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7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11화 감상평 - 임요환을 보면서 드는 생각 시즌2 11화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임요환이 끝까지 살아남기를 바랬었는데, 임요환도 변해가는 걸 보면서 누가 잘 되기를 바란다는 생각도 퇴색되고, 그래도 지금까지 봤으니까 나머지 보자는 생각으로 봤다고 해야할 듯. 시즌2를 보면서 사람이란 참 다양한 색깔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서도 그런 모습 많이 보듯이 말이다. 그게 상황에 따라 사람들이 변한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그 상황에 적응한다고 해야할지 참 판단을 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게임 과정 속에서 보이는 면면들에 따라 그닥 바람직하지 않게 보이기도 하고 이해할 수 있는 범주에 포함시킬 수도 있는 거 아니겠는가. 대의를 외쳤던 유정현 남은 세 사람 중에 누가 데스매치에 가게 되든 탈락자들에게 2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가기 보다는 남은 ..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10화 감상평 - 유정현의 욕심이 과했네 이제는 초반에 비해 재미는 없지만 거의 끝나가니까 챙겨 보게 되는 거 같다. 이제 2번만 더 보면 되려나? 요즈음에는 보다는 가 훨씬 더 재밌다. 물론 도 역시나 XTM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약간의 조작(일반인이라고 하기에는 준프로급 선수들이 나오고, 멘토들과 이미 알고 있는 사이라는 그런 점)이 이미 드러났지만 말이다. 여튼 이런 걸 방송이라고 얘기할지 모르겠지만, 케이블 방송이 공중파를 넘어서지 못하는 한계가 여기에 있는 거 같다. 뭐랄까. 일반 신문과 찌라시의 차이? 은지원을 믿지 못하는 건 다 자기 업보다 시즌2 10화에서 은지원과 한편인 은혁이도 은지원이 자신의 편이라 믿지 않는다. 아마 지난 방송에서 보여줬던 은지원의 모습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다. 다 자기 업보라는 생각. 남을 속여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조던 벨포트의 실화를 다룬 영화 나의 3,333번째 영화. 마치 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금융 사기 실화를 다루었다는 점, 그 규모가 크다는 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 때문에 그렇다. 이런 류의 실화는 일반인의 상식을 크게 벗어난 면이 있어 일단 재밌다. 마치 TV 프로그램 에 나올 법한 그런 얘기니까 말이다.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건 를 보고 남자라면 조던 벨포트 같이 살아야 되지 않겠냐 뭐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거. 개인 평점은 8점으로 추천 영화다. 왜? 재미는 있거든. 영화는 조던 벨포트의 자전적 소설을 기반으로 월가의 늑대 조던 벨포트 지음, 차휘석 옮김/열음사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출간된 (원제: The Wolf of Wall Street, 영화제목이랑 똑같다)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다. 주변인.. 캡틴 하록: 어릴 적 한 번 즈음은 들어봤던 캐릭터, 하록 선장의 영화판 애니메이션 나의 3,332번째 영화. 간만에 본 애니메이션이다. 보면서 들었던 첫 느낌은 애니메이션의 실사 수준이 와 비슷하더라는. 처음에 보고서는 놀랐었다. 애니메이션이 거의 실사 수준이었기에. 물론 사람 얼굴을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긴 하지만 뭐랄까 좀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고, 움직임 또한 그랬었던 부분은 분명 있었지만 말이다.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또 어느 정도 발전했을까 싶었는데 그리 큰 변화는 없었던 듯 싶다. 하면 기억이 나지만(일요일 교회 가기 전에 해서 보다가 교회를 갔던 기억이 난다. 이 때문에 교회 가는 게 참 싫었던 기억도 있고 말이다.) 에 대해서는 그닥 기억이 없다. 물론 하록선장이 누군지는 알지만 만화를 봤었던 것도 아닌지라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 없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없어서 말이다. 원..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8화 감상평 - 세상 일이 뜻대로 되면 재미없겠지 시즌2 8화는 참 씁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군상의 일면을 좀 볼 수 있었다고 해야 하나? 하나의 대의(大義), 즉 이상민이 가지고 있는 불멸의 징표를 없애기 위해 나름 협업을 한다고 하지만 저마다 협업을 하는 방식이 조금 달랐다. 어찌보면 2라운드 시작 전에 회의를 통해서 조금은 협업 방식을 맞춰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좀 남는 8화였다. 녹화 시간이 얼마 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의 메인 매치는 끝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만큼 상황에 따른 대응이 중요하지 초기 전략에 따른 전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 전략은 바뀌지 않아도 전술이 바뀌어야 하는데. 핵심을 꿰뚫었던 임요환의 실수 시즌2 8화에서 임요환이 리허설 게임에서 이런 얘기를 한다. "잃을 게 없.. 어바웃 타임: 적절한 로맨스와 메시지 담긴 스토리의 궁합, 강추 나의 3,330번째 영화. 간만에 기분 좋은 영화 한 편 봤다. 특출난 기법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화려한 CG가 들어간 것도 아니다. 뭔가 의미 심장한 상징성을 부여하지도, 몇몇 씬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해서 메시지를 담아두고서 관객들 보고 찾아보라는 식으로 괘씸한 생각이 들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을 보는 중에는 즐거웠고, 보고 나서는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내가 영화를 보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요즈음은 그런 걸 느낀 경우가 별로 없어~ 정말 강추하는 영화다. 영화 많이 보는 편에 속하는 나도 이런 류의 영화를 찾으라고 하면 손에 꼽을 정도다. 정도가 떠오르네. 단순한 로맨스 영화로 생각해서 보지 않았었는데 괜찮다는 얘기 듣고 네티즌 평점이 9점 이상이길래 뭔 이유가 있겠지 해서 .. MDR-10R: 처음 써보는 헤드폰, 좋긴 좋구나 나는 음악에는 그닥 관심이 없다. 그러다 보니 이런 헤드폰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말이다. 그러다 SEL2470Z 예판 참여하면서 사은품으로 소니 MDR-10R 헤드폰을 받아서 사용해봤는데, 좋긴 하더라고. 뭐 내 지인 중에는 소리에 민감해서 이어폰만 50만원 가까이 되는 고가의 이어폰을 사용하는 이도 있는데, 물론 그만큼 뭔가 다르긴 하겠지만 음악 자체에 나는 그닥 관심이 없다보니 그런가 부다 하고 말았었다. 이 헤드폰 뭐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조차도 나는 모른다. 뭐 비교할 만한 제품이 있든가 아니면 좋고 나쁨을 가릴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그 어떤 것도 없기 때문에 말이다. 찾아보고 또 알아보면야 되겠지만 귀찮다. 게다가 아는 사람들 알겠지만 난 관심 없는 거에는 아예.. OK 목장의 결투: 서부극의 고전, 실제보다는 포장된 영화 스토리 (1957) 나의 3,329번째 영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고전 영화다. 한 때는 한 주에 하나씩 보려고 노력했었는데. 는 보기 시작한지 꽤 되었는데, 다 보는 데에 수십일이 걸렸다. 왜냐면, 집에서 자기 전에 휴대폰에 SK 스마트 빔 연결해서 천장에 쏴서 봤는데 보다 보면 5분도 안 되서 잠들어버린다는. 내가 좀 그렇지. 일단 안 졸리면 집에 안 들어가. 졸려서 집에 들어간 거다 보니 누우면 거의 바로 잠들어버리거든. 그래서 수십차례 내가 봤던 데부터 보고 하는 과정을 거쳐서 다 봤다. 재미없지 않은데 항상 피곤할 때만 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는 고전 서부극이다. 고전 서부극 중에서 유명한 영화 많긴 하지. 뭐 , 가 대표적이고. 그러나 처럼 이후에 다양하게 리메이크된 영화는 없는 듯 싶다. 그만큼 유명한 영..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