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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도스 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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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86.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벤 로스웰 #0영상은 여기를 참조 #1뭐 경기는 누가 봐도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압승이라 할 수 있었으나, 확실히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예전에 비해서는 파이팅 스타일이 조금 달라졌다. 좀 조심스러워졌다고 해야 하나? 확실히 져본 경험 때문에 조심스러워진 듯. 조심스러워진 건 좋지만 파이팅 스타일에 많은 변화가 있는 건 아니어서 일장일단이 있을 듯. 지난 번 알리스타 오브레임 경기가 다소 아쉽긴 한데, 이번 경기로 조금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앞으로 잘 했으면 하는 바람. 맘은 그렇지만 드는 생각은 파이팅 스타일에 한계가 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뭐 그렇게 따지면 현재 챔피언인 베우둠은 안 그런가. #2벤 로스웰이 못 하는 선수는 아닌데, 파이팅 스타일이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는 안 먹히는 스타일이라 생각. 물론 ..
UFC on Fox 17: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0경기 결과를 동생한테서 듣고서 바로 봤었는데 이제서야 뒷북치고 있다. 케인 벨라스케즈가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힘도 제대로 못 쓰고 무너지더니 이번엔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이렇게 무너지다니. 그래도 케인 벨라스케즈는 이리 저리 싸워보기라도 했지,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완전히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말렸다. 그리고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지고 난 다음에는 왠지 모르게 예전과 같이 저돌적이지 않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감 이런 게 좀 결여된 듯. 그러니까 져본 경험이 없으면 나는 안 진다고 생각해서 더 자신감 있게 파이팅하지만, 져본 경험이 있으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신있게 파이팅을 못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란 거다. 영상은 [ 여기 ]를 참조 ..
UFC on Fox 13: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스티페 미오치치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경기 이후로 한동안 경기를 갖지 못했던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경기. 오랜만의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경기라 이번 경기 쉬어가는 경기인 줄로 알았다. 한 차례는 가볍게 경기를 하고(보통 체급을 바꾸고 그러면 적응하라고 쉬운 매치업을 하지 않던가?) 다시 도전자 타이틀을 따내기 위한 항해를 하려고 하는 줄 알았단 얘기다. 상대 선수 13전 12승 1패의 스티페 미오치치란 선수인데(생긴 거는 러시아인처럼 생겼다) 전적은 좋지만 상대 선수들을 죽 봤을 때,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대결하기에는 좀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생각했다. 1패 전적 또한 스테판 스트루브였고, 나머지 선수들 중에 그래도 좀 눈에 띄는 선수라고 하면 로이 넬슨과 가브리엘 곤자가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
UFC 160: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마크 헌트 이런 경기가 있었는지 몰랐다. 난 이제서야 봤네. 보니까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케인 벨라스케즈 2차전 이후에 3차전 하기 전에 한 경기였네. 상대가 마크 헌트라 타격전이 좀 볼 만할까 싶었는데 리치가 길어서 그런가 마크 헌트가 제대로 힘 한번 못 쓰고 졌다. 그래도 최근에 UFC Fight Night 33에서 안토니오 실바를 상대로 명승부를 보여주면서(내게는 작년 최고의 경기였다)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는데 그러고 보면 K-1 이종격투기 출신 선수 중에서 마크 헌트만 종합격투기에서 아직까지 건재하네. 나이도 이제 40이 넘었는데.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경기에서 볼 만한 건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펀치를 받아내는 마크 헌트다. 내구성 좋아~ 예전부터 느꼈지만 말이야. 두개골이 두꺼운가벼~ 1라운드 1라운드..
UFC 166: 케인 벨라스케즈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올해 UFC 경기 중에서 가장 기다렸던 경기였던 헤비급 타이틀전, 케인 벨라스케즈와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3차전이다. 카운터 펀치에 의해 허무하게 졌던 1차전으로 인해 UFC 헤비급 타이틀을 빼았겼던 케인 벨라스케즈. 2차전에서는 단단히 벼르고 나와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얼굴을 이상하게 만들어놨었다. 그래서 3차전이 더욱 기대됐었던 거고. 주니어 도스 산토스도 나름 벼르고 있다가 경기를 하게 된 거 아니겠는가? 근데 3차전도 2차전과 별다를 바가 없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을 거라고 본다. 그러나 나름 준비한 전략이 먹히지 않았던 거 같다. 클린치 공격을 그렇게 다 받아주니 말이다. 그에 반해 케인 벨라스케즈는 아주 영리하게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운영했던 거 ..
UFC 155: 주니어 도스 산토스(주도산) vs 케인 벨라스케즈, 둘이 있어 UFC 헤비급은 흥미 진진하다 UFC 155의 메인 경기이자 올해의 마지막 UFC 경기. 정말 기대했던 경기였던 UFC 헤비급 타이틀 매치이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의 리벤지 매치. 결국 판정승으로 케인 벨라스케즈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 생중계로 못 볼 뻔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주에 경기한다는 게 떠올라서 곰 TV를 통해서 5라운드부터는 생중계로 보고 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찾아서 봤다.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 둘은 정말 UFC 헤비급의 양분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지 않았을까 싶다. - 영상을 볼려면? http://www.gomtv.com/574202 주도산의 테마곡이 록키의 테마곡 나 또한 좋아하는 록키의 테마곡. 이걸 들으면 왠지 모르게 어려운 역경을 딛고 도전해서 승리하는 듯한 느낌을 준..
UFC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기록과 1패 경기 현 헤비급 챔피언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이하 주도산)의 전적은 현재 16전 15승 1패다. 그 중에 11번의 KO 또는 TKO 승, 2번의 서브미션 승, 2번의 판정승이 있다. 11번의 KO 또는 TKO 승 중에서 무려 10번이 1라운드에 끝을 봤다. 웃을 때는 참 병원 데리고 가서 모발 이식이나 해주고 싶은 한참 어린 동생(우리나라 나이로 28살)인데 인상 쓰면 상당히 무섭다. 케인의 경기에서 운이 좋았다고 나도 그렇게 얘기하긴 했지만 사실 그가 그만큼 빈틈을 만들어서 펀치를 날리는 복싱 스킬이 상당히 좋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경기를 보면 그렇듯이. 단지 상대가 케인이고 케인이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라고 하는 거고. 브라질 선수로 이리 저리 잡일을 하며 떠돌다가 복싱..
UFC 146: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프랭크 미어 경기는 예상했던 바대로 주도산의 펀치에 의한 TKO로 끝나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보면 주도산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주도산은 1라운드에 쉽게 끝내는 승부를 많이 보여줬는데 챔피언이 되고 방어전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심스레 전략적으로 승부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사실 프랭크 미어보다 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올라와서 예전의 '오분의 힘' 시절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너무 아쉽다. 또 이번 프랭크 미어 전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좀 더 때리다가 끝내지 하는 그런 생각? 확실히 프랭크 미어와도 기량 차이가 많이 나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래도 헤비급 탑 랭크에 속해 있는 프랭크 미어를 이렇게 요리하다니. 다음 상대가 누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주도산 쉽지 않은 선수다. 1라운드에 끝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