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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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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계: 정사씬은 볼만했지만 내용은 이해하기 힘들다 나의 2,714번째 영화. 야하다 해서 무삭제본으로 봤는데(^^;) 야하긴 하더만. 거의 뭐 반포르노 수준. 이안 감독은 이런 장면을 매우 의미있다고 하는데(왜 그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그런 정사 장면을 봐야 한다는 뜻) 삭제된 30분을 다 봐도 글쎄올씨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원작이 소설이다 보니 소설에 충실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내용 흐름은 바꾸지 않아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는 나는 이해 못하겠다. - 항일운동이라는 대의(大義)를 위해 자신의 처녀성까지 동지에게 줘야 했던 그녀 - 친일파 암살계획에 따라 접근하지만 사랑에 빠져 암살계획을 폭로해야 했던 그녀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친일파에게 접근하기 위한 미인계로 그녀가 투입된다. 이 때문에 처녀성마저 동지에게 줘야했고 섹스의 ..
박물관이 살아있다 2: 애들과 함께 보기에는 딱인 영화 나의 2,840번째 영화. 코믹해도 너무 가볍지 않나 싶다. 뭐랄까 뭔가 남는 게 없는 어드벤쳐물과 같아서 성인 대상의 코미디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싶다. 물론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타임 킬러용이라고 해도 그다지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닌 듯. 억지 웃음을 자아내게 하지만 결코 우습지 않았고 기발하다 생각하는 몇몇 장면이 있었지만 그게 다였던 영화였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2 - 션 레비
로스트 라이언즈: 명분없는 전쟁에 대한 다양한 시선 나의 2,725번째 영화. 영화는 그다지 재밌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사를 음미하면서 무슨 뜻인지를 꼽씹다보면 그리 만만하게 볼 영화는 아니다. 대사를 몇 번씩 반복해서 볼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영화였다.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선을 대학교수, 저널리스트, 상원의원, 대학생들을 통해서 그려내고 있는데 서로 다른 시선들 속에서 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건 무엇인지를 넌지시 얘기하는 듯 하다.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작품. 원제: Lions For Lambs 1차 대전 당시 독일 장교가 영국군을 보면서 했던 얘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양이 이끄는 사자를 뜻한다.(용맹한 전사를 이끄는 우둔한 장교들을 뜻함)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면서 자신이 믿는 바를 보여주고자 했던 두 대학생을 사자로 표현했고 전쟁을 정치로..
파이브데이즈 투 미드나잇: 5일 뒤 자신이 죽는다면? 나의 2,796번째 영화. 사실 영화라고 하기는 뭐하다. 4부작 TV 드라마인데 사실 1부작 TV 드라마도 우리나라에서 DVD나 비디오로 출시되기도 하기에 4부작 합쳐서 1편으로 카운팅했을 뿐. 아내의 무덤에서 딸과 함께 발견한 브리프 케이스. 그 브리프 케이스에는 자신의 사망 사건에 대한 서류와 증거들이 담겨 있었고 그 사건은 5일 뒤에 실제로 일어날 일이었다. 살기 위해 브리프 케이스의 단서들로 범인을 찾는 물리학 교수 얘기. 2류 TV 시리즈물이지만 재밌게 봤다. 그러나 1부의 긴박감이 다소 떨어지는 부분도 있어 전체 평점은 7점. 그래도 볼만했던 TV 시리즈물.
디파이언스: 벨라스키 부대의 감동 실화지만 영화는 기대 이하 나의 2,811번째 영화. 2차대전 당시 나치에 맞선 유대인 벨라스키 부대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벨라스키 형제의 맏형을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았고 그 동생으로 나오미 왓츠의 남편이자 최근 에서 휴 잭맨의 형으로 분한 리브 슈라이버가 맡았다. 감동 실화이지만 밋밋한 스토리 전개로 다소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았던 영화. 개인 평점 7점. 입소문이 나면서 몸을 의탁하는 유대인 수가 늘어나 1,200명에 육박했고(그들은 다 살아났다.) 그들이 공동체를 영위하는 모습은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전쟁터 속에서 민간인들만 모아서 나치에 맞서고 그런 자치 공동체로 살아간다는 건 구심점 없이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은 감동적인 요소들이 많았지만 영화는 그닥~ 투비아 벨라스키: Tuvia Bielski 190..
나비효과-레버레이션: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해라 나의 2,826번째 영화. 보통 한 영화가 나오고 2탄, 3탄이 나오는 영화들 중에서 1탄의 주인공이 아닌 무명의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이 제목만 같게 만든 아류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영화도 그런 류다 생각해서 보지 않았었는데 친구가 괜찮다고 해서 한 번 보라는 얘기에 봤던 영화다. 결말이 허무하기는 했지만 결말 전까지는 재미있었던 영화. 다소 잔인한 장면이 있기에 잔인한 걸 싫어하는 여성분들과 같은 경우에는 권하지 않는다. 개인 평점 7점. 카르페 디엠: Carpe Diem 카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이 순간 충실해라. 라틴어 영화 속에서 주인공은 시간 점프를 한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룰이 있다. 과거의 사건에 개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인터내셔널: 정의 사회 실현은 환상이다! 나의 2,822번째 영화. 보통의 첩보 스릴러물에서 자주 보이는 소재다. 세상을 움직이는 아주 거대한 조직을 향한 첩보원들의 분투. 007 22탄 도 그러했고 최근에 본 도 그랬다. 는 스토리는 허접하긴 했지만 액션은 볼 만했고, 는 시리즈에서 보인 스토리의 한계는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다소 지루한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나오미 왓츠라는 배우까지 나오는 데도 불구하고 좋은 평점을 주지 못하겠다. 개인 평점 7점. 정의와 환상: Justice & Illusion 영화 속의 대사들을 잘 보면 클리브 오웬이 분한 샐린저 요원은 정의를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다른 여러 영화 속에서도 보이듯이 그 과정 중에 친한 동료가 죽기도 하고 자신이 속한 인터폴의 내부의 반발도 그가 이루고자 하는 정..
겜블: 세계 최대 민간은행 베링스를 파산시킨 사람, 닉 리슨 나의 2,790번째 영화. 원제인 Rogue Trader가 뜻하듯이 악덕 거래인을 다룬 영화다. 230년 전통의 영국 세계 최대 민간은행인 베링스를 파산시킨 사람이 닉 리슨이라는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영화는 실화다.)이 놀라웠다. 해킹을 기술의 문제라고 보기 보다는 사람의 문제라고 일깨워주었던 케빈 미트닉의 을 금융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해킹, 속임수의 예술 케빈 미트닉 외 지음, 최윤희 옮김/사이텍미디어(희중당) 리뷰: 해킹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으로 부터 뭐든지 밸런스가 중요하다. 아무리 금융에서 리스크 관리를 한다고 해도 이 영화에서 보여주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한 사람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맹신이 결국 그런 결과를 초래한 것을 보면 Risk Hedge는 사람을 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