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에 대한 장군들의 쿠테타 [강추] 나의 2,781번째 영화.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그 시절에 독일 내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놀라웠고 그 내용이 너무 나에게는 감동적이었기에 만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영화다.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관련 영화 중에 내 어렸을 때 보았던 만큼이나 나는 감동적이었다. 원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혀 이 영화 내용을 모르고 봤기 때문에 더 감흥이 컸는지도 모르겠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영화의 주인공인 폰 슈타펜버그 대령 캐릭터에 흠뻑 취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 영화를 보면서 슈타펜버그 대령에 대해서 검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그만큼 내게는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그냥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영화이겠거니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제2차 ..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빠져들 만한 '맨 프럼 어스 (The Man from Earth)' 총평 2008년 11월 30일 본 나의 2,771번째 영화. 이 영화는 SF 영화다. 그런데 특수 효과 전혀 없다. 등장하는 인물 또한 10명이 채 못 된다. 게다가 실시간이다. 즉, 영화 속 시간의 흐름과 실제의 시간의 흐름이 같다는 거다. 1시간 30분이 채 안 되는 러닝타임을 영화 속 주인공과 친구들의 대화로 채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밌다. 나같은 경우는 영화의 내용에 아주 몰입을 해서 봤을 정도였다. 그것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 퍽이나 특이했고(설정의 독특함) 그가 하는 이야기가 매우 재미있었기 때문이다.(스토리의 재미) 물론 그 중에는 꽤나 반발을 일으킬 만한 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원작자가 왜 이런 얘기를 하고자 함이었는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그것 마저도 내 해석.. 역사 왜곡에 있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이 글은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를 읽고 리뷰 형식으로 적는 시리즈 중의 하나로 아래의 글과 연결된 시리즈이다. 제목을 바꾼 것은 이 글의 내용은 리뷰라고 보기보다는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내 생각들로만 채워져 있기에 이렇게 바꾼 것일 뿐이다. Part I: 역사를 바라볼 때 생각해봐야할 부분 Part II: 비문 변조설을 정설이 아닌 것으로 보는 입장에 대한 생각 Part III: 역사 왜곡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학고재 '요코 이야기' 얘기를 하기에 앞서서 일전에 논란이 되었던 얘기를 하나 해볼까 한다. 한 때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었던 '요코 이야기'가 그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내가 쓴 글이 하나 있다. 바로 다음 글이다. '요코 이야기' 어떻게..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단상 이 글은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를 읽고 리뷰 형식으로 적는 시리즈 중의 하나로 아래의 글과 연결된 시리즈이다. 제목을 바꾼 것은 이 글의 내용은 리뷰라고 보기보다는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내 생각들로만 채워져 있기에 이렇게 바꾼 것일 뿐이다. Part I: 역사를 바라볼 때 생각해봐야할 부분 Part II: 비문 변조설을 정설이 아닌 것으로 보는 입장에 대한 생각 Part III: 역사 왜곡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학고재 Part I 에 이어 Part II 에서는 비문 변조설이 정설이 아닌 데에 대한 내 생각을 얘기할 생각이다. 그렇다고 내가 이 부분에 대해서 깊게 알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몇가지 눈에 띄는 부분들에 대한 지적 정도 수.. 논란이 많았지만 한 번 읽어보길 바라는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Part I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학고재 이 글을 시리즈로 적는 이유는 할 얘기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하나의 글로 포스팅을 하려다가 적다보니 하루만에 다 적기에는 벅차서 나눠서 올린다. 시리즈는 총 세 편으로 생각하고 있고 각 편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Part I: 역사를 바라볼 때 생각해봐야할 부분 Part II: 비문 변조설을 정설이 아닌 것으로 보는 입장에 대한 생각 Part III: 역사 왜곡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그리고 Part III 가 핵심이다. 독서토론에 치열한 논쟁이 되었던 이유, 내가 김병기 교수님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려고 하는 이유는 바로 Part III 에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얘기는 아무리 차분하게 적는다 하더라도 어조가 강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밝.. 광화문 189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요즈음 "서예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다보니 토요일이면 항상 삼청동으로 향한다. 내가 내리는 역은 경복궁역. 5번 출구를 통해서 나가면 경복궁을 통해서 나간다. 사실 나는 이런 문화재나 고궁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서예아카데미" 덕분에 지나가다 보면서 참 멋지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뭐든지 경험이 중요한 것이다.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는 판단도 중요한 법. 그런 데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었는데 경복궁 홍례문 앞에 뭔가 공사를 하고 있어서 봤더니 광화문 복원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공사 현장 외부에 둘러쳐진 벽에 광화문의 옛모습이 담겨 있어서 담아왔다. 뭐랄까 이런 모습들이 인터넷에서 쉽게 떠돌아다니는 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많지 않을 수도 있기에 갖고 있던 디카로 담아.. 돈(동전과 지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리가 현재 쓰는 동전이나 지폐, 수표등이 생기기 전에 통용되는 화폐라는 것은 금과 은 그리고 이에 대한 보증서였다고 한다. 이런 환경에서 정부가 화폐라는 만들어 통화 시스템에 개입을 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왜냐면 금과 은을 정부가 발행하는 화폐라는 것으로 바꾼다는 것이 당시의 생각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를 위해 단계적인 접근을 통하여 오늘날의 통화 시스템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Step 1. 금화 당시에 통화로서 인정되었던 금을 이용하여 금화를 만들게 된 것이 처음이었다. 금과 같은 성분의 화폐를 만들었기에 이것이 통화로 사용되는 데는 그리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이었다.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금이 이렇게 통화로 사용됨으로써 기존의 "금의 무게 = 통화의 가치"로서 사용.. 간디에 대한 믿지 못할 얘기들 마하트마 간디에 대한 조금은 믿지 못할 얘기들이 있네요. 영국의 역사학자 Alex Von Tunzelmann(알렉스 폰 턴즐먼)의 책 ‘인도의 여름:제국 몰락의 숨은 역사’ (원제 : Indian Summer : The Secret History of the End of an Empire) 라는 책에 나온 내용이 보도된 기사입니다. - 간디가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인도 독립에 혼신을 바친 평화운동가가 아니었다. - 인도 민중의 실질적 자유보다 힌두교도로서의 신앙을 더 중요시하는 인물 - 영국에 도전했다는 이유로 히틀러와 나치즘을 적극 지지하기도 했다. 성인(聖人)으로 알려졌기에 이름 앞에도 마하트마(Mahatma)라는 수식어가 붙는 간디에게 이런 면이 있을 것이라고는 믿기 힘들군요. 아니 믿고 싶지가 않..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