상당히 기분 나빠. ㅋ 1.올해 언제인가 인간을 닮을 로봇? 뭐 그런 걸로 영화가 몇 편 나왔던 거 같다. 그런데 급기야 에서는 꽃뱀 로봇까지 등장하는구려. 무섭다. 완벽하게 페이크하네 그려. 2.로봇이 꽃뱀이라는 거 이전에 로봇을 사랑한 인간은 도대체 뭥미. 얼마나 여자가 없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다. 그러니 세상은 꼭 머리로만 배우려 하지 말고 경험을 통해서 배워야 하는 것도 있는 법. 에혀. 3.인공 지능 덕분에 언젠가는 이런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 악의 연대기: 손현주의 연기가 8할이지 않았나 싶다 0.나의 통산 3,50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냄새가 좀 난다. 물론 개인적으론 에 비할 바는 안 된다 보지만. 마동석이 비슷한 캐릭이라 그런가? 게다가 냄새도 좀 난다. 경찰인데 뭔가 꼬인다는 점이. 재미없진 않다. 괜찮은 편.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1.손현주의 연기는 역시나. 참 연기 잘 하는 배우. 선한 모습, 악한 모습 두루두루. 근데 나는 손현주를 보면 왜 TV 드라마에 많이 출연해서 그런가 TV 드라마가 어울리지 영화는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지. 2.마동석은 이런 역이 참 잘 어울린다. 외모와 풍기는 분위기 등이랑 잘 매치되는 듯. 딱 부산 사나이가 그렇거든. 의리파 남자. 3.우정국이란 배우가 있다. 에서 억울하게 경찰에 잡혀간 아버지 역으로 나온다. 에서는 연변 거지로 나왔던.. 차이나타운: 김고은은 캐스팅 잘못한 게 아닌가 싶다 0. 나의 통산 3,50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김혜수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기대했는데 글쎄 내가 확인한 건 김혜수는 이쁜 얼굴은 아니다는 점. 이는 예전부터 느껴왔었던 부분이었는데, 자신의 신체적 장점을 잘 활용하여 잘 꾸며서 이뻐 보이는 것이지 이쁜 건 아니었다는 내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던 영화. 물론 분장을 한 것 같긴 한데, 예전부터 나는 김혜수 예쁜 지 모르곘더라고. 그녀의 초기 작품 중에 란 영화가 있는데 강석우란 남배우와 같이 나왔던 영화다. 그 때부터 나는 이쁜 걸 전혀 모르겠더라고. 너무 그 때의 모습이 각인이 되어서 그런지도 모를 일. 그러나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배우라는 건 동의. 요즈음 어떻게 해서든 뜨려고 지랄 발광을 하는 배우들 많은데, 그래도 흐트러짐이 없고, ..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