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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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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전 명작이라고 칭하는 기준 및 리뷰가 있는 1980년대까지의 명작들 어느 정도 오래 되어야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또 무엇을 두고 명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랜덤 연재로 올리는(랜덤 연재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리뷰 적는 게 아니라 내가 적고 싶을 때 적는다.) 고전 명작의 기준을 얘기할 필요가 있을 듯 싶다. 그런데 일단 기준을 언급하기에 앞서 1980년대까지의 고전 명작들(그 기준이 무엇이든 간에) 중에서 리뷰가 있는 명작들 리스트부터 언급한다. 내가 본 1980년대 이전까지의 고전 명작들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리뷰를 볼 수 있다. 여기 리스트는 계속 업데이트 된다. 1910s 1920s 1930s 1914 국가의 탄생 1916 인톨러런스 1919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1922 노스페라투 1922 북극의 나누크 1923 우리의 환대 1924 마지막 웃음 1926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선시대의 도둑들? 근본이 달라~ 나의 3,129번째 영화. 별로 볼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 주말인가 점심 먹다가 '출발! 비디오 여행' 같은 류의 프로그램에서 살짝 내용이 나오길래 그래도 볼 만하겠다 싶어서 봤다. 딱 차태현의 캐릭터가 잘 어울리는 그런 영화라고 할까? 오지호는 역시나 발연기. 민효린은 에서는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까 그닥 연기를 잘 한다고는 못 하겠고. 재미없는 건 아닌데 재밌다고 얘기하기에는 좀 고마고마한 영화. 개인 평점 6점 준다. 그래도 덕분에 서빙고에 대해서는 좀 알게 됐다는 거.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한 곳은 총 세 군데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한 곳은 세 군데인데 각기 쓰임새가 달랐다 한다. ① 서빙고: 궁에서도 사용하고 양반, 평민 심지어 죄수들까지 사용하는 얼음 보관 ② 동빙고: 국가 제사에 사용할 얼음..
러브 어페어: 멜로 영화를 원하면 꼭 봐야할 영화, 강추! 나의 362번째 영화. 사실 2002년 이전에 본 영화들은 Database화 시키면서 가나다순으로 Sorting이 되어 정확하게 362번째 영화라고는 할 순 없지만 일단 넘버링이 그렇게 되어 있다. 는 내가 라는 영화를 1992년도에 보고(참고로 는 사막 한 가운데에 도박 도시-지금의 라스베거스-를 만든 벅시라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아네트 베닝의 매력이 흠뻑 빠졌고, 그 이후에 에서 만나 결혼까지 한 워렌 비티와 아네트 베닝 주연의 영화라고 해서 비디오로 출시하자마자 봤던 영화다. 본 지가 십수년이 된 영화. 그런데 이 영화를 최근에 다시 봤다. 내용도 까먹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는.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아니 연인들이라고 하면 이 영화는 꼭 보길 바란다. 강추하는 영화다. ..
테이큰 2: 나쁘진 않아 그러나 전편에 비할 바는 못 된다 나의 3,127번째 영화. 개봉한다고 해서 을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어서 내심 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게 사실이다. 기대가 커서 그런 건지 10여일 간격을 두고 과 를 봐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에 비할 바는 안 되더라. 확실히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준 영화.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다 뭐 그런 거는 아니다. 다만 보다는 재미가 덜하다는 거. 개인 평점 7점 준다. 이번에는 딸이 아니라 마누라가 납치 되고 차라리 내가 볼 때는 이번에도 딸이 납치되어 좀 더 강한 상대들(는 과 연결된다. 는 리암 니슨을 향한 복수전)과 티격태격하는 게 더 낫지 않았나 싶다. 에서는 딸은 간신히 도망치고 대신 마누라가 납치되는데 글쎄 그런 스토리 설정으로 인해서 어거지 설정이 들어갈 수 밖에 ..
레드 라이트: 초과학과 과학의 대결 나의 3,126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볼려고 했는데 평점이 너무 저조해서 안 봤던 . 로버트 드 니로와 시고니 위버 주연이라는 점 외에도 초과학과 과학의 대결이라는 게 흥미로웠었는데 말이다.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난 꽤 괜찮았었다. 마지막 반전이 볼 만했었고 말이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고 얘기를 하면 사실 이게 반전인가 생각하면서 보게 되어 사실 재미가 반감되는 게 사실인데 리뷰를 적으려다 보니 어쩔 수 없네. 대신 스포일러는 읍따~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이번 영화는 네티즌 평점보다 높네. ^^; 사기꾼인가? 초능력자인가? 에서 로버트 드 니로는 초능력자로 나온다. 심령술사라고 홍보가 되던데 심령술사라는 좀 각이 다른 듯. 에서는 자신의 초능력을 증명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의 실험에 참여하..
비정성시: 시대적 배경을 알고 보면 재미있을까? (1989) 나의 3,125번째 영화. 김기덕 감독의 영화 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들을 정리하다가 봐야겠다 해서 본 영화 . 아무런 내용 참조 없이 무턱대고 봤는데 예술 영화라는 느낌은 안 든다. 다만 호흡이 긴 영화고(그래서 지루할 수도 있다) 대만의 역사적 배경을 좀 알아야 영화 보는 맛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나는 대만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른다. 게다가 모르고 봐서 알고 보면 어떤 느낌일지 모른다. - 피에타: 보고 나면 결코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는 김기덕 감독의 대중적인 영화 - 역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중에서 알려진 영화들 그러나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격동의 세월을 한 가족사에 그려냈다면 하는 생각에서 바라보면 그럴 꺼 같다는 생각에서..
세이프: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을 좋아한다면 나의 3,120번째 영화. 제이슨 스타뎀의 팬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 볼 만하다. 액션 영화가 사실 스토리보다는 화려한 액션의 볼거리에 치우치는 게 사실이지만 스토리 나쁘지 않아~ 괜찮다. 영화는 2011년도 영화인데 국내에서는 곧 개봉한다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볼 거 없고 제이슨 스타뎀 팬이라고 한다면 봐도 될 듯 싶다.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 근데 이 영화는 참 쓸 리뷰가 없네. 그래서 혹시나 모르는 사람들 있을까 싶어서 얘기하자면 제이슨 스타뎀은 원래 배우 지망생이 아니라 영국에서 국가대표 다이빙 선수였다. 그의 데뷔작인 이거 비디오로 출시되던 그 때에 봤었으니 1990년대 말에 본 영화인데 그 당시에야 당연히 제이슨 스타뎀 눈에도 안 들어왔지~ 누군지 알 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고. ^^..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 3D - 게임 한 편 보는 듯한 그런 느낌 나의 3,121번째 영화. 아~ 돈 주고 영화관에서 보기 정말 아까운 영화였다. 무슨 스토리가 이렇게 개연성 없이 전개가 돼? 설정이 어떻다 하는 건 이해가 돼. 그런 설정 내에서 개연성 있게 스토리가 전개가 되어야지 원~ 이건 뭐 게임 한 편 보다 온 듯한 그런 느낌이다. 분명히 국내 포스터에는 그렇게 적혀 있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난다' 근데 보고 나면 또 나올 거 같단 말이지. 왜? 결말이 좀 그래. 나와도 이제는 안 본다. 끝이다 끝. 개인 평점 5점의 영화. 5점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원피스 입고 찍느라 고생했겠다. 리빙빙 액션 영화를 어찌 이런 옷을 입고 찍을꼬. 영화 끝날 때까지 이 옷 입고 나온다. 에서 첨 봤는데 그 때는 필모그래피에 나이가 나랑 동갑으로 나오더니 이번에 바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