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용어 정리 Part I. 테이크, 쇼트, 신, 시퀀스, 롱 테이크 영화평을 보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영화 용어들. 영화평을 읽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막상 그 용어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른다고 해서 사는 데 지장은 없지만 인생지사 뭐든지 조금 더 알고 나면 그만큼 더 보이는 것들이 있는 법 아니겠는가? 그러나 한꺼번에 정리하면 너무 많은 용어들 때문에 지루할 수 있어 우선 촬영에 관련된 용어 5가지만 정리해본다. 테이크 Take 영화 촬영 현장이라고 상상해보자. 감독의 "레디~ 액션!"과 함께 촬영은 시작되고, "컷!"과 함께 촬영은 종료된다. 이렇게 카메라 작동 스위치를 한 번 작동해서 촬영한 화면을 테이크(Take)라 한다. 특정 화면을 담아냈다(take)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보통 촬영할 때 보면 NG가 나서 같은 화면을 계속 반복해서 .. 공포 영화의 다양한 장르? 기준이 없어서 용어만 정리한다 공포 영화에도 종류가 많다. 이런데 보니까 어떤 녀석(?)이 스너프 필름을 영화의 한 장르인 양 넣어서 어이가 없어서 정리한다. 영화 컬럼니스트던데 나름 컬럼니스트니까 나 이렇게 많이 알아 해서 그런 거겠지. 지식 졸부 새끼. 난 이런 새끼들 정말 싫어한다. 너무 많아~ 인터넷 상에 너어~~~무 많아. 여튼 왜 난 스너프 필름을 장르로 보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어제 포스팅을 하면서 언급했었으니 그걸 참고하길 바란다. - 과연 상업적으로 유통되는 스너프 필름(Snuff Film)이란 게 존재할까? 장르를 정리하는 기준 우선 장르를 정리하는 기준이 중요하다 하겠다. 어떤 기준도 없이 그냥 분류할 수는 없잖아? 근데 문제는 기준이 없다. 무슨 말인고 하니 내가 나름 장르를 구분하려고 조사를 해본 적이 있어.. 삼국지 vs 대망에 대한 덧글의 답변 III 작가의 스타일 나관중과 소하치는 분명 글쓰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그래서 나관중은 역사적 고증보다는 재미 내지는 대중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소하치는 사실성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런 작가관에 글쓴이께서는 소하치의 우세승을 주신 것에 대해서 저는 '나관중의 작가관에 우세승을 주고 싶습니다' 라고 말한 것입니다. (잠깐 언급을 하자면 대망에서 주인공이 오다, 도요토미, 도쿠가와 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이런 유명한 인물들 보다는 우리나라에 덜 알려진 다케다 신겐 이라던가 켄신과 같은 사람들에 주목한 것입니다. 마치 삼국지에서 제갈량, 사마의와 같이 익숙한 인물들이 삼국지의 주된 이야기를 끌어가지만 그 와중에 등장하는 왕평, 등애와 같은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 부분을 가지고 대망을.. Travel(여행)이 맞을까? Tour(관광)이 맞을까? 차이가 뭐야? 금강산 관광을 다녀와서 글을 적다 보니 관광과 여행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도대체 무엇이 맞는 것인지 궁금해서 네이버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다. 관광(觀光) :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함 여행(旅行) :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매우 헷갈리는 정의라 이 두 가지만 놓고는 해석이 안 된다. 두 용어에서 쓰인 용어들 조차 동의어를 쓰고 있다. (관광)다른 지방 = (여행)다른 고장 (관광)다른 나라 = (여행)외국단지 차이라고 한다면 다음과 같다. (관광)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함 (여행)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그럼 유람은 뭘까? 다시 네이버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다. 유람(遊覽) : 돌아다니며 구경함.구경하는 것은 매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