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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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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푸켓편] DAY 1 ⓐ 타이항공 타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푸켓공항으로 어떻게 적을까를 생각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자료가 너무 많아서 순차적으로 적어야 가장 단시간 내에 적을 수 있겠다 싶어서 날짜별로 적는다. 자료 정리를 전혀 안 한 건 아니지만 자료 정리를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정리해서 적게 되면 시간이 많이 지연되기 때문에 적으면서 정리하는 거다. 적으면서 자료를 디테일하게 정리하게 되니 내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기초 콘텐츠가 되는 셈이고. 여튼 푸켓으로 내가 출발한 날은 2014년 3월 11일 화요일이고, 아침 8시 15분에 출발하는 타이항공 TG 655편을 이용했다. 혹자는 내가 외국 많이 다녀본 사람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지금껏 나이 먹도록 해외 다녀본 경험 별로 없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건 없건 그랬다. 이유는 나는 놀아도 기껏해야 1박 2일 정도로 ..
뚜르 드 카페 @ 강남역: 혼자 가서 여행 관련 책 보기에 좋은 카페 미팅과 미팅 사이에 잠깐 들리기 좋은 곳이다. 그냥 지나가다 봤을 때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그냥 조그맣게 운영하는 카페거니 했는데, 보니까 콘셉트가 있더라는 거. 여행 카페다. 뚜르드 카페(Tour de Cafe). 여행 관련 책들도 여행 갔다 와서 사온 소품들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 구경하는 맛도 있는 카페다. 2월달에 홍콩 들렀다가 발리 가게 될 듯 해서 요즈음 이리 저리 정보 모으고 있는 중인데, 그러다 보니 마침 여기 괜찮게 느껴지더라는. 근데 나중에 찾아보니 이거 하나투어가 만든 카페구나. 출판사들도 카페 만들기 시작하더니만 여행사에서도 이런 걸 만드네 그랴. 어쩐지 하나투어 관련 책자들이 좀 눈에 띈다 했다. 뭐 그래도 그건 하나투어에서 만든 거니까 당연한 거겠고. 나름 나는 괜찮았다고. 북카페..
여수 엑스포(EXPO): 2시간 동안 혼자서 이리 저리 둘러본 세계박람회 급하게 여수에 갈 일이 생겨서 내려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아쉬워서 여수 엑스포를 둘러봤다. 내가 언제 또 여수 내려가겠냐 싶은 생각에... 거기서 만난 일행들이 있긴 하지만 다들 헤어지고 혼자서 둘러봤다. 혼자 둘러보면서 느낀 건 확실히 혼자 있으면 좀 더 관람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다른 이들과 함께 있으면 내 뜻과 상관없이 이거 먹자고 하면 그러자 하고 마는데 혼자 있으니 먹고 싶어도 너무 비싸다거나 하면(절대적으로 비싼 게 아니라 그 음식에 비해서는 비싸다고 생각되면) 안 사먹게 되더라는... 나름 일장일단이 있어서 가끔씩 혼자 여행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수 엑스포가 세계 3대 축제인가? 여수 엑스포가 세계 3대 축제 중에 하나라는 소리를 들었다. 월드컵과 올..
[금강산 여행] 18. 북한 나무에 핀 아름다운 조명꽃 내가 묵었던 금강산펜션타운 주변의 산책로에 있는 나무에 꽃모양의 조명들이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뒤쪽으로 호텔 해금강이 보인다. 산책로 나무에 핀 조명꽃 펜션 주변 나무에도 핀 조명꽃~ 그 때는 생각 못했지만 이 사진 올리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금강산 관광을 갔다 와서 읽은 책 중에 가 있다. 그 때 조장(가이드를 조장이라 부름)의 얘기로는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관광 구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양지마을에는 조금 늦은 저녁만 되도 어두컴컴하다고 하다고 한다. 거기다가 관광 구역에 제공되는 전력은 남한에서 끌어온다고... 관광 온 사람들에게 뭔가 보여줄 꺼리를 마련하느라 이런 것을 만들었다는 점은 이해해도 차라리 이거 없이 남는 전력을 북측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쓰게 하는 게 낫지 않을런지....
[금강산 여행] 17. 금강산에 있는 호텔 비교 내가 직접 묵은 것은 아니지만 일부 호텔 시설을 둘러보거나 이용해보거나 현대아산 사이트를 통해서 보고 비교한 것이다. 호텔 해금강 금강펜션타운 인근에 위치한 호텔해금강이다. 물 위에 떠있는 해상호텔. 현대아산 사이트에는 리모델링해서 최상급이라고 하는데 최상급이라고 하기에는 좀... 여기 포장마차 참 희한한데 그것은 다음번 기회에... ^^ 거기다가 둘째날 부터 같이 간 동료들 사이에서 하나의 소문이 나돌았는데 이 호텔 지하에 룸싸롱이 있다는... 진짜일까? 거짓일까? 그것도 다음번 기회에... ^^ 외금강 호텔 온정각에 위치한 외금강 호텔이다. 이 호텔은 호텔답다. 호텔 해금강과는 좀 다르다는... 마지막날 남한으로 출발하기 전에 화장실 가기 위해 잠깐 들려서 내부를 봤었다. 1층 화장실에 너무 많은 분..
[금강산 여행] 16. 호텔 이외의 숙박 시설들 금강산 관광을 하면 숙박하는 곳이 몇 군데로 정해져 있다. 내가 묵었던 곳은 아래 지도의 오른쪽 편에 있는 금강펜션타운이다. 여기에 올려진 사진 중에는 직접 찍은 사진도 있지만 찍지 못한 곳의 사진은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금강펜션타운 펜션타운 단지 모습이다. 내가 묵었던 펜션이다. 뒤로 보이는 돌산 중턱에 초소가 있다. 그 초소에 북한군이 있는데 그쪽 방면으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군사시설이라나... 내가 묵었던 펜션의 내부 모습이다. 방 하나가 별도로 있는데 방에는 침대가... 화장실 내부 모습이다. 깔끔하고 있을 것은 다 있다. 하나 흠이 있다면 샤워기의 물줄기가 쎄지 않다는 점. 나는 복층으로 된 펜션에 묵었는데 회사 사람들 중에는 복층이 아닌 방도 있었다. 난 2층을 ..
[금강산 여행] 15. 온정각 주변 모습 금강산에 가면 어디를 가던지 여기 온정각을 거칠 수 밖에 없다. 금강산을 올라가려고 해도 들려야 하고 온천을 가려고 해도 여기서 버스타고. 그만큼 온정각은 금강산 관광 코스의 중심점에 있는 곳이다. 지도에서 보면 온정각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뉜다. 면세점과 첫째날 저녁을 먹은 백세주 마을이 있는 곳이 동관이다. 서관쪽에 있는 돌이다. 준공식때 만든 거 같은데 이런 걸 뭐라 부르는 걸로 아는데 모르겠다. T.T 서관에 있는 뷔페식당이다. 먹어보지는 않았는데(다 일정대로 정해진 곳에서만 먹었다.) 괜찮다는 얘기가 있다. $10 라는 가격에 걸맞게 나올지는 미지수다. 뒤로 보이는 곳이 만물상점이다. 만물상점에는 북한 기념품을 판다. 한 번 둘러봤는데 살 만한 것은 그리 없어보였고 무슨 쵸코렛인가 하여간 특이한 ..
[금강산 여행] 14. 북한 옥류관의 여인네들 금강산 다녀온 지가 벌써 1달이 넘었는데 다 정리를 못해서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20편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20편까지 채울지는 모르겠지만 올리려던 내용은 다 올려야 끝내지. 옥류관은 금강산 여행 3번째 이야기 "북한에서 맛본 원조 평양 냉면의 맛"에서 옥류관에서 맛본 음식들은 다 소개를 했으니 이 옥류관의 북한 여인네들 소개를 하려고 한다. 옥류관에서 1층에 있는 홀을 빌려서 만찬을 했는데 그 때 옥류관에 있는 여인네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하더라는... 그렇게 사진 찍자고 할 때는 안 찍어주더니 공연할 때는 사진 찍어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다는... 그래 왜 빼는데? 앙큼하게시리... 근데 근무하는 중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다. 그것은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 옥류관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