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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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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풀어나가는 불교 사상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1989)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포토 감독 배용균 개봉일 1989,한국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일 본 나의 2,673번째 영화.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100편 45번째 영화. 사실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영화 속에 속해 있는 영화들은 좀 어렵다. 그 중에는 대중성을 갖고 있는 영화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이 평론가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 듯. 그 100편 중에 2편의 한국 영화 중에 하나. 이 영화 정말 특이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떠올렸던 감독이 바로 김기덕 감독이고,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그러나 이 영화에 비하면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매우 대중성을 갖고 있는 영화다. 그 정도로 이 영화는 독특하다 못해 대중성과는 완..
[북기빙 0005]. Web 2.0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서 <시맨틱 웹> 무료 제공 시맨틱 웹 김중태 지음/디지털미디어리서치 책상태양호 (더럽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책을 읽다가 접어놓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전혀 이상 없습니다.) 추천독자Web 2.0에 대해서 알고자 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읽어야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술적인 얘기보다는 Web 2.0의 사례들과 철학적인 의미를 많이 담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읽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적은 리뷰는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다섯번째 북기빙 책이니 보고 싶으신 분은 덧글 달아주시되, 왜 이 책을 보고 싶어하는 지 이유를 달아주십시오. 그리고 첫번째, 두번째 북기빙 책은 아직 참여자가 없으니 관심있으신 분들 참여하시길...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최초의 덧글 자에게 북기빙 하겠으나 이유가 너무나 좋을 경우에는 해당 이유를..
기술보다는 철학을 강조한 <시맨틱 웹> 시맨틱 웹 김중태 지음/디지털미디어리서치 2007년 3월 18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웹서핑으로 김중태 문화원을 알고 있었다. 생각보다 나도 웹서핑에 능하다. 예전에 포토샵 3.51을 공부할 때는 Yahoo와 Altavista에 등록된 모든 포토샵 Tip들을 다 보았던 기억이... 그 당시야 세상에 등록된 웹의 규모가 지금과 같이 거대화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뭘 알고자할 때 책이나 웹을 잘 활용하다 보니 몇 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트였기에 저자가 누군지 낯설지는 않았다. 그 당시에는 저자의 책들이 너무 초보자 수준의 책들이라 저자에 대해서 그냥 그런 초보자용 책을 적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저자의 책은 이 책이 처음인데 책을 통해서 본 저자는 책을 많이 읽..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던 <인간의 역사> 인간의 역사 조성오 엮음/동녘 언제 읽었는지 모른다. 아주 오래 전에 읽었다. 1990년도에 중반 정도에 읽은 것으로 안다. 블로그를 만들고 기존 홈페이지에 있는 리뷰를 아직도 여전히 옮기고 있는 중인데, 이 책은 기존 홈페이지에도 리뷰가 없다. 그렇다고 소장하고 있는 책도 아니다. 순수히 내 기억을 더듬어서 생각나는 것을 끄적이는 리뷰이다. 일단 얇다. 얇기 때문에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다.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나라 책들 평균 페이지 260페이지다. 작년 기준이다. 그러나 이 책 200페이지다. 또 직접 보면 알겠지만 얇다. 그러나 그 속의 내용은 알찼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이 책을 1990년도 중반에 읽었다고 기억하는 것은 그 당시 나에게는 책에 대한 멘토가 있었다. 바로 나의 영어 과..
왜 나는 비즈니스를 철학보다 우위에 두는가? 최근 위키노믹스 포럼을 진행하면서(포럼을 내가 만들긴 했고 1회는 내가 진행자였지만 앞으로는 되도록 많은 다른 사람들이 참여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다.) 쓴 글이 있다. 그 글은 다음의 글이다. 매우 매우 긴 글이니 읽으려면 작정하고 읽어야 한다. ^^ 지식iN은 집단지성이 아닌 협업의 산물이다? (집단지성의 이해) 글에서 보이듯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비즈니스를 철학보다 위에 두는 것은 가치판단의 문제가 아니다. 철학이 비즈니스보다 떨어진다고 생각치도 않는다. 그래서 글 속에 보면 철학이 더 중요하다고 표현된 부분도 있다. "철학은 가진 자의 여유다." 가지지 못한 자에게는 철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이들에게는 내 인생의 철학이란 없다. 어떻게 하면 이 궁지를 벗어날 수 있느냐 하는..
뛰어난 루이스 거스너의 IBM 혁신 자필서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루이스 V. 거스너 Jr. 지음, 이무열 옮김/북앳북스 2005년 5월 17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저자인 루이스 거스너 때문이다. IBM 회장이었던 사람이라는 후광 때문이 아니라 그런 사람이 대필이 아닌 자필로 쓴 솔직한 얘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느 책들과 같이 뭐가 좀 뜨고 나니 분석해서 이건 어떻다 저건 어떻다 식의 책이 아니라는 점 또한 추천하는 이유이다. 루이스 거스너가 맥킨지에서 컨설턴트 생활을 하면서부터 겪어온 많은 현장 경험들을 토대로 그리고 IBM을 맡고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어냈는지에 대해서 진솔하게 썼다. 진솔하게 썼다는 것은 매우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글을 읽으면 진솔한 지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통 뜨고 나서 뭐가 어떻게 식의 ..
철학의 논리로 경영을 말한 <철학자 경영을 말하다> 철학자, 경영을 말하다 안드레아스 드로스테크 지음, 인성기 옮김/을유문화사 2005년 8월 10일 읽은 책이다. 지금까지 본 여러 책들과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을 한 것이 철학 논리를 경영이라는 관점에 접목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철학 이론을 경영 이론에 접목한 것이 아니라 읽기는 쉽지만 사실 나는 별로 배울 것이 그다지 없었다. 다만 이 말을 누가 했구나 정도 외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는 것은 나에게는 없었다. 그것은 항상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고 그것을 수정하고 하는 내 버릇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 나도 나만의 논리로 내 철학을 펴낼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p5 철학은 삶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경제라는 것은 여전히 그것보다 더 큰 삶 전체를 구성하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