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8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둑들: 스토리 괜찮고 재밌다 나의 3,107번째 영화. 의 한국판이라 생각했는데 전체적인 맥락만 비슷할 뿐 스토리는 한국식이다. 그래서 괜찮다. 내가 이거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사기꾼들은 서로를 믿지 못해. 왜? 지도 사기칠려고 그러니까 남도 그렇겠거니 생각하는 거지. 뭐든 자기만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게 마련인 거거든. 프로페셔널한 도둑들이 모여서 뭔가를 훔치는 게 다가 아냐~ 그 속에 사랑도 있고, 배신도 있고, 오해도 있고, 의리도 있거든. 그래서 재밌단 말이야. 한 사람이 떠올랐다. 대도. 태어나서 별의별 사람 다 봤어도 그 사람만큼 유별난 사람은 본 적이 없는 듯 하다. 정말 영화에서 보듯이 스타렉스 같은 차 뒤에 경찰복과 같은 각종 의류와 변장을 위한 도구들이 있는... 실제로 그런 사람이 존재하더라고. 근데 참 세상이 .. 화이트 밀크: 캐스팅된 배우들의 이름이 아까운 영화 나의 3,104번째 영화. 참 괜찮은 배우들 많이 나온다. 위의 포스터에도 잘 나와 있듯이. 채닝 테이텀이야 최근에 알려진 신예라고 보고, 나머지만 살펴보면 하면 떠오르는 인물 중에 하나인 알 파치노. 아직 를 안 보셨소? 보시길 바라오~ 의 줄리엣 비노쉬, 의 레이 리오타, 그리고 톰 크루즈와 최근 이혼한 걸로 유명한 케이티 홈즈가 나온다. 이러한 배우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별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나이 들어서 알 파치노의 망가지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는 거. 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나와서 오~ 괜찮겠다 싶어서 본 영화 도 별로였다. 개인 평점 8점을 준 거는 둘이 함께 나오는 영화라는 점 때문. 에서의 잭과 같은 그런 연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총을 드는 연기는 그만~ 나이도 나이인.. 미쓰 GO: 고현정 때문에 봤다~ 나의 3,103번째 영화. 순전히 고현정 때문에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다. 극장에서 영화를 자주 보는 요즈음 극장에서 예고편을 봤을 때, '아~ 이런 영화는 안 찍는 게 좋은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흥행에는 실패한 듯. 나는 연예인 별로 안 좋아한다. 그러나 그런 나도 어렸을 적 추억 속에 동경했던 연예인이 있다. 바로 고현정이다. 기억하는 사람은 기억할 꺼다. 밤 10시가 되면 라디오를 켜고 이어폰을 꽂아서 듣던 . 물론 나이가 든 지금에서는 연예인에 종사하는 이들을 그닥 신뢰하지 않는다. 보여주기 위한 이미지 연출에 능한 그들이라 그들의 삶 또한 보여주기 위해 연출되는 부분이 많으니까. 실제 그렇다고 하지 않다 하더라도 그런 직업을 갖게 된다는 건 그런 곡해된 시선을 받아야할 수 밖에 없.. 로스트 인 베이징: 2007년도 중국에서 개봉 금지된 문제작 나의 3,106번째 영화. 2007년도에 만들어진 영화인데 당시 판빙빙의 과감한 노출 때문에 중국에서는 상영 금지가 되면서 이슈화가 된 영화다. 과연 이걸 과감한 노출이라고 할 수 있느냐? 보고 나서 얘기하자면 없다다. 뭘 이 정도 가지고~ 땍~!. , , 가 노출 수위가 훨씬 높다. 그러니 판빙빙 팬이라 하여 판빙빙의 노출 수위가 높다해서 봤다 하면 이거 낚시에 엮인 거라는... 게다가 을 같은 해에 상영했던 와 비슷한 수준의 농도를 보인다고 홍보를 하는데 뭐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어. 엉? 아니라고! 보다도 수위가 낮다고. 그러니 전혀 그런 기대감을 갖고 영화를 보지 말고 영화 내용에서 주는 메시지를 음미하라고. 그 메시지가 사실 나는 가슴에 와닿지는 않는다. 왜냐면 우리네 자아상이 아니라 그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전편인 <다크 나이트>보다는 못하다고 본다 나의 3,105번째 영화. 이렇게 빨리 보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보고 싶어서 안 되겠다 싶어서 봤다. 2시간 44분이라는 기나긴 러닝 타임이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기대 이상은 아니었다는 얘기를 우선 하고 싶다. 재미는 있다. 추천도 한다. 그러나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거.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굳이 비교하자면 은 10점 만점이고, 는 9점이고, 는 8점이다. vs vs 찾아보니 은 리뷰를 안 적었군. 너무 할 말이 많으면 리뷰를 미루다 미루다 못 적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 난 이 보고 깜짝 놀랐다. 누가 각본을 썼는지 궁금해서 찾아볼 정도였으니... 이게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거였다는 사실에 더욱더 놀랐다. 만화라는 형식을 빌었지만 이런 스토리를 만..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삶의 끝자락에 선 7명의 사랑과 행복 이야기 나의 3,102번째 영화. 요즈음 영화 선별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나로서는 이런 영화가 반갑다. 내 생각만큼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줬기 때문. 삶의 끝자락에서 서로 다른 이유로 인도의 베스트 엑조틱 매리골드 호텔에 온 7명의 노인네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사랑이 주제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게 사랑과 무관한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범위를 남녀간의 사랑으로 국한짓지 않고 삶에 대한 사랑이라고 한다면야 몰라도) 내가 만약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그네들이 되어 내 인생을 멀리서 돌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즈음은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고 한다면?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아웅다웅.. 간기남: 역시! 한국 영화, 이러니까 한국 영화는 잘 골라 봐야 돼 나의 3,099번째 영화. 왜 봤을까?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 한국식 코미디에 스릴러가 가미된 영화인데 박시연만 볼 만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부분의 신은 대역을 썼다고. 에잇~! 췟~! 그거 때문에 본 거 아니지만 그래도 에잇~! ㅋㅋ 여튼 박시연의 몸매는 인정~! 박시연 팬이라면 보고 아님 보지마! 개인 평점 5점 준다. 부산 가시나, 박시연 뭐 어느 기사인가 보니까 튜닝 안 한 얼굴이라고 하는데 부모 이름 걸고 얘기해보렴. 했나 안 했나. 근데 나중에 알고 보면 서로 얘기하는 튜닝의 범위가 다르다. 했다. 내가 볼 때는 100% 했다. 원래 연예인들이 카메라 빨 잘 받기 위해서 조금씩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야 엣지있고 라인이 살거든. 그냥 봤을 때는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카메라 빨이 안 받..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재밌다는데 나는 별로 나의 3,101번째 영화. 비슷한 시기에 같은 원작을 각색하여 만든 백설공주 이야기 중에서 그래도 유아틱하지 않아서 볼까 말까 하다가 본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길래 이제서야 봤는데 글쎄 나는 별로던데. 영화를 자주 보다 보면 어지간해서는 재밌다고 느끼지 않게 되는데 요즈음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쩌다 보면 그닥 재미 없어도 재밌게 느껴지는데 말이다. 여튼 그런 상황적인 부분을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긴 하겠지만 이번에는 개인 평점 짜게 준다. 6점. 어울리지 않았던 배우, 샤를리즈 테론 에서 보고 내 머리에 각인된 배우 샤를리즈 테론. 그래도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한다고 챙겨보고 그렇지는 않다. 영화가 괜찮을 듯 싶은데 샤를리즈 테론이 나와? 뭐 그런 식이지. 기럭지가 길다. 그러나 니콜 키드먼..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102 다음