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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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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DAY 2: 섭지코지 인근의 망고 전문 카페 @ 필리핀 디저트 카페 배는 안 고팠지만 저녁 때라 뭔가 맛나는 거 없을까 해서 쿠폰북 뒤적거려서 들린 카페가 바로 필리핀 디저트 카페다. 어라. 그러고 보니까 필리핀 디저트 카페 쿠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거 사용하지 않았던 듯. ㅠㅠ 여기는 그냥 한산한 도로 가에 위치하고 있더라. 보니까 세 개의 지점이 있는데 여긴 섭지코지점인 듯.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거 보니 유사 업체가 있는 거 같다. 원래 이런 건 카피하기가 쉽지. 필리핀 분위기를 한껏 살린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근데 겨울인지라 왠지 모르게 언밸런스한 느낌. 뭐가 그리 좋으냐. 아직도 놀 게 많다고 생각하는 듯. 담날이면 가는데. 카운터에는 필리핀 과자도 판다. 근데 필리핀에서 이런 거 얼마하지? 엄청 싸지 않나? 내가 여기 오려고 했던 건 망고가 먹고 싶어서였다..
제주도 여행 DAY 2: 한국민속촌을 떠올렸다가 개고생만 @ 성읍민속마을 제주도 3대 폭포를 보고 난 다음에 이동한 곳은 성읍민속마을. 제주도의 전통 마을 모습을 보겠거니 하는 생각에 간 거였다. 한국민속촌을 떠올려가면서 말이지. 그러나 사실 한국민속촌도 난 가본 적이 읍써. 그냥 TV에서나 봤을 뿐. ^^ 정방폭포에서 거리가 좀 된다. 어차피 둘째날은 제주도 동부, 동북부쪽으로 가려고 했으니 가는 길에 들렀던 건데, 도착하니 비가 좀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정방폭포에서 산 우비를 꺼내 입고 구경 시작. 저기가 입구인 듯 보이나, 이 일대가 전부 다 성읍민속마을에 속한다. 그러니까 규모가 꽤 크더라고. 난 저 문으로 들어가서 돌담으로 둘러쌓인 데만 성읍민속마을이라 생각했었거든. 입구에 들어갈 때 어떤 분이 얘기를 건넨다. "구경시켜 드릴까요?" 엥? 성읍민속마을은 실제 거주자..
[태국여행/코사무이편] 매남 사우나: 현지 소장이 운영하고 있던 사우나 보통 여자친구랑 여행을 하게 되면 마지막 코스는 항상 스파나 마사지로 한다. 이유는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자는 뜻에서다. 음. 그러고 보니 몇년 전인지 까마득하구나! 낭유안섬 투어를 갔다가 돌아와서 나톤에 있는 무까따 음식점에서 고기를 먹고 난 다음에 뭐하지? 하다 들린 곳이 바로 매남 사우나란 곳이다. 태국하면 떠오르는 게 마사지 샵 아닌가. 그만큼 많기도 많거니와 저렴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기에 인기인데, 여기 매남 사우나는 현지 소장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더라고. 여행업을 하는 현지 소장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니 한국 관광객들이 많겠거니 했는데, 그렇게 코스 설계를 하지는 않았단다. 그래서 코사무이 허니무너들이 여기는 잘 알지는 못할 듯. 근데 내가 갔던 올해 3월달에 매남 사우나 내놨다. 팔려고 ..
[태국여행/코사무이편] 코사무이에서 이동할 때 내가 탔던 차들 사진 정리하다가 있어서 올린다. 푸켓이나 코사무이를 혼자 방문했고, 현지에 있는 소장님과 함께 이곳 저곳을 둘러다녔는데, 그 때 이용한 차들이다. 물론 여기에 올린 차들만 이용한 건 아니다. 2개 더 있었던 걸로 아는데 사진이 없어서 못 올릴 뿐. 토요타 포투너 3,000cc에 4륜 구동이다. 터보 디젤 엔진. 이거 누구 차였더라? 아마 잘 놀던 대니 차였던 거 같다. 우리나라에는 수입되지 않는 차라는. 닛산 프론티어 이건 현지 소장 차인 닛산 프론티어. 이 또한 우리나라에는 수입되지 않는 차다. 보면 세단이 아니라 SUV 형태가 많은데, 이 차들만 해도 가격이 꽤나 비싸다. 차값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싸다는.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다. 코사무이에서 오른쪽 운전석에 익숙해져 있다가 한국 들어가서 왼쪽 운전..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V. X2 리조트 ③ 디럭스 풀빌라 X2 리조트의 객실 카테고리는 총 네 개로 나뉜다. 디럭스 가든 빌라(Delux Garden Villa), 디럭스 풀빌라(Deluxe Pool Villa), 패밀리 풀빌라 스위트(Family Pool Villa Suite), 로얄 빌라(Royal Villa). 이 중에서 객실 내에 프라이빗 풀이 없는 건 디럭스 가든 빌라 밖에 없다. 나머지는 모두 프라이빗 풀이 있다는. 패밀리 풀빌라 스위트와 로얄 빌라의 경우에는 베드룸이 두 개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적합하고, 디럭스 가든 빌라와 디럭스 풀빌라는 연인이나 허니무너들에게 적합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에 적합한 건 당연히 객실 내에 프라이빗 풀이 있는 디럭스 풀빌라 되겠다. 그래서 디럭스 풀빌라만 둘러보고 왔다는. 입구Entrance 중앙에 난 길 양 옆..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V. X2 리조트 ② 부대시설 X2 리조트의 두번째 글은 부대시설 소개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리조트이긴 하지만 아기자기하게 있을 건 다 있다. 다만 보통의 리조트에는 다 있는 부대시설 하나가 없다. 키즈 클럽. 이것만 봐도 여기는 가족 중심으로 지내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객실 카테고리를 보면 또 가족 여행객을 위한 객실도 있으니 애매하다. 내가 X2 리조트 첫번째 글에서도 얘기했듯이 이 리조트는 콘셉트가 애매해. 그래도 X2 리조트의 디자인이나 분위기를 맘에 들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듯 싶다. 디자인이나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는 않으니까. 부대시설을 살펴보기 전에 우선 X2 리조트의 위치부터 살펴보자. X2 리조트 위치Location [ 코사무이에 있는 리조트 위치 기준 ] ① 사무이 공항: 여행자가 코..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V. X2 리조트 ① 아시아 기반의 중형급 부티크 브랜드 코사무이에서 네번째 소개할 리조트는 X2 리조트다. 이 리조트 소개할까말까 망설였지만 그래도 갔다 왔으니 아깝다는 심정에(가서 사진 찍은 수고도 있고 하니) 소개한다. 왜 내가 소개할까말까 망설였냐면, 내가 보기에는 조금은 경쟁력이 미약하지 않나 싶은 면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려고 하더라도 내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래서 다른 이들은 괜찮게 느낄 수도 있겠다는 부분도 충분히 감안해야 하지만 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뭐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아니면 아니다 얘기하는 편인지라. 나는 규모가 작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규모가 작아도 포인트가 있거나, 다른 데와 비교해서 뭔가 차별점이 있거나 하면 말이다. 그러나 내 눈에는 X2..
나톤 무까따(무양까올리): 코사무이 나톤에 있는 유명한 고기집 코사무이에서 둘째날 낭유안섬 투어를 마치고 나서 저녁으로 뭘 먹을까 했는데, 현지 소장님이 데려가준 곳이다. 나톤 무까따라는 게 음식점명은 아니다. 음식점명은 모르겠다. 음식점명이나 있는지조차 모르겠네. 여기서 나톤(Nathone)이라는 건 지역명이다. 코사무이 해변 이름 정리한 거에 보면 나톤 해변이 있는데 아마도 그 지역 어디 즈음인 거 같다. - [태국여행/코사무이편] 코사무이 해변 이름 정리 그리고 무까따는 음식을 지칭한다. 그렇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톤 무까따란 나톤 지역에서 무까따를 판매하는 음식점을 말하는 거지 음식점명을 말하는 게 아니다. 이게 음식점이다. 봐. 간판 없잖아? 여기 현지에서는 유명한 음식점이란다. 근데 음식점명이 뭔지 몰라~ ㅋㅋ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다는데, 현지인들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