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임스 본드

(5)
007 스펙터: 다 좋은데 결말은 참 허무하네 #0나의 3,55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이거 회사에서 무비 데이로 본 영화인데, 왜 이제서야 리뷰를 적느냐면, 보다 잤거든. 무비 데이는 항상 조조로 보는데, 아무리 조조로 본다고 해도 영화관에서 자는 경우는 정말 내 평생에 드물다. 그런데 그 때는 왜 그리 졸리던지. 1달 사이로 본 영화 두 편 모두 졸았다는 거. 여튼 그 때 몸상태가 안 좋았나 보다. 그래서 본 걸로 안 치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다 보고 나서 3,555번째 영화라고 카운팅. #1이번 결말 상당히 허무하네. 뭐 007 시리즈가 항상 007이 이기는 걸로 끝나서 이미 우리는 결말을 알고 보는 거나 매한가지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노출 안 되다가 이제 와서 직접 나서서 그러시나. 우리의 오버하우서님. 쩝. 결말이 좀 그랬다. 마치 애..
007 시리즈 모음 및 역대 제임스 본드 007 시리즈 년도 뒤에 *를 붙인 것은 내가 본 007 시리즈다. 총 21편의 시리즈 중에서 10편을 봤다. 제1탄. 살인 번호 (Dr. No) - 1962년 제2탄. 위기일발 (From Russia with Love) - 1963년 제3탄. 골드핑거 (Ian Fleming's Goldfinger) - 1964년 * [내 리뷰] 제4탄. 썬더볼 작전 (Thunderball) - 1965년 제5탄. 두번 산다 (You Only Live Twice) - 1967년 제6탄. 여왕 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 1967년 제7탄.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Diamonds Are Forever) - 1971년 제8탄. 죽느냐 사느냐 (Live and Let Die) -..
007 제3탄 골드핑거에서 숀 코네리가 타고나온 차 Aston Martin(애스턴 마틴) DB5 영화가 1964년도작이니 지금의 DB9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시대의 차이다. 외형상으로는 현재의 DB9이나 DBS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은 것이 같은 회사의 차이고 이 차가 발전되어 DB9이 되었으니... 당연한 것이겠다. 전면 그릴 부분은 애스턴 마틴 사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부분이라 예나 지금이나 이 그릴 부분만 봐도 애스턴 마틴 차구나는 생각이 드는... 이 DB5는 007 시리즈 3탄인 뿐만 아니라 4탄 에서도 등장한다. 근데 영화에 등장한 Chassis(차체)는 조금 다르다는... 같은 DB5이긴 하지만 2006년도에 RM 경매에서 팔린 차는 Chassis DB5/2008/R로 209만$에 팔렸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1$당 930원) 19억 4천만원 정도. 이 정도면 차매니아가 아니고서..
40여년 전의 첩보영화지만 여전히 재밌는 007 시리즈 제3탄 <골드핑거> (1964) 007 제3탄 - 골드핑거 포토 감독 가이 해밀톤 개봉일 1964,영국 별점 2007년 8월 12일 본 나의 2,667번째 영화. 20세기 영국 영화 베스트 100 23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242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에도 올라와 있는 유일한 007 시리즈다. 오래된 영화라 그리 기대하지 않고 보았지만 재미있었다. 007 시리즈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었던 영화였던 듯 싶다. 예나 지금이나 007에서 보이는 다양한 볼꺼리는 마찬가지인 듯. 1964년작이니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의 영화이지만 본드카를 비롯하여 볼꺼리가 많이 제공된다. 골드핑거 휘하의 작전회의실이 가장 볼꺼리가 많았던 곳이다. 당구대가 뒤집어지고 중앙 마루가 갈라지며 등등... 지금봐도 재..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색다른 캐릭터의 본드 <007 카지노 로얄> 007 제21탄 - 카지노 로얄 포토 감독 마틴 캠벨 개봉일 2006,영국,미국,체코 별점 2007년 7월 13일 본 나의 2,643편째 영화. 007 시리즈물의 21탄이다. 제임스 본드의 새로운 주인공이 썩 어울렸던 영화. 영화 내용은 007 시리즈가 항상 보였줬던 부분이라 기본 이상은 되겠지만 나는 특히나 이번 시리즈가 괜찮았던 이유가 있다. 1. 선호하는 캐릭터의 007 다니엘 크레이그라는 캐릭터가 기존의 제임스 본드보다는 더 어울렸고 이번 007의 캐릭터 자체가 내가 상당히 선호하는 스타일의 캐릭터라 더 맘에 들었던 듯. M의 말을 안 듣는 본드긴 하지만 M의 집에 침입해서 정보를 빼내는 본드는 이번이 처음이었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면서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하고 깔끔한 정리와 차가운 이성 그리고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