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62) 썸네일형 리스트형 UFC 178 미디어 데이: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 장외 싸움 ㅋㅋ 재밌네.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이더니만 UFC 178 미디어 데이에서 결국 이런 난동을... 그래도 종합격투기 팬들에게는 둘의 경기 결과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쏠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듯 싶다. 이 화면 구도상으로는 다니엘 코미어가 존 존스를 밀치고 난 다음에 존 존스가 열받아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때 다니엘 코미어가 맞았는지 궁금해서 분명 다른 각도에서 찍은 영상 있을 거라 생각해서 뒤적거려봤더니 있네. 보면 알겠지만 안 맞았다. 리치가 긴 존 존스, 동체 시력 좋은 다니엘 코미어. 그러나 주먹을 너무 멀리서 뻗었어. 그러니까 맞을 수가 없지. 그리고 보다 보면 존 존스가 다니엘 코미어랑 같이 넘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존 존스가 상위 포지션인 듯 싶다. 그럼 그.. UFC 175: 료토 마치다 vs 크리스 와이드먼 료토 마치다도 본인이 알았을 것이다. 판정패라는 것을. 라이트 헤비급에서도 강자였던 그가 라이트 헤비급을 떠나 미들급으로 전향한 것은 미들급에서 챔피언이 되고자 했었기 때문이고, 그 꿈이 이번 경기 결과로 달성되는 듯 싶었다. 만약 크리스 와이드먼이 아니라 상대가 앤더슨 실바였다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노련한 료토 마치다를 상대로 크리스 와이드먼이 대처를 잘 해서 3라운드까지 착실히 승점을 쌓아갔던 게 료토 마치다에게는 패배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 처음에 너무 안일하게 경기했던 건 아닌지. 나름 자신감이 있었으니까 그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3라운드 지나고 나서는 료토 마치다 입장에서는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니 4라운드에서는 료토 마치다가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미 차곡차곡 라운.. UFC 175: 론다 로우지 vs 알렉시스 데이비스 UFC 175 경기 이후로 잠시 쉬겠다던 론다 로우지. 개인적으로 그닥 맘에 들어하지는 않지만 잘 하긴 잘 하네. 상대 전적을 봤을 때, 알렉시스 데이비스는 론다 로우지에 조금 밀리는 전적을 갖고 있다.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론다 로우지와 미샤 테이트가 타이틀 전을 벌일 때, 알렉시스 데이비스는 사라 카우프만과 경기를 펼쳤고, 사라 카우프만에게 패했다. 알렉시스 데이비스의 패배 중에 사라 카우프만에겐 2패나 있다는. 그런 사라 카우프만도 론다 로우지에게는 암바로 패했다. 어찌보면 이번 경기는 론다 로우지와 누군가는 붙여야겠는데, 붙일 상대가 그리 없다 보니 생긴 매치업이 아닌가 한다. 내가 볼 때 알렉시스 데이비스는 타이틀전에 붙일 상대가 아니라 미샤 테이트와 붙이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해서 알렉.. UFC 173: 헤난 바라오 vs T.J. 딜라쇼 - 처음 본 밴텀급 타이틀전 원래 나는 밴텀급은 안 보는데(여자 밴텀급 경기는 보지만), 다니엘 코미어와 댄 헨더슨 경기 보다가 9년 무패의 챔피언이 무너졌다는 기사 보고 찾아본 경기. 이 경기만 보면 헤난 바라오라는 벤텀급 챔피언이 정말 잘 하는 선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적을 찾아보니 2005년 5월 13일 경기 이후로 한 번도 진 적이 없네. UFC에서의 첫 경기는 2011년 5월 28일 UFC 130부터인데, UFC에서의 전적만 따지면 7전 전승. 근데 이번에 상대인 T.J. 딜라쇼에게 완전히 말렸어. 전략의 부재 뭐 이런 거보다 T.J. 딜라쇼가 넘 잘 했다는. 해설을 들어보면 왼손잡이, 오른손잡이를 자유자재로 바꿔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한다는데, 해설 들어보면서 보니까 그런 거 같더라. 이런 선수는 나도 첨 본다. 잘 하네. .. UFC 172: 존 존스 vs 글로버 테세이라 존 존스 참 잘 싸우네. 글로버 테세이라도 잘 싸웠는데 존 존스가 넘사벽인 듯. 물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많이 달리지긴 하겠지만 이제는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와의 대결만 관심이 간다. UFC 173에서 댄 핸더슨과 맞붙게 되는 다니엘 코미어. 여기서의 승자가 존 존스의 다음 상대자가 될 거라는데, 댄 핸더슨도 만만찮은 선수지만 다니엘 코미어가 워낙 노련하여 댄 핸더슨을 이길 듯. 그러면 드디어 기대하던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의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이제 그 경기 외에는 기대할 경기가 읍따. 존 존스를 미워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잘 싸우다 보니까 존 존스가 경기 중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사람 심리란. ㅋㅋ 올해 내에는 아마 매치가 성사되지 않을까.. UFC on Fox 11: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트래비스 브라운 트래비스 브라운이 이길 것이다는 예상이 우세했던 가운데 경기 결과는 의외였다. 아무래도 트래비스 브라운은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는 선수인 반면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그렇지 않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기대는 트래비스 브라운의 화끈한 KO 승으로 점쳐진 듯. 이번에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베팅한 겜블러들은 짭잘했을 듯 싶다. 경기 내용을 보면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완승이다. 워낙 정평이 난 그래플러인 베우둠인지라 그래플링에서는 앞서겠지만 타격에서는 밀릴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타격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트래비스 브라운은 이번 경기에서 최초로 테이크 다운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경기 결과야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판정승이지만 이번 경기는 꽤나 재미있었던 경기였다는. 이제 파브리시오 베우둠 타이틀전을 앞.. UFC 20주년 기념 선정 역대 최고의 KO Top 20 유투브 보다가 발견한 건데 종합격투기 팬들이면 좋아할 만해서 옮긴다. 역대 최고의 KO 1위는 2개인데, 둘 다 앤더슨 실바가 차지했다. 하나는 프론트 킥으로 비토 벨포트를 KO 시키는 거고, 다른 하나는 크리스 와이드먼 전에서 깝치다가 턱에 훅 맡고 KO 당하는 거고. 3위는 자신의 주무기인 하이킥을 맞고 실신한 크로캅. 이거 보니 안타깝네. 크로캅에게는 얼마나 생각하기 싫은 장면일까. 4위는 댄 핸더슨과 마이클 비스핑 전인데 이거 보면 확실히 댄 핸더슨의 오른 훅은 강력하다는 걸 새삼 느낀다. 게다가 쓰러지는 마이클 비스핑 보면서 공중 부양하고 그냥 내리꽂는 모습을 보면, 댄 핸더슨한테는 한 번 잘못 걸리면 뒤지게 맞는다. 무서버. 5위는 랜디 커투어와 척 리델 전으로 랜디 커투어 전인데, 척 리델과.. UFC Fight Night 39: 마우리시오 쇼군 vs 댄 핸더슨 2차전 와~ 댄 핸더슨 대단하네. 최근에 3연패의 늪에 빠져있건 어쩌건 1라운드에서 거의 KO 직전까지 가면서도 이리 저리 몸 움직이고, 2라운드에서도 KO 당할 뻔 했음에도 살아나고, 3라운드에서 그냥 한 방에 끝내버리네. 마우리시오 쇼군 코뼈 부러진 듯. 한 방에 그냥. 마우리시오 쇼군의 입장에서는 경기 정말 잘 풀어나가다가 아쉽겠다. 댄 핸더슨 70년생이니까 44살이란 얘긴데 44살에 이 정도의 실력이라 정말 대단하다.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네. 마우리시오 쇼군은 이번 경기 이후에 라이트헤비급 Top 10에도 못 드는구나. 이러면 정말로 미들급 전향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