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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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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대(1930): 내 기준에서는 의미없는 영화 #0 나의 3,77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4점. 내가 또 이런 얘기하면 별의별 덧글이 달릴 거라 생각하지만, 그런다 해도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런 류의 영화가 대단한 작품으로 인정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면을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는 건 사실이다. 당시의 시대 상황과 영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 말이다. 그런 걸 모르고 영화만 놓고 봤을 때 어떻다 하는 경우에는 몰랐던 부분을 얘기해주면 또 이해할 여지가 생긴다. 그러나 내가 싫어하는 류의 얘기들은 평론가들이 마치 뭔가 있는 듯 그럴싸하게 얘기하는 거다. 그렇게 영화를 예술이라고 놓고 보면 기실 예술이라는 거 자체가 정답이 없다.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 또한 정답만 없는 게 아니라 답도 없다. 그래서 이렇게 해석한들 저렇..
뫼비우스: 피에타보다 더 파격적, 그래서 대중적인 공감대 형성은 미흡한 영화 나의 3,278번째 영화. 영화의 감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헐~'이다. 전혀 배경 지식 없이 봤는데 역시나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난해하고 공감하기 힘든 요소들이 많아 대중적으로 추천하기는 힘든 영화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 중에 그나마 대중적이라 할 수 있는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가 너무 괜찮았다 생각한다면 한 번 보길 바란다. 그러나 는 에 비해 더 난해하고 공감하기 힘들 거다. 개인 평점은 4점 준다. 참고로 의 개인 평점은 6점이다. 와 와 에서 보이는 공통 분모가 있다. 김기덕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너무 극단적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는 그래도 스토리라도 있는 편이지만 는 음. 스토리가 없다고 할 순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토리와는 좀 이격이 있는 편이다..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 - 엑소시즘 영화 중에서 재미없는 편 나의 3,235번째 영화. 아는 사람 알겠지만 나는 공포 영화 싫어한다. 왜? 공포스럽지가 않아서. 사운드 이펙트로 사람을 깜짝 놀래는 게 공포 영화라 생각한다. 그러나 엑소시즘에 대한 영화는 관심이 많다. 초자연적인 현상 뭔가 신비스러우면서 진짜 이런 게 있을까 궁금하잖아. 그래서 봤는데 쩝 공포스럽지도 않고 별로다. 난 좀 재미없게 봤다. 뭐랄까? 좀 시시하다? 그랬다. 그래서 개인 평점은 4점 준다. 비추하는 영화다. 그래도 엑소시즘 영화는 주연의 연기 만큼은 높이 사줘야 한다. ^^; 라스트 엑소시즘 후속편 은 2010년 개봉한 의 후속편이다. 영제목이 The Last Exorcism Part 2고, 주인공 이름이 똑같다. 물론 등장장하는 배우도 동일하고. 도 내 개인 평점 5점으로 별로인데 이번..
유니버셜 솔저: 데이 오브 레코닝 - 간만에 본 액션 영화 중에 최악 나의 3,146번째 영화. 아~ 최근에 본 액션 영화들 중에 가장 최악이라고 할 만하다. 개인 평점 4점. 이거 내가 아는 시리즈 맞는지 모르겠다. 만약에 맞다고 하면 이제 는 여기서 쫑나는 거네. 쟝 끌로드 반담, 돌프 룬드그렌이 나오는 건 맞다. 게다가 에 처음 등장했던 안드레이 알롭스키도 나오고 말이다. 근데 주인공은 스콧 앳킨스다. 마치 비스무리한 듯한 느낌을 준다. 등장 배우들만 보면 말이다. 그러나 전혀 아니다. 보지 말길~ 스콧 앳킨스 팬이라면 모르겠지만 나도 스콧 앳킨스의 액션을 좋아라 하는데 이 영화는 아니다. 괜히 봤다. 시간 아깝다. 간만에 시간 아깝다고 생각했던 영화. T.T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안드레이 알롭스키 에서는 랜디 커투어가 나오더니만 에서는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나..
스너프 102: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페이크 다큐 나의 3,143번째 영화.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페이크 다큐라~ 신선하지 않나? 왠지 모르게 구미가 당겨서 봤는데 음... 역시 영화는 스토리가 중요해. 누가 여기에 나오는 거 중에 일부는 실제라고 그러든? 참... 마치 와 같이 흑백 화면을 적절히 넣어서 처음에는 리얼하게 보이는 듯 하지만 아니다. 나름 스너프 필름에 대해서 기자가 취재하는 식으로 설정을 했지만 에혀~ 재미없다. 이래서 남 말만 믿고 봐서는 안 되는겨~ 근데 망치로 머리 내려치는 거 보다 보니 의 하정우가 떠오르더라는 거. 개인 평점 4점 준다. 잔인한 거 좋아해서 본다고 해도 내용이 없으니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근데 한 가지. 이런 영화들만 골라서 보는 매니아도 이던데 글쎄 취향이 참 독특하다만 어떤 게 맘에 들어서 이런 걸 보는..
아이언 스카이: 팬들의 기부 등으로 자금을 마련하여 만든 독립 영화사의 작품 나의 3,136번째 영화. 이 영화의 내용을 떠나 제작되기까지의 설명을 하자면, 핀란드의 독립 영화사인 블라인드 스팟 픽쳐스에서 만든 첫번째 작품인데, 제작비의 일부를 팬들의 기부로 할당했다는 거, 그리고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받아서 만든 영화사에 아주 보기 드문 사례를 남긴 영화다. 그래서 봤는데 음. 나하고는 너어~무 안 맞다. 보기에는 SF 영화에 지구 침공이란 소재를 담고 있어서 , 정도를 연상하기 쉽지만 전혀 다르다. 애들 장난 같은 느낌? 블랙 코미디라고 해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랙 코미디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어내면서 그걸 재미라고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난 너무 장난스러운 스토리 전개에 짜증이 난 게 사실이다. 차라리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면 장..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비현실적인 얘기에 감동을 이입하려 한 영화 나의 2,937번째 영화. 누가 내 PC에 이 영화를 저장해뒀는지 모르겠지만 있길래 본 영화다. 아는 사람 알겠지만 난 이런 류의 한국 영화는 딱 질색인지라.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봤는데 볼수록 영화가 좀 거시기 하다. 나름 가족이라는 감동 코드로 풀어나가려고 했건만 나오는 캐릭터나 상황 등이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물론 영화는 현실이 아니지만 현실 같아 보여야 감정이 이입이 되고 이해가 되는 거 아닌가? 억지스러운 면이 많았던 영화. 개인 평점 4점 비추. 이나영 뭐 비추하는 영화니까 스포일러라고 해도 상관없다. 극중에서 이나영은 성전환자로 나온다. 원래 남자였는데 여자로 성전환한 것. 원래 성전환자들이 이쁘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멀리서 보면 그런 듯 해도 가까이서 보면 그렇지 않..
아내가 결혼했다: 폴리아모리? 에라이 카아~~악 퉤~! 나의 2,854번째 영화. 나 참 살다 살다 이런 내용 처음 본다. 아주 솔직한 내 감정을 여기 있는 그대로 적는다면 문장마다 욕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 사고방식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닐까 싶다. 인간이 동물이냐? 그럴 거 같으면 결혼은 하지 말아야지. 너무 이기적인 발상이다. 영화 보다가 열불나서 죽는 줄 알았네~ 폴리아모리(polyamory): 비독점적 다자연애 그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끼리라면 뭐 충분히 이해한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까.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여자를 사랑한 한 남자. 그러면 사귀지를 말아야지. 더더군다나 결혼하지 말았어야지. 아무리 남자가 뭐라 하더라도 왜 사랑하고 결혼을 하냐고. 그러면서 자신의 폴리아모리를 받아들여달라? 영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