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28)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이컨시: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영화, <8미리>나 <떼시스>가 더 낫다고 본다 나의 3,138번째 영화.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이혼을 앞둔 부부가 이러 저러한 이유로 모텔에 도착하고 모텔에 있는 비디오를 보니 자신이 묵고 있는 방에서 벌어진 실제 살해 장면들이다. 자신들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부부가 거기서 탈출하는 게 스토리다. 근데 스너프 필름 소재 영화 치고는 그리 재미는 없다. 누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봤는데 실화 좋아하네. 게다가 스토리 전개가 좀 뭐랄까 다소 엉성하다. 내가 만약 저 상황이었다면 저렇게 하지 않고 이렇게 했을텐데. 저 상황에서 저러면 안 되지 뭐 그런 생각들이 다소 많이 들었던. 개인 평점 6점 준다.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추천 영화 두 편 첫번째로 란 스페인 영환데, 스페인 영화다 보니 아는 배우 하나 없지만.. 007 스카이폴: 007 50주년 기념작, 23번째 007 작품, 뭐든 내부의 적이 가장 무섭다고 나의 3,139번째 영화. 10월 개봉되는 영화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그건 보면 알 거야~ 내가 빈 말하는 거 봤냐고. 일단 시작하고 나서는 기대에 부흥했쥐. 역시~ 액션 영화는 이래야 돼 하면서 말이다. 기다리지 않았거든. 시작하자마자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숨쉴 틈을 안 주더라고. 근데 그게 다야~ 그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의 연속은 초반이 끝이라고. 그 이후에는 스토리에 충실해서 전개되는데 스토리가 나쁘다고 할 순 없는데 기대했던 박진감 넘치는 액션. 많은 이들이 007에서 기대하는 그런 장면을 많이 보여주지는 못해서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할 거라는 거다. 예고편만 봐도 뭔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할 거 같지만 그게 다 초반이거든. 개인 평점 7점 준다. 다니엘 크레이그, .. 아이언 스카이: 팬들의 기부 등으로 자금을 마련하여 만든 독립 영화사의 작품 나의 3,136번째 영화. 이 영화의 내용을 떠나 제작되기까지의 설명을 하자면, 핀란드의 독립 영화사인 블라인드 스팟 픽쳐스에서 만든 첫번째 작품인데, 제작비의 일부를 팬들의 기부로 할당했다는 거, 그리고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받아서 만든 영화사에 아주 보기 드문 사례를 남긴 영화다. 그래서 봤는데 음. 나하고는 너어~무 안 맞다. 보기에는 SF 영화에 지구 침공이란 소재를 담고 있어서 , 정도를 연상하기 쉽지만 전혀 다르다. 애들 장난 같은 느낌? 블랙 코미디라고 해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랙 코미디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어내면서 그걸 재미라고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난 너무 장난스러운 스토리 전개에 짜증이 난 게 사실이다. 차라리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면 장..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프랭클린 카운티의 전설 본두란 삼형제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소설을 영화화 나의 3,137번째 영화. 갱스터 무비라는 것만 알고 봤는데 영화 시작 전에 'Based on a True Story'라고 나오길래 이게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인 줄 알았다. 뭐 전체적인 감상평을 얘기하자면 톰 하디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영화다. 에서 톰 하디 정말 멋지게 나온다. 순정 마초 뭐 그런 느낌. 남자라면 이래야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게 했던 영화. 그에 반해 샤이아 라보프는 이번 영화의 캐릭터 정말 미웠다. 영화 보면서 혼자서 궁시렁 궁시렁 댔다는. ^^; 영화 스토리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나중에 궁금해서 실화가 어떤지 뒤적거려보긴 했고.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7점 정도가 적당한 거 같다. 원작 소설 'The Wettest County in the World' 의 원작은 소설 'The.. 가스등(Gaslight): 70년 전의 스릴러 그런데도 지금봐도 괜찮아 (1944) 나의 3,135번째 영화. 한 주에 하나씩 고전을 보기로 하고 본 두번째 영화. 내용이 뭔지 전혀 모르고 봤다. 1944년도 영화니 지금으로부터 거의 70년 전의 스릴러인데도 불구하고 괜찮아~ 나쁘지 않아~ 물론 스릴러물 좋아하는 이들이라고 하면 누가 범인일까 생각하면서 볼 것이고 그러다 보면 유추는 가능하다. 즉 아주 치밀한 구성으로 누가 범인인 줄 알기 힘든 영화라거나 반전이 있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스토리 전개가 괜찮다는 얘기다. 뭐랄까 한 사람 바보 만드는 거는 정말 어렵지 않다는 거 그걸 엿볼 수 있는 면도 있고 말이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53/1001) 남자 주인공 샤를르 보와이에 스포일러 없이 쓰려니 참. 에서 남주인공인데 꽤 매력.. 락 오브 에이지: 로큰롤을 소재로 한 뮤지컬인데 난 별로 나의 3,134번째 영화. 톰 크루즈가 나오는 영화라 눈에 띄었는데 뮤지컬인지는 몰랐다. 뮤지컬 형식의 영화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이 영화는 내게는 그닥 맞지는 않았던 듯. 지금까지 뮤지컬 형식의 영화 많이 봤는데 이상하지. 아마 톰 크루즈가 너무 안 어울리는 역을 맡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톰 크루즈의 캐릭터 자체는 멋진데 톰 크루즈와 그 캐릭터가 어울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여튼 나쁘진 않아~ 근데 별로더라고. 개인 평점 6점. 이 참에 내가 본 뮤지컬 관련된 영화 쭈악 정리하려다가 귀찮아서 그만둔다. 언제 기회되면. 할 일이 많아서리. 쩝.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만난 알렉 볼드윈 알렉 볼드윈 난 개인적으로 잘 생긴 배우라 생각했는데. 좀 신사적인 이미지가 잘 어울리고 기름으로 빗어넘긴 올백 .. 링컨: 뱀파이어 헌터 - 뱀파이어물 치곤 소재가 독특했지만 거기까지다 나의 3,133번째 영화. 음. 소재가 좀 독특하다 했다. 뱀파이어물치고는 말이다. 존경받는 역대 대통령 중에 하나인 링컨을 뱀파이어 헌터로 만들지를 않나, 남북전쟁에 뱀파이어 종족들이 참여하지를 않나 쩝. 독특한 소재이지만 내용은 그닥~ B급 오락 영화? 딱 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 같다. 개인 평점 6점. 근데 이거 팀 버튼이 제작에 참여했단다. 그래? 근데 왜 전혀 팀 버튼의 색깔은 영화 속에서 찾을 수 없지? 그닥 매력을 못 느끼겠던 주인공, 벤자민 워커 유명 배우고 아니고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연기력이 좋다고 생각되지도 않고(그렇다고 나쁘다고 할 수도 없는 무난한) 그리 개성 강한 캐릭터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도 못했고, B급 영화 주인공에다가 그리 큰 매력이 없는 배우다. 내.. 12인의 노한 사람들: 참 많은 걸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걸작 (1957) 나의 3,131번째 영화. 매번 영화 꼴리는 대로 보다가 고전 명작들은 한 주에 하나씩 보고 연재하기로 맘 먹고 본 첫번째 고전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고전을 안 본 건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보기로 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는 거. 에 대한 사전 지식 전혀 없이 일단 봤다. 내가 모아둔 고전 명작들 중에서 하나 골라서 말이다. 근데 어우~ 이거 걸작이다. 내가 걸작이라고 하는 건 단순히 영화사적인 의미가 있다 뭐 그런 거 아니다. 대중적이면서도 좀 깊이가 있다 즉 생각해볼 만한 게 있다는 거다. 철학적이어야 한다는 얘기지. 그렇다고 해서 어려우면 안 된다. 그러면 대중적이지 못하니까 말이다. 간만에 개인 평점 10점 만점을 준다. 참고로 아래 내용에 스포일러 없다. ^^;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