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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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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굿바이, 해리슨 포드 액션 나의 4,10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액션 어드벤처물로 어릴 때부터 보아왔던 '인디아나 존스'를 보면,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의 20년 후의 모습이 떠오른다. (톰 크루즈 61, 해리슨 포드 81) 과연 톰 크루즈는 나이 들어서도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다. MZ 세대들은 아마 '스타워즈'의 한 솔로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거고, 내 또래는 인디아나 존스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 한 때는 해리슨 포드 주연의 영화라면 믿고 보곤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잘 보이지 않더니(그래도 꾸준히 영화는 찍긴 했지만) 이번에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영화의 속편으로 돌아와서 반가웠다. 더불어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매즈 미켈슨이 등장하는데, 미국인이 아니라 그런지 악..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 히어로물보단 이런 게 더 낫지 #0나의 3,57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스타워즈 빠도 아니고 SF 영화에 관심이 많지도 않은지라 챙겨보기는 해도 내겐 수많은 영화들 중에서 선택해서 보는 한 편에 지나지 않아 그 감흥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는다. 그래서 스토리를 온전히 다 파악한 상태에서 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네. 히어로물과 같이 말초적인 재미만 선사하는 영화보다는 볼거리도 제공하면서 스토리에 맥락이 있는 이런 영화가 더 낫다고 본다. 스타워즈는 여느 시리즈와 달리 팬덤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고, 오래된 시리즈라 연령대도 다양한 편이지만 요즈음 히어로물에 익숙한 신세대들에게는 어떨 지 모르겠다. #1이번에는 그래도 스타워즈 초기 멤버였던 해리슨 포드까지 합세했는데, 해리슨 포드도 참 많이 늙었네 그려. 그래도 70이 넘은 ..
익스펜더블 3: 80년대 추억의 영화를 연상시키던 나의 3,385번째 영화. 재미가 없진 않은데 뭐랄까? 80년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왜 그런 거 있잖아~ 총알이 빗발쳐도 주인공은 안 맞아. 뭐 그런 거. 그 당시에 홍콩 느와르는 오히려 주인공이 죽으면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게 했었는데 말이지. 영화니까 뭐 그럴 수 있다고는 해도 좀 심하더라고. 그러니까 애들 영화 같은 그런 느낌마저 들었고. 게다가 실베스터 스탤론이 각본에 참여해서 그런지 실베스터 스탤론만 너무 멋진 척 하는 게 좀 그렇더라. 마지막에 멜 깁슨과의 대결씬에서 총 쏘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었다.(반어법이다) 1편은 추억의 액션 배우들이 다 나온다는 점 때문에 괜찮았었고, 2편은 그래도 추억의 액션 영화를 보는 맛으로 봤는데, 3편은 기대에 못 미치는 듯. 개인 평점은 6점. 난 ..
엔더스 게임: 리더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게 만든 영화 나의 3,321번째 영화. 12월 개봉작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영화로 동명의 1985년 소설 '엔더의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이 SF 소설로는 명작이라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럴 만하다 생각했다. 워낙 요즈음에는 이런 SF 영화들이 많이 쏟아지다 보니까 어지간한 비주얼로는 관객을 매료시키기 힘들어 어쩌면 영화는 별로 재미없다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지 모르겠다만 나는 이렇게 대중들이 즐기도록 내용을 구성하면서도 그 속에 뭔가를 담아낸다는 게 그리 쉽지가 않다고 생각하기에 좋은 평점을 주고 싶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리더의 의미를 생각케한 영화 엔더의 게임 올슨 스콧 카드 지음, 백석윤 옮김/루비박스 을 외계 침공에 맞선 영화라고만 보기에는 미흡하다. 물론 메인 테마는 그러하지만 외계인..
[신작 미리보기] 익스펜더블 3: 이번에는 그냥 싹 끌어모았네 그랴 시리즈를 보면 마치 를 연상케 한다. X세대로 대변되는 30-40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 이번에도 그 시절에 그래도 알아줬던 액션 배우들을 또 긁어모았다. 헐~ 어떤 배우들이 등장하는지 포스터를 기반으로 설명한다.(캐스팅 보드에는 없는데 포스터에는 있는 건 뭐지? 그래서 여기에 나열한다고 해서 확실한 것은 아니다.) 의 해리슨 포드 뭐 해리슨 포드야 지금도 영화가 나오고 있으니 모르는 사람 없을 듯 싶다. 그의 흥행작만 놓고 봐도 유명한 작품이 많으니 말이다. 내가 해리슨 포드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는 인디아나 존스다. 어렸을 때 봤던 시리즈물인데 정말 재밌게 봤었고, 나올 때 마다 흥행했던 시리즈물. 그래서 그 시절에 해리슨 포드 나온다 하면 비디오를 챙겨봤을 정도다. , , , , , , , , , ..
[신작 미리보기] 엔더의 게임: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SF 영화 미국에서는 11월 1일 개봉 예정일로 잡혀 있던데 국내는 미정이다. 요즈음에는 SF 영화가 대세인 거 같다. 외계 생명체와 싸우는 게 대세인 듯. 이 영화도 그런 류의 영환데 해리슨 포드가 나와서 일단 올려본다. 남주인공은 처음 보는데 필모그래피 보니까 에서 주인공이었던 그 꼬마였다. 많이 컸네. 도 과 같이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란다. 근데 예고편만 봐서는 아직 이거다 싶은 그런 느낌은 안 드네. 아직 개봉하려면 한참 남았으니 이후 공개되는 예고편은 좀 다를 지도 모르지. 도 그랬으니까. 예고편
특별조치(Extraordinary Measures): 로렌조 오일과 비슷한 내용이나 로렌조 오일에 비할 바는 아닌 영화 나의 2,938번째 영화. 괜찮다고 해서 봤는데 초반 내용 전개를 보다 보니 이라는 영화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 보고 나니 에 비할 바는 못된다는 생각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각색이 되었다 하더라도 큰 틀이나 흐름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 같은 실화이면서 내용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전개되는 양상에 따라 감동은 달라지는 듯. 개인평점 6점의 영화. 로렌조 오일: Lorenzo's Oil 닉 놀테와 수잔 서랜든이 주연한 1992년작 로렌조 오일도 실화다. 현대 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희귀병(ADL, 부신백질이영양증)을 고치기 위해 이리 저리 뛰어다니나 허탕만 하다가 의학 지식이 전혀 없는 부모들이 명의 원인이 되는 지방산을 없애는 기름을 발견한다는 얘기인데 부모의 무한한 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